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가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육성 사업의 하나로 총 25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해외연수’에 나선다. 시는 12일 안전하고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기원하기 위해 출정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미래 인천의 주축으로 거듭날 대학생 인재들이 폭넓은 식견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다가 코로나 사태로 중단 후 올해 재개됐다.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일정 요건을 갖춘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모두 468명이 지원했으며,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지원자 중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호주 멜버른에 있는 RMIT 대학 어학원에서 5주간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현지 문화체험 및 명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출정식에 함께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재가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자치경찰 시민참여 협의체 제10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자치경찰 3주년 감사장 전달 ▲여성·청소년 분야 인천자치경찰 추진 사항 공유 ▲기동순찰대 활동 사항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화 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 위원과 차성수 인천YMCA 위원이 자치경찰제 정착과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여성·청소년 분야의 자치경찰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관계성 범죄 엄정 대응 및 사후관리 내실화, 불법 촬영 등 성폭력 범죄 예방·홍보 활동,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 아동안전지킴이(집) 역량 강화 및 홍보, 실종예방·조기발견 정책 추진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또한 기동순찰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동순찰1대장의 기동순찰대의 창설 배경 및 주요 활동에 대한 설명과 여성·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박준길 공동위원장은 “협의체를 통해 여성·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시 교육청(New York City Department of Education, NYCDOE)을 방문해 양 도시 학생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시교육청은 뉴욕시의 공립 학교 시스템을 관리하며 현재 뉴욕시에는 1,700개 이상의 학교에서 110만 명 이상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의 학생 규모, 다양한 학교 시설, 급식 등 학교 수업 현황 ▶인천의 개방성, 수용성, 포용성 기반의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학생 성공 시대를 위한 ‘읽걷쓰’ 정책 등을 소개하고, 다년간 운영해 온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 사례를 나눴다. 다니엘 위즈버그(Daniel Wiesberg) 뉴욕시교육청 수석부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특히 ‘읽걷쓰’ 정책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뉴욕시 학생들과 인천시 학생들 간의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뉴욕시교육청의 긍정적인 입장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인천-뉴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하버파크호텔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 운영사인 ㈜비지에이치 코리아와 3년간 계약갱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7월 31일자로 호텔 위탁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공사와 운영사 간 체결한 계약조건 및 법률 자문을 통하여 계약갱신 가능 여부를 검토했으며,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계약갱신의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진행과정 중 평가위원회 구성ㆍ운영 등 절차적 미흡 및 외부 민원제기에 따라 공사는 사업추진의 적법성, 적합성, 투명성 및 공정성에 대해 점검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했고, 특정감사 결과에서 호텔 운영위탁 계약조건 미이행, 평가위원회 위원 자격기준 미수립 등의 위법ㆍ부당 내용을 발견하여 ‘호텔 운영위탁 계약조건에 대한 사업부서의 종합적 검토ㆍ판단을 이행하고 기존 평가위원회 결과와 함께 재산심의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그 결과에 따라 호텔 운영 위탁 절차를 추진’하도록 했다. 이러한 위법ㆍ부당내용을 시정하고자 공사는 지난 7월 3일 내ㆍ외부 전문위원이 포함된 재산심의회에서 계약갱신 여부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가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마련한 '2024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10주간을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인천시가 도시재생 지역 거점대학인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한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토목․건축․녹지․공원․주택 등 도시재생분야 업무담당자 20명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10주간(4.19. 부터 7.12.), 매주 금요일마다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골목길 상권재생 ▲항만재생 ▲역세권 재생 등을 주제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수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인천우체국, 항동7가, 문학경기장, 남동공단(인력개발원) 등 4곳을 팀별 연구대상지로 선정해, 교육기간 동안 특강·답사·현장 강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최종발표회가 열렸다. 인천시와 인하대학교가 협업하는 이 교육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번째다. 특히 올해는 인천지역 특화 도시재생에 중점을 둬 역세권, 항만, 원도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생 또한, 관리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1일 백운역 부근(십정동 643번지)에 총 45면의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임시 공영주차장 시설물을 확인 ·점검하고,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부평3동 주민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주차시설은 백운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약 1천508.9㎡ 면적의 공공청사 기부채납지에 임시 조성된 것으로, 부평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전까지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청사 건립 전까지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곳을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에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상설 주차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부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1천13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부평구노인복지관이 나란히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는 지난해 노인인력개발센터·노인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에서 64개의 사업을 추진 해 6천63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다문화가정학습도우미·시니어 콜센터 등 신노년세대의 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및 민간형 일자리를 확대 운영하여 보건복지부 배정 목표 대비 111%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올해도 약 7천 명의 노인일자리를 운영 중이며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해 주신 어르신들과 수행기관 관계자들 덕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수도권 대표 해양 관광명소인 ‘월미도 문화의 거리’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12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월미도 번영회 관계자, 지역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미도는 도심과 가깝고, 다채로운 놀이·휴식 시설과 함께 서해의 너른 풍광을 즐길 수 있어 인천 중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문제는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면 주차 문제가 심각해지는 데다, 대형버스 주차공간이 부족해 단체 관광객을 모두 수용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또한, 문화의 거리 내 불필요한 시설들에 대해 개선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먼저 관계 공무원들에게 문화의 거리 일원의 유휴공간을 발굴, 이를 활용해 버스 주차공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문화의 거리에 있는 ‘배 조형물’과 코로나19 이후로 미운영 중인 ‘족욕탕(2개소)’에 대해서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업해 공항·항만 분야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공항·항만이 있는 중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근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인력 유입을 증가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지역 운수업계는 공항·항만 정상화로 화물 물동량이 급증하는 상황임에도, 낮은 임금이나 열악한 정주 여건 등의 이유로 보안·하역 등의 분야에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긴밀한 협업으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인천 운수·창고 기업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지원사업 ▲인천 운수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먼저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운수·창고업 근로자가 3개월·6개월·12개월 근속 유지 시 각 100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운수·창고 근로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인천 중구의 자연, 문화, 역사 등을 탐방한 후, 이를 토대로 글짓기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인천지역 초·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7세 부터 15세) 등이다. 참가자들은 ‘중구 탐방 경험’, ‘우리 마을(중구) 자랑하기’ 총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생활문(일기, 수필, 기행문 등) 형태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5~10매 내외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해당 기간 내에 신청서와 글짓기 작품을 우편(인천 중구 운남서로 100, 해송관 2층 평생교육과)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 4명, ‘최우수상’ 8명, ‘우수상’ 12명을 수상자로 선발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공고 및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