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관내 암환자들의 자존감과 치료 의지를 북돋워 주기 위해 ‘가발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육체적 고통과 함께 탈모증세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성인 암환자다. 구는 지원 대상 암환자에게 최대 70만원 이내에서 가발구입비의 90%까지 지원한다. 가발 구입비 신청자는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하여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와 가발 구입 영수증 및 신청서를 동구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암 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기는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구는 의료비 지원사업 등 암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 동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시화방조제 및 인근 연안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 했다고 9일 밝혔다. 어제(8일) 현장 점검은 하천과 바닷물이 유입되는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의 침몰·유실 방지와 해안가·갯바위 지역의 위험구역·출입통제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확인했다. 시화호조력발전소(단장 남궁 혁)를 찾은 김용진 청장은 조력발전소의 운영 현황을 듣고, 조력 발전시 인근 어선들의 안전을 위한 방송 등 안전관리를 당부했으며,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용진 중부해경청장은“해양경찰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를 철저히 하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께서도 집중호우 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해양경찰의 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치매 걱정없는 거점도시의 청사진을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치매걱정 제로도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치매걱정 제로도시’는 주민 모두가 치매 걱정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수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 33개의 특화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인지건강 ICT 체험존 설치, ▲치매안심아파트 조성, ▲치매위험 예측검사 도입, ▲치매검진 상설화, ▲치매안심순찰제, ▲ 1:1 전화형 기억보듬사업 등 12가지 치매관리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치매걱정 제로도시’ 선포식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주민들에게 세부 사업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치매바로알기 교육, ▲주요사업 설명, ▲ 질의응답 등 약 60분간 진행됐다. 치매관리 지역사회협의체 위원과 각 동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연수구 치매정책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유관기관의 전문적인 의견을 현장에서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설명에 앞서 인천시광역치매센터에서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가 민선 8기 지난 2년 간 대외 평가를 통해 각 분야 중앙부처 장관과 인천광역시장, 민간 우수기관 인증 등 모두 70여 개의 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도 구청장 개인 평가뿐 아니라 일자리, 건강, 재난대응, 재정분석, 혁신평가, 행정서비스, 지방자치 경쟁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행정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수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동안 국무총리, 중앙 장관 및 처·청장상 26건, 시장·교육감상 11건, 기타 우수기관 인증 및 민간 포상 35건 등 모두 72곳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토교통부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같은 해 지역 내에서도 공공하수도 침수예방사업 최우수기관, 공공디자인 활성화 우수기관, 자원봉사 플랫폼 우수사례 평가 최우수상에 올라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고 평생학습 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교육감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9일 강화군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군·구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교육을 위해 유관기관인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 시가 위촉한 아동학대 예방 전문강사 인력 풀(POOL)을 활용해 각 군·구로 강사를 파견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300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실제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유형,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그동안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신고의무자 교육)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 대부분이었기에 강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집중이 어려워 교육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군·구별 강사 파견 형식의 대면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 권리존중 문화 실천을 위해 매일 매일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05년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데, 올해는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 단계 총 5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평가했는데, 시도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직접 평가하고 군·구는 시도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에서 확인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안부는 올해부터는 기존의 ‘실적’ 중심의 평가체계를 ‘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했다.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시장, 부시장, 안전총괄부서장의 의사결정 및 상황판단 등에 대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주관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평가에 반영했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6,300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후반기를 맞이해 군수·구청장과의 회동을 겸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구청장과 시 핵심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군·구별로 직면한 현안을 공유했다. 군·구에서는 원도심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반복되는 상수도관 파열에 대한 근복 대책 마련 및 환경피해로 인한 인천시민 권리 회복방안 등 9건의 현안의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군·구 현안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후반에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현안 과제를 풀고, 시민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며, ‘인천 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정책 구현에 주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수·구청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8일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의 날인 ‘미소 만남’을 개최했다. 이날 이영훈 구청장은 (가칭)주안1·2단지 지역주택조합 가입자들의 피해에 따라 조합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현안 사항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주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단순 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과제 관리를 통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소(‘새로운 미추홀, 열린 소통’) 만남은 주민 소통 강화 시책으로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주민 불편 사항 20여 건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해 재난관리 분야 2관왕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IPA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기관장 주관 실시간 현장연계 재난상황 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기능(13개)의 유기적 작동 수행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29개, 공공기관 66개, 지자체 243개 등 총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공공기관 도로·항공·항만 그룹에 포함된 IPA는 특히 ▲기관장의 재난상황 대응역량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우수등급으로 이어져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림 없는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8일 구청장, 부구청장,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반부패·청렴 회의’를 개최했다. 반부패·청렴 회의는 ‘부패 제로, 청렴 부평 구현’을 목표로 기관장의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노력을 통해 청렴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관장 주관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올해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패취약분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회가 급변하면서 청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만큼 청렴도 평가분야도 확장되고 있으므로 관계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청렴도 향상에 대비하길 바란다”며 “평가를 떠나 한번의 부패행위가 구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구정발전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사소한 부조리부터 근절할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반부패·청렴 회의 ▲청렴인사이드(청렴방송) ▲청렴 실천 다짐 영상 ▲청렴모니터링 ▲청렴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