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7개소를 신규 선정한다. 지난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고를 통해 도내 13개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에 응모했다. 선정 과정은 신청 접수 시 제출된 평가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1차 대상 시설을 선정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9월 말 최종 선정한다. 심사는 어린이집 평가 상태 등 9개 신청 기본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 관리 등 17개 세부 항목을 평가한다. 최종 순위는 고득점 순으로 결정되며,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시설만이 선정 대상이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3년간 매월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공공형 어린이집 제도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생계 지원이나 돌봄, 보호 등 제주지역에서 복지 위기 상황을 발견했을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가 ‘복지위기 알림 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본인을 포함해 사고, 질병, 주수익자 사망 등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휴대전화로 신고해 신속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앱을 통해 신고된 내용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접수돼 읍면동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담당자가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위기상황 관련 사진 첨부 기능을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상황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익명 신고도 가능해 신고자의 부담을 줄였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복지 위기 알림’을 검색하거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큐알(QR) 코드를 인식해 설치할 수 있다. 제주도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연 6회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6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공적급여와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가 28일 가을의 정취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에 마련한 ‘힐링 어울림 콘서트’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가족 친화적 행사로, 자연 속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하늘연못 특별무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로 버스킹 가수 윤효상, 제주 라이브 가수 이서현, 인기 가수 박기영의 무대가 이어진다. 신유식은 ‘헤어지자 말해요’, ‘아모르파티’ 등의 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윤효상은 ‘여행을 떠나요’, 이서현은 ‘보여줄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박기영은 자신의 대표곡 ‘시작’을 비롯해 ‘넬라 판타지아’, ‘블루 스카이’ 등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화산폭발 실험 등 지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소원배띄우기 행사가 마련된다. 환경을 고려해 즉석밥 용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방송인 전현무 씨가 선정됐다. 오는 11월 26일 개막하는 제4제주비엔날레는《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주비엔날레 사무국은 홍보대사 선정 배경으로 전현무 씨가 방송인으로서 최고의 위치에서도 끊임없이 자아 탐색을 이어가는 행보가 진취적 예술 담론 및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비엔날레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선보인 그림 실력이 마치 바스키아를 연상케 해 ‘무스키아’라는 별명을 얻는 등 아트테이너로서의 면모도 인정받았다. 전 씨가 다양한 방송 출연과 사회관계망(SNS)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구축한 것도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전현무 씨는 앞으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전시를 널리 알리고, 폭넓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비엔날레 이종후 총감독은 “예술은 많은 사람이 공감할 때 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0월 ‘설문대 문화의 날’을 맞아 힐링연극 ‘아모르파티’를 10월 19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아모르파티’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련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상준, 이규 등 실력 있는 배우 5명이 출연하는 이번 연극은 15년 지기 친구사이인 우주와 정보의 사랑, 70세 만돌 할아버지와 옥분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고백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고객센터에서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 선착순이다. 입장료는 1만원(예매수수료 별도)이며, 인터파크 회원 아이디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공연은 90분 간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농업현장 민원 신속 해결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관내 4개 읍·면 지역(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우도면)의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8개 분야별 팀을 구성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54건의 현장 민원을 해결했으며, 74건의 폭염기 현장 지도를 추진했다. 현장 민원은 병해충 18건, 재배기술 31건, 영농 애로사항 5건 등이었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지속적인 방문·유선상담 및 광역 컨설팅을 통해 처리했다. 특히 올여름의 극심한 무더위에 대응해 농작물 고온피해 및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117명을 대상으로 74건의 현장 지도를 병행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고, 요청 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지도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봉실 인력육성팀장은 “민원 해결의 실마리는 항상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블랙박스 공연장 Be IN;(비인)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4 제주갈등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갈등포럼은 제주도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제주도 입지 갈등과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의 갈등관리 전문가들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도민 등이 모여 공공갈등 관련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단국대학교 김학린 교수(전 한국갈등학회 회장)의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갈등관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 세션에서 4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환경기초시설 입지 갈등과 관리 방안’ 관련 ▲입지 갈등 데이터베이스의 유형과 특성 ▲비선호시설 입지를 위한 갈등관리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에서의 갈등 해소’를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 ▲제2공항 환경영향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일부터 도내 모든 노선버스에서 ‘현금없는 버스’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이는 현금 관리 비용 절감, 운행시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올해 7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현금 사용률은 2023년 9.8%에서 2024년 3~6월 9.5%, 2024년 7~8월 8.6%로 감소했으며, 시범운영 중 특별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면 시행에 따라 10월 1일부터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되고, 현금 결제가 불가능해진다. 교통카드 미소지자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계좌이체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으나, 2025년 1월 1일부터는 중단된다. 현금 대체 결제 수단으로는 교통카드와 교통복지카드가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큐알(QR)코드(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2024년 8월 1일부터 도입했다. 제주도는 전면 시행 이후에도 운영 현황과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카드 사용 시 요금할인, 무료 환승, 편리한 탑승 등의 혜택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주부영호텔에서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2024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지구적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계 환경분야 리더, 전문가, 비정부기구(NGO),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은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와 연계해 탈플라스틱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일정별 주요 세션을 살펴보면, 포럼 첫날인 26일에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인력양성’을 주제로 한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메인 세션이 진행된다. 메인 세션에서는 이규용 전(前) 환경부장관을 좌장으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플라스틱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ESG와 함께하는 플라스틱 제로’ 기업 세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2일 한라컨벤션센터(B홀)에서 제주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청년문화예술인의 발전을 위한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주청년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강연, 문화공연,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춘희네 국수’ 등 다수 작품을 연출한 신동일 연극연출가의 기조강연 ‘청년문화예술, 제주를 열다!’로 시작된다. 이어 제주에서 활동하는 혼성 인디밴드 그룹 ‘홍조&한스’와 디바샵댄스스쿨 청소년 댄스팀의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원탁토론은 5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도내 청년문화예술인의 자립을 위해 필요한 정책 ▲제주청년문화예술정책의 도민 체감도 향상 방안 ▲청년문화예술인의 지역 정착 유도 방안 ▲제주도내 균형 있는 문화 향유 방안 ▲제주형 청년문화예술정책 제안 등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청년이 직접 구상한 토론 주제 중 원하는 주제의 원탁에 모여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원탁토론은 도내에서 활동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