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여름철 보양식 지원사업 ‘(福)닭(복)福닭 영양 가득, 88한 여름나기’를 추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초복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삼계탕과 밑반찬을 구매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가정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함혜경 민간위원장은 “약소하지만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잘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형수 신흥동장은 “항상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신흥동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아침 일찍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삶의 큰 즐거움입니다” 인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로 아흔 살(1934년생)을 맞이한 인천 중구의 예수정 씨. 예 씨는 현재 센터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학교길 안전 도우미 사업단’에서 활동 중이다. 예 씨는 안전 도우미로서 매일 아침 영종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활짝 웃으며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예 씨가 이 일을 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8년부터다. 여든 중반 나이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던 그였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 무력감과 외로움에 심신의 병까지 찾아왔다. 그때 마침 가까운 지인을 통해 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용기를 내 지원하게 됐다. 처음엔 무료함과 적적함을 달랠 소일거리로 시작했지만, 아침마다 아이들의 안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일 ㈜월미산업개발과 ㈜뽀로로파크에서 “중구 아동복지시설 취약계층 아동의 놀이 체험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480만 원 상당의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월미도점’ 입장권 1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월미산업개발과 ㈜뽀로로파크가 지난 5월에 개소한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월미도점’은 4,200평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다. 이번 기부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월미산업개발 강원석 대표와 ㈜뽀로로파크 최진식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중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나눔이 돌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평소 어려운 아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입장권은 중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4개소로 전달, 취약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제3연륙교 개통을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중구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시장 주재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회의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군수·구청장, 인천시 간부 공무원 등이 모두 참석해 군·구별로 직면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발맞춰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중교통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도로 인프라 확충의 효과를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3연륙교를 통해 영종하늘도시를 오가는 광역·시내버스 신설 ▲인천공항-영종대교 버스노선의 공항신도시 경유 등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중교통 안정화를 위한 복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부평구 소속 여자볼링수단이 지난달 28일부터 8일간 남원에서 열린 ‘2024 남원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단체전 2인조 2위, 3인조 2위, 5인조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평구청 선수단은 여자부 단체전 2인조 경기에서 홍소리·신은서 선수가 2위를 기록하였고, 3인조 경기에서 홍소리·정유진·이정민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선수단 전원(홍소리·민현지·이정민·권혜인·신은서·정유진)이 출전하는 5인조 경기에서는 공동 3위를 달성했다. 특히, 단체전 3인조 경기에서 아쉽게 1점 차로 부산남구청에 1위를 놓쳤지만, 선수단은 단단한 결속력을 보여주며 단체전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선수별 고른 기량을 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선수단의 주장 홍소리 선수가 3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주장으로서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 차준택 구청장은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볼링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실력으로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교사 등 22개 학교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형 학교스포츠클럽의 일환으로 축구장 문화관람 프로그램 ‘스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체험형 학교스포츠클럽’은 스포츠 경기를 통해 스포츠 영역을 학습하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협업으로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축구장 문화관람 ‘스쿨데이’를 시작으로 농구, 배구 등 인천 연고 구단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축구 경기 관람 문화를 배우고 수업 시간에 배운 경기 규칙과 심판법 등을 이해했다. 인천유나이티드 대 김천상무 경기 진행 중에는 전광판에 참여학교를 환영하는 메시지 게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1인 1스포츠 참여 문화를 형성하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 문화 체험을 확산시키겠다”며 “아울러 건강한 스포츠 활동이 사제간, 또래 간 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미래교육 디자인을 위해 미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에 나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스탠포드 D-School에서 아리엘 라즈(Ariel Raz) 협력학습부서장, 셰이머스 유 하트(Seamus Yu Harte) 교육과정 디자이너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스탠포드 D-School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디자인 씽킹(Thinking)’을 통해 생각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협업을 희망하는 스탠포드 D-School의 교육 프레임과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인천시교육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다음으로는 미래형 교육대학인 미네르바대학교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인 폴킴 교수,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인 신기욱 교수와의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최신 교육혁신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읽걷쓰와 AI인공지능 연계 방안, 이유있는 학습, 공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남동구에서 실시한 2023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 ‘나’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전했다. 기관장 평가는 ‘가’등급으로, 이는 출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경영과 남동구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재단의 전사적인 노력이 반영된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남동문화재단은 소래아트홀, 소래역사관, 남동생활문화센터 등 관내 문화 시설 운영ㆍ관리와 다양한 문화예술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하며, 남동구 대표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재단의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동문화재단은 민선 8기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구민의 일상이 문화로 생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동문화재단은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운영체계와 사업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고 환류 체계를 마련해 지역문화 예술 생태계 조성과 소통체계 강화로 구민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경영실적평가 결과는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에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는 흙길이 처음 조성됐다. 남동구는 지역 내 원도심 공원과 체육시설 등 4곳에 맨발 걷기 흙길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흙길이 설치된 곳은 ▲오봉근린공원(도림동 631) ▲만수4녹지(만수동 1018-1) ▲구월체육시설(구월동 1246) ▲늘솔길근린공원(논현동 738-8) 등 모두 4곳이다. 구에 따르면 최근 건강을 챙기며 자연과 하나되는 맨발 걷기 운동이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부터 관련 시설을 조성해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120m 길이의 순환식 동선의 흙길을 조성했다. 남동구가 맨발 걷기를 위한 흙길을 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구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성 과정에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에서 제시한 ‘맨발 걷기길 기준안’을 참고하는 세심함을 더했다. 이를 통해 하부 인공물 및 부직포 등을 사용하지 않고 배수와 사후관리, 설치비용 등을 고려해 황토와 마사토를 배합한 흙길로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최근 제2회 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회의를 개최하고 제10기 임원 선출 및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0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오병규(창영복지관 관장)위원장이 9기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 새로 위촉되는 위원들은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 풍부한 인재들로 구성됐고, 임기는 2년(2024.7.1. 부터 2026.6.30.)이다. 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조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시행, 변경, 평가에 관한 사항과 지역사회보장 조사 및 지역사회보장지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의결 및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에 신규 위촉 위원들을 축하하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동구 지역보장정책 민관협력체계의 중심으로, 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동구 복지 발전의 기본이 된다”며 “새로운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지역복지 발굴에 앞장서 복지 위기가구 없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