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담당 부서 및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 예방함으로써 중대재해를 막고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구는 관내 공공사업장 내 종사자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구는 8월에 예정된 인증 최초 심사를 앞두고 지난 2월부터 구축 중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조직에 맞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구청 소속 종사자 모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태아부터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존에 지급되던 부모 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등 7,200만 원에 1~7세까지 연 120만 원씩 840만 원, 8~18세까지 월 15만 원씩 1,980만 원, 12주 이상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등 추가로 2,800만 원을 지원해 총 1억 원을 18세까지 중단없이 지원한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사업 시행과 동시에 그야말로 시민의 반응은 뜨거웠다. 50만 원을 지급하는 임산부 교통비는 4월 1일 시행돼 7월 19일 현재 11,795명이 신청했고, 올해 2023년생 대상으로 120만 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은 6월 10일 시행돼 5,731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2016년생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지급하는 ‘아이 꿈 수당’은 8월 1일부터 시행하며, 2034년까지 나이 구간별로 5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7월부터 방학 중 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 등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 이용 시설로 인천에 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 이후 안전한 보호, 학습, 놀이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은 방학 동안 도시락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했고, 이로 인해 보호자의 부담이 가중됐다. ‘2023년 인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1.1%가 방학 중 중식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센터를 이용하는 968명의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자활센터 및 사회적 기업의 반찬 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결식을 방지하고, 마을이 함께 돌보는 '마을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호자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9월 22일까지 ‘도시를 보는 작가전-작별의 서(書)’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도시 재개발을 주제로 이부강, 유림, 강지현 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별의 서(書)’는 도시인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될 동네와의 작별을 세 명의 작가의 시각을 통해 표현한다. 도시에 산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재개발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끊임없이 확장하고 성장하는 도시 인천에서 재개발은 하나의 익숙한 도시풍경이 된 지 오래다. 재개발을 통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지고, 도시경관이 아름답게 탈바꿈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재개발은 소중한 무언가와의 헤어짐이다. 그저 낡은 것만은 아닌 오래된 동네 곳곳과 정든 이웃들, 아득한 추억 속의 친구, 그리고 그 시절 빛나던 나 자신. 이제 이 골목이 사라진다면 모래처럼 흩어져 기억조차 희미해지고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 ‘작별의 서(書)’는 도시인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맞이하게 될 동네와의 작별, 재개발을 세 명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부목표 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인천시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지구 위기를 알렸다. 지구 평균온도가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는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 데드라인이 7월 22일부로 5년에서 4년으로 해가 바뀌었다. ‘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1850~1950년) 이전 대비 전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며, 기후재난을 막기 위해 지켜내야 할 마지막 한계온도의 도달 시점을 의미한다. 국제 기후 행동단체 ‘더클라이미트클락(The Climate Clock)’은 매년 기후위기시계의 해가 바뀌는 날을 기후 비상의 날로 지정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구의 온도 상승을 늦추기 위한 인천시 탄소중립 노력은 특별하다. 2023년 공공기관 최초로 시 청사에 제1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연친화공원인 인천대공원에 제2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22일 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인천지방법원, 국민은행, 인천하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귀옥 인천지방법원장, 이수진 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시는 협약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 홍보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인천지방법원은 법률상담, 법원 견학 등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국민은행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을 맡는다. 또한 인천하나센터는 학습비 지원, 진로 및 법률상담 등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원을 강화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성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가 긴급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7월 22일부터 3일간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충남 논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작물 침수, 하천 및 도로 파손, 산사태 등의 피해가 심각한 논산시는 지난 7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앞서 인천시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사전 협의를 거쳐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긴급히 모집했고 3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새벽에 논산으로 출발한 자원봉사자들은 성동면 일원을 중심으로 진흙으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 정리,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피해지역 주민에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자원봉사단의 도움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피해복구 지원에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계 최대규모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7월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 이사회에서 인천시가 2026 세계로보컵대회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로봇랜드 등과 협력해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한양대 한재권 교수와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 등 민간 부문과의 협업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현장에서 연맹과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한양대와 함께 인천의 로봇문화 확산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시 차원의 빠르고 명확한 대회 운영 방안 제시가 큰 호평을 받았다. 세계로보컵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로 독립적으로 대결하는 축구 로봇 ▲일상 업무를 돕는 돌봄 로봇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를 찾는 구조 로봇 ▲기업 환경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물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9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공약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후반기 공약이행평가단 신규 위원의 위촉식과 더불어 분과별 공약사항에 대한 2년간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경제인프라분과 16개 ▲문화교육환경분과 19개 ▲안전복지소통분과 20개 등 총 55개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이 진행됐다. 분과위원회의 중간점검 결과, ▲‘봉오대로 보행단절 해소’, ‘계양구청 남측 계산2 공영주차장 확충’, ‘어린이 도서관 건립 및 확충’, ‘공무원 조직 효율화 도모’ 사업은 완료됐고, ▲‘경인아라뱃길 융복합 수변관광지 조성’ 등 12개 사업이 이행완료 후 지속추진되고 있으며, ▲‘계양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39개 사업이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지금, 여러 가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박촌역으로 연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박 4일의 일정으로 장병현 부구청장을 비롯해 6명의 계양구 대표단이 라오스 사바나켓 카이손폼비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계양구는 지난해 10월, 두 도시 간 다양한 상호 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라오스 사바나켓 카이손폼비한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양구 대표단의 방문은 라오스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기탁과 의료취약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의약품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19일 사바나켓주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이어 교육용품과 의약품 지원을 위해 카오카드 고등학교를 포함한 교육현장 3곳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졌다. 장병현 계양구 부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사바나켓주와의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향후 두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사바나켓주는 라오스 중남부에 위치한 경제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