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건전한 장사문화를 선도하고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올해 위탁이 만료되는 남해군 공설장례식장(남해추모누리장례식장, 창선공익장례식장) 위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에 위탁이 만료되는 창선공익장례식장은 연면적 955㎡에 예식실, 접객실, 안치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12월 말에 위탁이 만료되는 남해추모누리장례식장은 남해추모누리 공원묘원 내에 있으며, 연면적 862㎡ 규모다. 남해군에서는 공고일 현재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장례지도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자로 장례식장 영업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군내 등록 된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입찰가격 및 재정적 능력,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적합한 위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개모집 기간은 9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이 되며 9월 30일 사업설명회 불참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장례식장 위탁 기간은 3년이며, 위탁 내용, 제안서 제출 관련 서류 등 자세한 모집 공고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남해군 복지정책과 장사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9월 13일 남해군 남면 사촌해수욕장, 유구 해안변 일대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미국 시민단체가 1986년 처음 시작한 세계적인 해양환경 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남해군,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와 어촌계원 등 약 25명이 남면 사촌해수욕장, 유구 해안변 일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홍정 해양발전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참여해 주신 사천해양경찰서와 어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해 바다가 간직한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문철욱)는 지난 12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제37회 남해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원, 오은숙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원, 농수축협조합장,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안병화 경상남도 연합회장, 도 연합회 임원, 각 시 군 연합회 회장, 남해군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나주시연합회 회장과 임원, 남해군 연합회 역대 회장,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보물섬 남해농업 한농연의 힘으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개최됐으며, 우수회원 표창과 더불어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남해군연합회에서 인재육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회갑을 맞이한 회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순금 뱃지 전달식과 축하 떡 컷팅식이 열렸다. 이어서 2부행사로 가족체육대회, 읍면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문철욱 남해군연합회장은 “참석해주신 농업경영인 회원들과 내빈분들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산 마늘 파종 시기가 본격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남해 마늘 생산을 위해 일선 농업인들에게 마늘 적기파종의 중요성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고온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늘을 조기 파종할 경우 종구 부패 및 활력 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2차 생장마늘, 통터짐 마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늦게 파종하게 되면 건조피해, 월동 시 동해피해를 받거나 월동 후 초기생육이 불량할 수 있다. 9월 하순경에서 10월 중순경까지 적기에 마늘을 파종해야 월동 후 정상적으로 마늘 싹이 출현하고 초기생육이 좋아 안정적으로 많은 수량의 마늘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파종 후에는 토양에 적정한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수 및 배수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늘은 파종 전에 토양 소독을 하여야 하며, 종구 선별과 소독 또한 반드시 하여야 토양이나 종구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등 마늘 주요 병해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마늘을 생육기간 동안 잘 재배하는 것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저자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인 ‘문학의 섬, 노도‘를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오는 10월 19일 노도 일원에서 구절초 가을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구절초’다. 노도의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인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김만중 선생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게 배어있는 ‘그리움의 언덕’에 구절초를 직접 심어보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느린 편지쓰기와 팝페라 공연(팀 베니앤),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이날은 특별히 노도행 도선은 ‘8시 10부터 10시 30분까지’, 벽련행 도선은 ‘15시 20분부터 17시 40분까지’ 각각 20분 간격으로 8회 운항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승선 인원과 마지막 배 승선 시간을 고려하여 80명으로 제한된다. 본 행사는 전국의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인 도시락은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해군이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남도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은퇴 전문인력 신중년사업 일환으로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개최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경상남도가 경남도정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함에 따라, 일자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경남도의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의 공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제출한 18건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에 대한 서면 심사 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우수한 6건을 대상으로 현장발표(PT)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남해군의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은 은퇴 인력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의 가장 필요한 곳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형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4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50 부터 65세 미만의 회계·재무 3년 이상 경력의 신중년 근로자를 10개 읍면에 1명씩 배치하여 259개소에 달하는 경로당 보조금(약 11억원)이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과 21일 이틀간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사전 대비와 상황관리로 도민들의 재산 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했다. 도는 19일 기상청이 발표한 호우 예비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 오전 7시부터 초기대응에 돌입했다. 이후 산청을 시작으로 진주, 합천, 하동에 차례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경남도 자체 매뉴얼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20일 시작된 비는 21일까지 이어지며 짧은 시간에 역대 최고 강우량(평균 강우량 279.1mm)을 기록했다. 시군별 평균 강우량(▲창원시 530.0mm ▲김해시 427.8mm ▲고성군 418.5mm 등)과 읍·면·동 다우지점(▲창원시 덕동동 604.0mm ▲고성군 장기리 507.0mm)에서 관측된 많은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경남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은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발생 시점부터 모니터링을 지속해 태풍이 한반도로 경로를 바꿈과 동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태풍의 특징을 고려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책을 세우고 피해위험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차량 통행이 불가했던 김해 장유 율하교차로 현장 확인을 22일 실시했다. 피해가 발생한 율하교차로는 지방도1030호(창원~부산간 도로) 사면에서 유실된 토사가 유입돼 21일 오전 11시부터 김해 율하에서 창원·부산 양방향 진입이 통제됐으나, 신속한 초동대처로 이날 오후 6시 30분경 통행이 재개됐다. 현장을 방문한 박 부지사는 “율하교차로는 출퇴근 차량 등 통행량이 많은 만큼 현장 관계자 및 전문가와 함께 토사유출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로 인해 경남지역에는 20일부터 21일까지 폭우가 내렸으며, 특히 최단 시간 역대 최대 강우량인 창원 530mm, 김해 428mm를 기록하는 등 경남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김해시와 창원시의 피해 현장을 22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박 도지사는 조만강 하천 범람으로 김해시 이동3통 경로당에 대피 중인 피해 주민들을 찾아가 위로한 후, 이동지구의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 현장을 살피고 현재 진행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383억 원(국비 191.5, 지방비 191.5)을 들여 제방 보축, 교량 재가설, 배수펌프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어 방문한 창원 마산합포구 동민빌라 피해 현장에서 박 도지사는 옹벽 부분 붕괴로 인한 피해 현황을 확인한 후,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피 중인 주민들을 찾아가 구호 물품이 충분한지 지내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살피고, 고생하는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동지구를 포함한 도내 재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고, “동민빌라 주민과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불편 없이 일상으로 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활용 10개 분야 공모사업에서 4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내년도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28억 원에서 65%가 증액된 수치이며, 많은 도민이 세계‧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 공모에 적극 대응한 결과이다. 먼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서는 경남이 전국 최다인 3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사업으로, 경남에서는 내년에 진주 진주성,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양산 통도사에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도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고품격 미디어아트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진주성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어, 내년에는 ‘법고창신’의 정신을 담아내어 독창적인 진주성 미디어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유산 홍보‧활용 분야’에서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5개 사업(총사업비 2억 6천만 원), 세계유산 홍보지원 6개 사업(총사업비 6억 9천만원),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1개 사업(총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