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24일, 25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파일럿'을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 한울본부는 올해 7월부터 매월 최신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영화가 있는 날’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하여 이틀간 상영을 편성했다. 9월 영화는 272명이 관람했으며, 전월 대비 62명 증가했다. 관람객들은 “영화관 거리가 멀어 번거로웠는데 최신 영화를 집 앞에서 볼 수 있어서 편하고, 한울에너지팜에서 매월 무슨 영화가 상영될지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는 매월 유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편성 시간대를 검토하여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500톤급 경비함정 발전기 수리 부품을 국산화하여 예산 절감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특단이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중형 경비함정의 수리 부품인 발전기 시동 장치(Magnetic Switch)로 자석의 힘을 이용해 전기 회로를 여닫으며 발전기 시동을 거는데 필요한 스타트 모터를 안전하게 작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발전기 시동 장치를 비롯한 해경 함정 주요장비는 대부분 수입품으로 항공운임료 등으로 높은 비용이 발생하며, 만에 하나 고장 발생 시 국내 수리자재 재고가 없을 경우 수입통관 등에 오랜 시간이 걸려 2주 이상 경비함정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서특단은 예산 절감과 빠르고 안정적인 부품 운용을 위해 국내 업체에 의뢰하여 이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산화한 부품의 단가는 5만 5,000원으로, 약 55만 원인 수입 부품 가격의 1/10 수준에 부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특단은 지난 6월 500톤 함정 발전기 부품 교체 시 국산화 부품을 설치해 안정성을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도시공사 구미하수처리장 직원들이 24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환경공학과 후배들을 만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오공대 환경공학과와 구미도시공사는 2020년 환경분야의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환경전문가를 양성하는 등의 공동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환경공학과 학생들의 취업 준비, 진로 설계 등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하수처리장에서 근무하는 기술직(환경직) 직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 형식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선배들의 취업, 이직,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재웅 사장은 “구미도시공사는 구미에서 나고 자란 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이 단순히 진로컨설팅을 넘어, 지역인재 유출, 지역소멸 등의 문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시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청년체험형 인턴 채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대학원(연구부총장 이병현)은 2025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학원은 6개 학부 135개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일반전형은 10월 21일 9시부터 11월 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총 919명으로, 석사과정 627명(가좌・칠암캠퍼스 588명, 통영캠퍼스 39명), 박사과정 242명(가좌・칠암캠퍼스 227명, 통영캠퍼스 15명), 석·박사 통합과정 50명(가좌・칠암캠퍼스 47명, 통영캠퍼스 3명)이다. 가좌·칠암캠퍼스의 기계항공우주공학부(석사 58명, 박사 17명, 석박통합 7명),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석사 41명, 박사 5명, 석박통합 2명), 화학과(석사 26명, 박사 13명, 석박통합 5명)는 첨단분야 학과로 모집인원을 학부(과)별로 별도 운영한다. 계약학과 융합기계공학과(박사과정)는 중소(중견)기업에 3년 이상 재직을 포함하여 현 소속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석사과정)는 사천시 소재 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을, 항공우주융합공학과(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그동안 반려동물 전용 캡슐내시경으로 반려견에서 캡슐내시경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아 왔지만 현재 크기로는 고양이에게 캡슐내시경 검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임상수의사와 반려묘 집사들의 아쉬움이 많았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고양이에게 캡슐내시경 검사를 성공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수의과대학 정동인 교수팀과 인트로메딕은 반려묘에게 검사가 가능한 캡슐내시경 개발을 위해 고민해 왔고, 특히 캡슐내시경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을 모색해 왔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크기 축소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기존 반려견에서 사용되던 캡슐내시경(지름 9.5mm, 길이 23.5mm)보다 크기를 줄인 지름 8mm, 길이 25mm 정도의 작은 모형을 만들었다. 이 축소 캡슐내시경 모형은 캡슐내시경과 동일하지만 실제 작동하는 것은 아닌 테스트용 모형이다. 연구팀은 이 테스트용 모형을 고양이에게 테스트하여 배터리 작동 시간 내에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간 후 대장까지 문제없이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여러 고양이에게 모형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9월 25일 오후 4시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학생·교직원·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을 초청하여 제1차 ‘GNU 마린 드림 토크(Marine Dream Talk!)’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해양과학대학 관계자는 “이 행사는, 해양과학대학이 열린 캠퍼스(Open Campus)를 운영하여 대학-지역민 간 지식공유형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양수산의 가치 및 미래 성장 가능성 등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공감함으로써 재학생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특별강연을 맡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 관련 분야 요직을 거친 행정전문가로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등 연구기관을 맡아 블루푸드 분야에도 전문가 이상의 식견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이다. 최완현 관장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 해양바이오’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해양생물에서 유용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식량, 에너지, 산업소재, 의료 등 다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Tourism EXPO Japan 2024)’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100여 개 국가의 기관, 여행사, 항공사 등 1400여 유관기관과 개별여행객 등 18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의 한국홍보관에서 전주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복·한지·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전주 관광 홍보 및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태극선과 한지 양말 등 전주를 기념할 수 있는 홍보 물품도 배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개별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홍보 및 인접 시·군과 연계한 상품 홍보·상담도 진행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26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1:1 맞춤 상담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병희·맹진용 세무사는 국세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고, 익산시 세무과 직원 2명은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고민 해결을 도왔다. 아울러 권의찬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세금의 정의와 종류 등 '생활에 스며있는 다양한 세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안내를 돕고 비용 부담이 어려운 시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 익산시청 또는 읍면동 누리집에서 마을 세무사로 검색해 해당 지역을 확인한 후 전화·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로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을 돕고 있는 제5기 마을 세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마을 세무사 제도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보조금의 지원범위를 생활악취시설까지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생활악취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고,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익산시의회 최재현 의원의 발의로 이달 제264회 익산시의회 본 회의를 통과했으며 25일 공표됐다. 생활악취란 악취배출시설 외의 시설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악취를 말하며, 대상 시설은 음식점과 세탁소 등 비규제 소규모 사업장이 해당한다. 음식점의 경우 익산시에 3654개소가 있고 그 중 고기와 기름을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은 560여 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악취시설 개선 사업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장 등 기존 악취배출시설에 대해 시설개선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생활악취 발생사업장의 경우 근본적인 시설개선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원 규정이 마련돼 생활악취 시설에 대한 민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용안생태습지 2㏊ 면적에 지난 7월부터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관수, 제초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코스모스 꽃밭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단지 곳곳에 벤치와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설치했다. 또한 중앙광장 주변에 식재한 계절 꽃과 꽃창포, 빅토리아블루 등의 초화류가 꽃을 피워내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진명소를 조성해 시민들이 예쁜 사진을 담고 코스모스를 즐기며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꽃과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힘쓰겠다"며 "뜨거웠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을 맞아 걷고 머물고 싶은 용안생태습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