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2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된 박경석씨에게 의상자 증서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의상자로 선정된 박경석씨는 지난해 11월 진주시 소재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하는 20대 남성을 말리다 큰 부상을 입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에서는 박경석씨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직권으로 보건복지부에 의상자 인정 여부의 결정 청구를 했고, 보건복지부는 의사상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8월 26일 그를 의상자로 최종 인정 결정했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직무 외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을 구하기 위해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에 대해 의사상자로 인정하여, 그 희생에 알맞은 예우와 지원을 함으로써 의사상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도록 하고 있다. 박경석씨는 “내가 아닌 누구라도 당연히 했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의상자로 인정받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증서를 전수한 조규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20일 경상국립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승효상 건축가를 초청하여 ‘건축과 기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공건축 부문에서 친환경 건축의 대표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진주시를 위해 공공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진주시민들과 경상국립대 건축학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승효상 건축가는 1989년 이로재(履露齋)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고, 새로운 건축교육을 모색하기 위한 ‘서울건축학교’ 창립에 참여했다. 20세기를 주도한 서구 문명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빈자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승화시켜 건축 미학을 완성해온 승효상 건축가는 2008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2014년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 2018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1급 십자훈장’을 받았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특강에서 승효상 건축가는 ‘건축은 언젠가 무너지고 그 안에 깃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일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원아카데미 2차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 ‘김영하’를 초청하여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창원시민과 문학 애호가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하 작가는 ‘우리를 연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로서의 이야기’를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시민은 “김영하 작가의 깊이 있는 통찰과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소통의 방식과 이야기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창원시민들이 문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우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기획하여 창원의 문화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원아카데미는 분야별 최상위 유명강사의 품격 높은 강연으로 시민들의 지적 감성을 자극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위반 행위를 예방하고 반부패‧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전 부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3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부서 순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 직원의 청렴 의지를 높이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시 공보감사담당관 주재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을 포함한 50여 개 부서를 순회하며 ▲금품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음주운전 위반 ▲예산의 사적 유용 ▲복무규정 위반 등을 사례 위주로 교육하면서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개개인의 일탈로 조직 전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사천시 소속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직원의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산청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신규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산청군에서 처음 개최됐다. 부패방지교육 일환으로 추진한 행사에서는 △청탁금지법 △갑질금지 등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퀴즈로 풀며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후의 1인을 가렸다. 또 그동안 주입식 강의 형식에서 벗어난 구성과 공무원들의 선의 경쟁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군수는 최후의 1인 선정을 위한 문제 출제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산청군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공직자 청렴 실천 등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행사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산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 대산면에 소재한 방산 협력업체인 (주)한성 최광련 대표는 20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함안군 칠서면 출신인 최광련 대표는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장이자 함안군장학재단 이사이다. 오랫동안 칠서면과 칠원읍, 대산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하는 등 고향 사랑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함안군 장학재단에 1억을 기탁 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으로 함안군장학재단에 ‘(주)한성 최광련특지장학회’라는 명칭으로 특지장학회를 운영하게 됐다. 최광련 대표는 “고향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함안 발전은 물론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주)한성은 1988년 공장을 설립했으며 K2전차 부품, 차륜형 장갑차 부품, K21장갑차 부품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 남계서원은 지난 9월 20일 조여문 함양부군수, 군의원 및 유림원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제향을 봉행했다.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은 1552(명종7)년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표 학자인 일두 정여창(鄭汝昌, 1450~1504)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됐고, 숙종 때 강익(姜翼)과 정온(鄭蘊)을 추가 배향했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서원이다.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에 선성과 선현에 제를 올리며 가르침을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날 남계서원 제향에는 초헌관에 노은식 재외 함양군향우회 회장, 아헌관에는 조여문 함양 부군수, 종헌관은 강덕오 남계서원 이사가 맡아 제향 의식을 진행했다. 아헌관을 맡은 조여문 함양 부군수는 “남계서원 추기 제향 행사가 성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면면이 이어가는 초석이 되고, 남계서원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의 문화적 자산 담은 출판을 시작하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출판유통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출판 유통을 통해 지역 가치와 자산을 전국으로 확장한다. 그 첫 번째로 김해여성시인 지재당 강담운 한시집‘그대, 그리움을 아는가’를 출판한다. 지재당 강담운 한시집 ‘지재당고’는 여성한문학의 맥을 이었던 김해의 기생 강담운이 차산 배전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담은 시를 담고 있다. 또한 강담운은 김해의 자연을 노래한 ‘금릉잡시’를 남겼는데, ‘금릉’은 김해를 아름답게 이르는 말로 옛 김해의 모습이 눈앞에 아스라이 펼쳐지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시집 역주자 이성혜 교수(부산대)는 ‘지재당의 한시가 여성 한문학사를 더 풍부하게 했고, 조선조 말까지 여성한문학의 맥을 이어주었으며, 한문학사에 있어 그리움의 정서를 잘 보여주고 있어 한국한문학사상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대, 그리움을 아는가’ 시집 속 김해의 자연을 노래한 34수 금릉잡시에는 구지봉, 수로왕릉, 후릉(수로왕비릉), 파사석, 사충단, 연자루, 무척산, 불암 등 김해의 문화유적지와 지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김해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2025년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 및 제2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가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규모의 피겨스케이팅 대회로, 초등학생 선수들이 1급부터 8급까지 다양한 레벨로 참가한다. 김해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에게 김해의 빙상 인프라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 또한 함께 유치되어, 관람객들에게 전국구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열띤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회기간 동안 관람석은 무료 개방된다. 김봉조 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본부장은 “4년 연속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가 김해를 전국에 알리고, 더 나아가 김해의 빙상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2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갑질교육은 시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슬기로운 청렴생활 Hi-Five 약속 캠페인’의 일환으로 갑질과 부당 지시 관행을 예방하고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행복유랑단협동조합의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가수 변진섭의 ‘희망사항’을 갑질 예방 내용으로 무엇보다 재미있게 개사해 박종주 시 복지국장과 함께 부르며 청렴교육에 대한 경각심 및 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이자 연정에듀테이먼트 대표인 박연정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행동강령상 갑질·부당 지시의 규정과 정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이해에 바탕한 상호 존중으로 일하기 좋은 김해시를 만들어 가는 길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