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8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광산구 공무원들의 출산휴가 후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자동육아휴직제도’란 직원이 출산휴가 후 별도의 신청 없이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하는 제도로, 올해 1월 서울 성동구가 도입을 시작해 부산 동구·경기도 구리시가 도입을 검토 중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박해원 의원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광산구 공무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고 30%인 600여 명으로부터 얻은 응답 결과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미혼자들은 77%가 결혼, 출산, 육아 중 육아를 가장 우려했으며, 기혼자의 70%는 자녀를 직접 양육 중이라 초과근무의 어려움과 야간유치원 확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육아휴직은 절반 정도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애로사항으로는 경제적 어려움 65%, 인사상 불이익 19% 등의 순이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휴직제도의 개선 사항으로 육아휴직수당 인상 49%, 즉각적 대체인력 확보 34% 등의 순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민주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민주역사 사건 중심으로 열렸던 정책토론회와 달리 이번 토론회는 광주정신의 상징인 5‧18민주화운동 등 사적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희송 전남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제를 했다. 또 박흥산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와 광주 민주역사 정책자문 전담팀(태스크포스) 위원을 중심으로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김희송 교수는 사적지를 ‘점’과 ‘선’의 관점에서 ‘면’과 ‘권역’ 중심으로 시선을 전환해 5‧18사적지와 한말의병, 항일운동, 4‧19혁명, 6월항쟁 관련 시설 및 장소, 근대 유산과 연계성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5‧18을 경험하지 않은 포스트 5‧18세대의 삶‧일상과 연계되는 ‘5‧18추체험’ 교육과 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토론에 참가한 박흥산 상임이사는 “지역에 흩어져 있는 민주화운동 공간들에 표석이나 상징물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4년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공무원 퇴직자는 정년퇴직 29명, 명예퇴직 21명, 의원면직 3명 등 총 53명이다. 또 공무직 4명도 정년퇴직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퇴직 공무원 8명과 가족, 후배 공무원들이 참석해 퇴직자의 공직생활 마무리를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상반기 퇴직자 중 30명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정부 훈·포장이 수여됐으며, 퇴직자 모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후배 공직자들은 선배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의 시간들이 오늘 광주의 밑거름이자 기반이 됐다”며 “공직을 마무리하더라도 ‘우리가 광주를 잘 가꿔야 해’라는 마음을 가져주시고 앞으로도 어느 곳, 어떤 방식으로든 항상 광주시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8일 주민직선 4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광주학생교육원에서 ‘함께 한 2년, 함께 할 미래’를 주제로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주년 성과공유회에는 지난 2년간의 광주교육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 및 직속 기관에 근무하는 장학관, 사무관 등 정책 추진의 실무를 책임지는 팀장급 이상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의 공유는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우수 정책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전시하여 갤러리워크로 진행됐다.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그에 대한 의견이나 질문을 주고받으며, 함께 한 2년의 다양한 광주교육 정책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분임별 주제 토론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 ▲부서 간 협업, ▲청렴도 향상, ▲AI 활용 업무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함께 할 미래 광주교육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취임 이후 2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광주광역시 서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26일부터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을 위해 광주서부경찰서 범죄예방과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협의하여 왔다. '광주광역시 서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는 21년 전격 시행된 자치경찰사무를 서구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자치구 최초로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 자치경찰사무 지원계획 수립 △ 자치경찰사무 지원 △ 서구의회,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서부소방서(이하 관계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자치경찰 출범 3년이 지났지만, 서구에 맞는 자치경찰사무가 전무한 실정이었다.”라며, “서구청과 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서구민의 수요를 반영한 치안서비스가 필요하여 조레 제정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서구 맞춤형 자치경찰사무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지산1동 사과마을주민협의회는 최근 지산1동 사과마을 일대(필문대로 263번길)에서 환경 정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산1동 사과마을 주민 20여 명과 인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나무 물 주기, 잡초 제거, 불법투기 구역 점검·청소 등을 진행했다. 동구 대표 자원순환마을인 지산1동 주민들은 매년 사과마을을 직접 가꾸는 월례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윤충걸 회장은 “주민과 이웃이 꽃피는 사과마을에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100여 그루의 사과나무를 더 푸르게 가꾸고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수 지산1동장은 “지산1동 사과마을은 동 대표 브랜드이자 마을의 자랑 거리”라면서 “마을 골목길 환경 정화 활동을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모범사례인 만큼 행정적으로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연말까지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컬러링북을 활용한 건강교육을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관내 경로당 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컬러링북 교육은 어르신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특별 제작한 컬러링북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방법이 나와있다. 만성질환 예방, 건강 생활 습관 등이 자세하게 구성돼 어르신 자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컬러링북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위한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고령특화 평생학습 ‘실버·조이 평생학습단’이 서남동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천연 발효식품을 나눔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실버·조이 평생학습단’의 시니어 발효식품 학습자 15명은 최근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천연 발효식품에 대한 강연을 듣고,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서남동에 전달했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기분을 느끼면서 삶의 활력을 얻게 됐다”면서 “무언가를 배워서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동구’에서 고령층 맞춤형 평생교육은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혜택이자 권리이다”면서 “올해는 국비 사업에 선정된 만큼 고령인구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고령층의 건강, 삶의 활력, 여가 선용, 재취업 등을 주제로 한 5개 프로그램을 5월부터 조선이공대학교와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연말까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불법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제 정비 대상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 위 화분과 라바콘, 폐타이어 등이다. 관내 노상 불법 적치물로 인한 도시미관 취약지역에는 자진 정비를 계도할 계획이다. 또한 고질적 불법 도로점용행위에 대해서는 강제 수거 등 강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노점과 통행에 방해되는 상가 앞 상품 적치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계도 및 홍보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로와 인도에 적치물 난립으로 통행권이 침해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면서 ”앞으로 강력한 단속과 정비 활동으로 쾌적한 보행로를 조성해 ‘걷고 싶은 환경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불법 노점·노상 적치 행위 등으로 1,265건의 단속·강제 수거를 실시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녹지 공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는 최근 2024년 녹지 한평 늘리기 정비사업 일환으로 동명동 207-70번지 등 2개소에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수목 가지치기 등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생활 텃밭 인근의 방치된 곳으로 그동안 환경 정비가 필요하고, 노후 시설물 개선과 사계절 꽃이 피는 수목 식재 등 주민들의 환경정비가 절실히 요구돼 왔던 곳이다. 동구는 문그로우 등 14종 244주, 맥문동 등 초화류 8종 2,120본을 식재했다. 또한 매너블럭 화단 1개소, 경관조명 11개 등 휴게공간을 마련해 지역에 녹색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다. 동구는 향후 동네 생활권 주변 방치된 공간에 특색 있는 조경을 연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도시와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녹지 한평 늘리기 정비 사업을 통해 마련된 도심 속 녹지 공간에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