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창원시 진해구 소재)에서 도와 시군보건소,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동호흡기감염병(MERS)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했다. 공중보건위기상황에 대비해 보건·의료·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확진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1:1 역학조사·상황극과 실전대응과정 OX 퀴즈 △접촉자 관리방안 도출 토론 기반 훈련 △현장에 신속한 투입을 위한 레벨D 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이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에서 직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 주요 특성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는 등 감염병 정책과 최신동향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훈련 참가자들은 “이번 훈련으로 발생 상황별, 단계별 대응 방법을 파악하고 직접 수행하면서 실제 감염병 발생 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방안을 모색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처 진로취업지원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을 마련한다. 경상국립대는 거점형 특화사업으로 학내 및 지역 청년들의 진로·취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년들이 기업의 채용 동향을 파악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진로·취업 특별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진로·취업 특별주간 행사는 경상국립대 진로취업지원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LINC 3.0 사업단, 함안군이 협업해 마련했다. 행사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 재학생(학부생·대학원생)뿐만 아니라 미취업 졸업생, 타 대학교 학생, 지역 청년, 고등학생 등이다. 진로·취업 특별주간에는 우수 기업·기관에 근무하는 경상국립대 동문(34명)의 멘토링을 비롯해 기업설명회·상담회, 군인(공·육군), 해외 취업, 함안군 소재 채용기업 설명회·상담회, 진로·취업 특강 등 모두 4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및 진로·취업 상담 부스와 인생 네 컷,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이 레이저를 활용한 고효율 촉매 합성 기술을 통해 에너지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최명룡 교수팀이 발표한 두 편의 논문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 《스몰 스트럭처스(Small Structures)》(IF: 13.9)와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 C(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C)》(IF: 3.3)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스몰 스트럭처스》에 소개된 연구는 질산염(Nitrite)의 전기화학적 환원을 통해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혁신적 촉매를 개발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독성이 강한 질산염을 중성 전해질에서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금속과 금속 유래 물질을 결합한 듀얼 촉매를 통해 효율성과 선택성을 극대화했다. 연구진은 팔라듐(Pd), 백금(Pt), 루테늄(Ru), 이리듐(Ir)이 코팅된 인산 코발트(Co3(PO4)2) 촉매를 개발했으며, 이리듐을 사용한 촉매가 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무료주차 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남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기존에는 합천군과 양산시가 1시간 무료주차 시간을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이용객을 위해 판매 중인 주차권(30분)의 가격도 500원에서 250원으로 인하한다. 주차권은 합천군 건설교통과와 삼가면에 위치한 합천새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요금체계는 1시간 무료주차 이후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됐으나, 변경된 요금체계에 따라 2시간 30분 주차 시 요금이 500원으로 줄어들며, 주차권 구매 시에는 250원으로 더욱 저렴해진다. 또한, 유료로 운영 중인 7개 공영주차장 중 합천읍 최대 규모인 핫들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관외 행사 시 단체 출발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무료주차 시간 확대는 2024년 1월 유료화와 5월 야간 무료 전환에 이어 시행된 조치로, 공영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합천군의 의지를 반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9일 합천군민의 장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21회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로 산업·경제 부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61), 교육·문화·체육 부문 김성만 (사)합천대평군물농악보존회 이사장(72), 공익·애향 부문 조영호 원풍상회 대표(71)를 선정했다. 합천군민의 장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합천군 농산물의 생산·유통기술을 혁신하고 브랜드화하며 수출기반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율곡농협 조합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성만 이사장은 합천대평군물농악의 경남 무형유산 등재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와 교육발전에 헌신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익·애향 부문 수상자인 조영호 대표는 고향 인재 육성에 힘써 교육발전기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을 연이어 기탁하는 등 애향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이 기존 10m에서 30m로 확대됨에 따라, 관내 55개 교육시설에 신규 금연 표지판 11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법 개정을 반영해 금연 표지판 설치와 함께 현수막 설치, SNS 홍보, 금연 포스터 및 스티커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 조치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8월 17일부터 시행 중이며,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는 간접흡연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의 전통문화인 합천밤마리 오광대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밤마리 오광대는 국비 40백만 원, 지방비 40백만 원 등 총 80백만 원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보존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는 합천밤마리 오광대뿐 아니라 창원시의 마산오광대 가치 발굴과 함양군의 문묘배향인물 시창 전승자 육성 사업도 함께 선정되어 경남 지역 전통문화의 재조명이 기대된다. 밤마리 오광대는 풍자와 해학이 담긴 전통 탈놀이로, 오랜 세월 그 가치를 이어왔다. 지원금은 학술대회 개최, 전승 자료 확보, 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사용되며, 차세대 전승자를 양성하는 등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밤마리 오광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확인했으며, 합천의 전통 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는 19일 합천군(군수 김윤철)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를 기탁했다. 기탁된 한우는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지역 아동시설에 전달되어 어르신들과 아동들의 영양 보충에 사용되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생산비 증가와 한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우산업이 안정화되어 한우농가에도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배 지부장은 “경제 불안정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우 나눔을 통해 많은 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길 바라며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와 소외계층 나눔행사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19일 합천군청 제2청사 구내식당에서 '2024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합천군 환경위생과와 보건소 보건정책과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식중독 발생 시나리오에 따라 ▲식중독 발생 보고 및 신속 전파 ▲관계기관 간 대책 회의 ▲현장 원인조사 및 검체 채취 ▲사후 조치 등 실제 상황을 재현했다. 특히 달걀을 의심 식품으로 설정하여 난각 표시사항 및 식재료 납품업체 조사를 포함한 실제 대응 과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합천군의 현장대응 능력과 부서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매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합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22개소 중 "삼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예산 절감, 견실 시공, 비상대처계획 수립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효율적인 정비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삼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삼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합천군 삼가면 금리, 일부리 일원에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정비,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여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6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인 삼가면 도심지 일대를 보호하기 위한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큰 의미를 지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합천군의 재해위험지역 정비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