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6일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자리로, 이현희 아동학대 예방 전문 강사가 나서 아동학대 유형 및 징후, 신고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사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이라 유익했고,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백성옥 중구 여성보육과 과장은 “아동학대 신고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발견·신고에 대한 인식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아동학대 예방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관내 어린이집 모든 보육 교직원에게 매년 1시간 이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수료를 의무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