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설성시네마 영화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애(愛) 안심극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9.21.)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용자와 지역주민 9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 ‘오!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 ‘보미’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로, 참여자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영화관이란 좁은 공간과 대상이 어르신인 만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상영관별 담당자 지정, 사전 안전 유의 사항 안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진행했다. 또한 치매 예방 및 인식변화를 위한 치매 교육과 다과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 음성문화원은 28일 19시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3회 설성문화제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드름 한마당에서 최초로 ‘음성찬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동언 명창(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이 작곡·작사한 음성찬가의 가사 1절은 음성 6대 명품작물(청결고추, 인삼, 화훼, 햇사레 복숭아, 쌀, 다올찬수박)인 음성명작, 2절은 음성명창 염계달을 주제로 한다. 또한 선율은 음성품바 타령을 기본으로 염계달 명창이 즐겨 쓰던 경드름 추천목 장단을 가미해 중고제 판소리 느낌을 듬뿍 살렸다. 이날 판소리 한마당에서는 왕기철, 조주선, 정회석, 염경애 명창의 경드름, 추천목, 입체창 공연,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전이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모든 관람객과 함께 ‘음성찬가’를 대합창하며 중고제의 고장 음성을 만방에 알린다. 군은 판소리 한마당 외에도 최초로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경연대회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70여 명의 참가자가 접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3회 설성문화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설성(雪城)문화제는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젊은이에게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역문화축제가 전개되던 1980년대 초인 1982년도에 처음 개최됐다. 여기서 ‘설성’이란 안성시(죽산), 이천시(음죽), 음성군과 괴산군 일원을 아우르는 옛 지명을 말한다. 지리적 위치에서 알 수 있듯이 설성문화제는 음성군이 안성-이천-괴산(증평)을 포용하고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전통 △음성의 소리 △음성의 맛 △음성의 책 △음성의 이야기로 구성해, 관람객은 음성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음성의 옛 문화와 오늘의 삶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주무대에서 음성의 주요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 떡볶이 나눔행사가 열리고, 거북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음성거북놀이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또 개막식에서는 거북놀이를 주제로 한 공연과 초대 가수 박군, 강진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은 26일과 27일 양일간 4회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2,840명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헬렌앤미'를 선보인다. 뮤지컬 '헬렌앤미'는 어린 나이에 삼중고의 장애를 가지게 된 헬렌켈러와 미국의 장애인 인권 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앤 설리번 선생의 오랜 우정과 공감을 이야기하며 배려와 공감,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특히, 공연 중 음성해설, 무대수어통역, 영상자막 등을 제공해 무장애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어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도내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월 26일(목)부터 10월 2일(수)까지 (가칭)단재고등학교의 첫 신입생 원서접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가칭)단재고 신입생 원서접수는 충북과학고등학교 창의융합동 1층 (가칭)단재고 설립 사무 지원실로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고, 9월 30일(월)까지는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1학년 신입생은 ▲일반 전형 16명 ▲지역우선 전형 6명 ▲사회통합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여 총 32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가칭)단재고 신입학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 300점과 글쓰기 200점을 더해 정원의 2배수 이내에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점과 심층 면접 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글쓰기 평가는 10월 5일 충북온라인학교(청주남중학교 본관 4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가칭)단재고의 취지에 맞는 발표와 토의․토론, 글쓰기를 잘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목), 17개 시․도 교육청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의 도내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2,284명)로 전년 피해 응답률 1.9%(1,844명)보다 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 학생 수는 44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언어폭력(39.7%) ▲집단따돌림(14.8%) ▲신체폭력(14.8%) ▲사이버폭력(8.1%)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1차 조사 대비 ▲언어폭력(2.1%p) ▲사이버폭력(1.2%p) ▲성폭력(0.9%p) ▲집단따돌림(0.3%p) 순으로 증가했고, 반면 ▲강요(2.4%p) ▲신체폭력(1.3%p) ▲금품갈취(0.5%p) ▲스토킹(0.2%p) 순으로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정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는 25일 충청북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와 출자·출연기관, 도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소속 노동자에 대한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803원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조례를 근거로 시행되며, 충청북도는 202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22년부터 시행했다. 내년에는 올해 시급 11,437원에 비해 366원(3.2%) 인상된 11,803원을 적용하며, 이는 2025년 정부 최저임금 시급 10,030원보다 1,773원, 17.6% 많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 도 소속 출자·출연기관, 도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소속 노동자는 월(209시간 근무 시) 2,466,820원의 급여를 받게 되며, 이는 최저임금 적용 대비 230,55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제36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회 및 대상 시상식’을 회원 및 관계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진천군, 농협충북지역본부,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가 후원하여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농업‧농촌 중심이 되다!’라는 비전으로 첫째 날에는 진천군 농다리 주변 플로깅 챌린지와 사랑의 쌀 기탁식, 노래자랑 등 회원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비전 선포식과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우수 농산물‧농자재 전시장과 시·군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지역농업 발전과 사회공헌활동 등 우애․봉사․창조의 이념으로 활동한 회원을 시상하는 대상 시상식 대상의 영예는 진천군 김재갑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서 우애․봉사․창조상 부문에는 영동군 정재운, 음성군 반선환 회원에게 돌아갔다. 본상 8점은 청주시 백운기, 충주시 박길순, 제천시 신규상, 보은군 김종구, 옥천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 경제통상국은 지난 2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발굴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제통상국은 국책사업 등 대규모 국가재정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신규사업발굴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신규사업발굴단은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혁신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도 관련 부서의 팀장 등 총 17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혁신기관에서 제안한 신규사업과 추가발굴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제통상국은 생애전주기일자리지원센터 구축, 액화수소충전소 기반 하이브리드 충전시스템 기술 고도화 및 실증사업 등 회의를 통해 발굴된 8건의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내년 역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출구조 조정 등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시책과 연계한 기업, 일자리, 에너지 등 관련 분야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관 제3회의실에서 충청권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건의를 위한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들과 함께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도당위원장, 엄태영(충북 제천·단양)·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예결위원도 참석해 인사말, 시도별 현안 설명, 예산정책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의힘 주요 중앙당직자들은 충청권 4개 시도 현안 및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 건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비 반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충청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충북 KAIST 부설 AI BIO영재학교 신설 ▲제천~영월(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예산 추가 반영 ▲바이오가스기반 청정수소 스마트 One-Circle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충북도 핵심 지역현안 3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