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차 없는 거리를 걷는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도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까지 2㎞ 구간(왕복 4㎞)에서 진행된다. 행사 구간 6차선 중 3개 차선은 걷기 전용, 2개 차선은 자전거 전용, 1개 차선은 비상차량 운행에 사용된다. 제주도는 행사장 내 밀집현상에 대비해 출발지인 제주문학관부터 부민장례식장 교차로까지 5차로를 걷기 전용차선으로 활용한다. 교차로에서는 안전요원의 통제 하에 참여인원을 3차로로 분산 유도할 예정이다. 자전거 전용차선과 비상차량 운행 차선의 사이에는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 제주시 3개 보건소 구급차 3대와 간호인력 3명 응급인력을 상시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행사 진행을 위해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연북로를 지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4일 초대형 크루즈인 MSC벨리시마호(17만1,598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인 관광객을 태우고 강정항에 입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일본 크루즈 전문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친 결과, 올해 총 8항차의 일본발 MSC벨리시마 전세 크루즈 상품을 만드는 성과를 이뤘다. 일본발 MSC벨리시마호는 지난 5월에만 3회 입항했으며, 9월에는 15일과 24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입항했다. 오는 10월엔 1회, 11월엔 2회 더 입항이 예정돼 있어 일본인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당 전세 크루즈(승객 3,700명)는 오전 7시에 입항해 오후 5시에 출항하는 등 제주에 10시간 정도 체류하는 가운데 앞으로 예정돼 있는 3항차 상품을 비롯한 올해 모든 상품(8회)이 전부 완판될 정도로 일본인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일본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 방문 기념 부채를 제공하는 한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천지연폭포 방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식후경’을 운영하는 ㈜푼타컴퍼니(대표 장진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 추천 투자사는 스마일게이트이다.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만한 기술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을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인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푼타컴퍼니는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최대 5억 원의 R·D 자금을 비롯하여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한 후속 투자와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푼타컴퍼니는 고객 경험 기반의 웰니스 푸드 커머스 플랫폼 ‘식후경’을 운영하고 있다. ‘내일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의 웰니스 라이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동네 거점 픽업 푸드마켓인 픽커머스 ‘ㄱㄱㄱ(고고고)’를 오픈해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ㄱㄱㄱ(고고고)는 소비자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23일 다솜분석심리연구소 박현순 소장을 초빙하여 오전에는 내부 직원 대상, 오후에는 도내 청소년동반자 대상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상담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심리적 소진 예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센터는 내부 직원 대상 연 6회, 도내 청소년동반자 대상 연 4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6일간 진행된 2025년도 연구과제 도민 공모 결과 접수된 15건 중 7개 과제를 선정해 9월 11일 W360 1층 델타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연구과제는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으로 △안전한 거리문화를 위한 시민주도형 가족안심관리시스템 구축(우수상1) △클린하우스 근로자의 근로여건 및 처우개선과 개선방안(우수상2) △초고령사회 대응 제주형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한 연구(우수상3)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성취와 심리적 안정 지원 방안 탐색(장려상1) △제주 내 발달 장애아동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연구(장려상2)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역할 및 활성화 방안 연구(장려상3) △제주지역 노령환자 당사자 및 간병돌봄 가족의 경험 및 바램(의향) 실태조사를 통한 현 의료 임종시스템 문제점 도출 및 대안 마련(장려상4)이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올해 선정된 도민 공모 과제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2025년도 신규 연구과제 개발과 연계하여 도민의 요구에 부합하고 정책활용도 높은 실용성 있는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이 주관하는 “제주 한의약자원 기반 약초교실(심화과정)”이 지난 9월 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강의는 7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강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한의약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도민에게 제주에서 자생하는 약용자원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강의의 성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6.96점(100점 만점)으로, 강의 내용의 질과 강사의 전문성, 그리고 강의 진행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강의 종료 후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인 20명이 강의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91%인 21명은 강의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참여의사 항목에서 전 수강생이 ‘관련 강의를 다시 듣고싶다’고 응답함으로써 향후 유사한 강의가 개설되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주지역 풍력·태양광 발전시설 신규허가 잠정보류 조치에 대한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전력계통혁신대책을 발표하면서 제주지역을 계통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신규허가를 잠정보류 했다. 이에 한권 의원은 지난 8월 30일 이러한 조치가 제주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긴급 현안 간담회를 혁신산업국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재생에너지 신규허가 잠정보류 조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년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타 지역의 경우 2031년으로 신규 허가 보류 기한이 명시된 반면 제주의 경우 조치 해제 기한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재생에너지 신규허가 잠정보류 철회 및 전력계통 보강 촉구 결의안'은 정부에 대해 제주지역의 계통관리지역 지정 해소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여 재생에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24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기업가 BYN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히말라야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강 회장의 도전정신과 삶의 철학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진취적인 태도와 성공을 향한 열정을 도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태선 회장은 제주 서귀포시 출신으로,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창립하여 성장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가이다. ‘블랙야크’는 티베트의 고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크’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산악인 엄홍길 씨가 직접 작명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 앞서 이상봉 의장은 ‘강태선 회장님이 들려주실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줄 것’이며 “이 강연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도전 의식과 강한 책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강태선 회장은 개인적 경험과 블랙야크의 성공 스토리를 중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혁신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숙박업소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주민복지과 직원 및 퇴직공무원 복지매니저 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위기 가구 밀집 숙박업소, 폐업된 숙박업소 등 12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 내용은 △위기가구 밀집 숙박업소에 방문하여 현재 영업 여부 확인, 거주 중인 취약계층 대상자 방문하여 안부확인, 생활실태등 조사하며, △폐업 숙박업소는 폐문 여부, 관리자 상주 및 장기 투숙 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생활밀집형 업소 703개(숙박업소, 부동산 중개업소, LPG 판매업소)에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제도, 위기가구 알림서비스(앱)등 홍보를 진행 했다. 향후 서귀포시는 숙박업소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대상자 복지상담 후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복지매니저 6명을 활용하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공임대주택 및 위기가구 밀집 숙박업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를 오는 11월 1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건축아카데미는 건축계획이 있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기본설계, 자재선택, 시공방법 등 집짓기 과정 전반에 대하여 건축사 등의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고, 참가신청자 중 9팀을 선정했다. 건축아카데미는 9월 23일 제1주차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 중으로 8주간 실시된다. 마지막 주에는 시민 참가자들이 완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가 건축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함과 동시에, 서귀포의 특색을 반영한 건축물의 확산에도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