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실현을 위해 노동정책자문단을 신규 설치, 운영한다.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한 노동정책을 추진하고,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노동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어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동정책자문단은 4명으로 구성됐다. 자문관에 박송호 참여와혁신 발행인이, 자문위원으로는 소희영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수석부의장, 이행섭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신정호 전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광주전남지회장 등이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6월 27일까지 1년 간이다. 박송호 노동정책자문관은 전남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레이버플러스 대표이사, 문화야놀자 운영위원, 한국노총 정책기획자문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형일자리로 보는 노동의 참여와 협치를 다룬 ‘광주, 노동을 만나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노동정책자문단 위촉은 지난 4월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사협력 강화를 위한 노동정책자문단 구성을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광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광주 대표 명품길을 목표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이하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들며 가시적 변화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송산근린공원부터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12km, 약 30리를 문화, 예술, 생태가 어우러진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길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광산구는 지난해 1월 전담 부서(명품길추진단)를 신설한 이후 ‘명품길 조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시민 모두가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보로 총 3시간이 걸리는 황룡강생태길30 전체 구간을 테마별 세 구간으로 나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채우고, 보행 및 자전거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1구간 ‘물빛문화구간’(3.3km)은 송산근린공원부터 서봉친수지구(서봉파크골프장)까지다. 어등산 의병길, 양씨삼강문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황룡강 물줄기를 한눈에 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27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할 미래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2년은 ”광주시민들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었다“며 ”더 많이 고민하고, 더 깊이 성찰하며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해 땀 흘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한 주요 성과로 일반고 49개교 대입디렉터 배치, 365일 24시간 진로진학 상담서비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등을 언급했다. 또 배움의 공간 혁신 사례로는 38개 고등학교에 설치된 365-스터디룸, AI기반 미래교실 등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대 300억원의 사업비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비롯한 사업 선정, 170억 원의 인센티브를 얻은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 등으로 약 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광주의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춰 세계로, 미래로 마음껏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깊이, 더 넓게 광주교육을 만들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일상 회복 이후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2024 마을톡톡 주민과의 대화’가 2개월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매주 두 차례 관내 13개 동을 순회하며 1천여 명의 주민들과 민선 8기 동구 구정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 등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온라인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상호소통할 수 있는 ‘열린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이 직접 마을 이야기를 찾아 제작한 영상 콘텐츠 역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 기간 이후 수렴한 건의·애로사항은 330여 건으로 동별 평균 25건의 의견이 제안됐다. 재개발 사업에 따른 신속 추진 등 굵직한 현안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과 주차장 확보, 통학로 개선, 도로포장·정비 등 실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까지 다양했다. 이 중 현장에서 듣고 즉시 처리한 건을 포함해 전체 건의 사항의 절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코스메디케어 산업 제조 기반 서비스 고도화 산업’ 일환으로 지원하는 관내 소재 기업 4개 업체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여, 해외시장 개척에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광주 동구 지역 인프라를 중심으로 코스메디케어 산업의 서비스를 연계, 거점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업의 고도화 및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3억 6천여만 원이 투입되며 광주 동구와 광주테크노파크·전남대병원·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이번 태국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노아코스멕스(대표 이수빈) ▲㈜미나페이(대표 김대섭) ▲㈜부티뷰티(대표 황찬형) ▲코덕(대표 김승혁) 4개 업체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태국업체와 약 12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태국과 독일 등 14개국 84명이 참여한 ‘체험형 실증 평가’를 통해 각국의 사람들의 피부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지역주민의 ‘마음의 양식’을 책임지는 책정원 도서관 개관‘ 등 3건을 최종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유공 직원 3명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인문도시정책과 김혜영 도서관계장이 차지했다. 구립도서관 책정원은 활발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잇따른 내남지구 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점과 구도심권에 위치한 도서관과의 원거리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연말 개관했고, 김 계장이 운영을 맡고 있다. 책정원은 개관 이후 단순한 책 열람 및 반납 시스템의 도서관 역할 뿐아니라 독서·음악·미술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생태·자연·장애인 친화적인 건축물로 조성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익 증진 및 환경파괴를 최소화했다. 더불어 도서관 이용이 힘든 이용자를 위해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동네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와 ‘책배달 서비스’ 등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을 책임지고 있다. 우수상은 ‘자원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 지산1동 위기가구발굴단은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희망풍차 긴급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화재 피해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위기가구발굴단과 맞춤형 복지팀은 최근 갑작스런 화재로 사업 기반과 주거지를 잃고 어려움에 처한 요식업 종사자를 발굴하고, 대한적십자사에 화재 피해 가구 긴급 지원을 요청받아 최종 선정됐다. 강영심 단장은 “열심히 사는 청년이 화재로 낙심한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적십자사의 도움으로 화재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용수 지산1동장은 “위기가구발굴단과 협력해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방법을 몰라서 또는 도움의 손길이 없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 주얼리 소공인들이 선진지 견학 차 익산 주얼리 산업 현장 방문으로 기술 교류와 신규 디자인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가 민간 위탁 중인 광주주얼리지원센터의 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회장 류박열) 회원 30여 명은 최근 패션 주얼리, 원석 가공, 세공 기술 공유, 보석박물관 관람 등으로 꾸려진 익산 견학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장비 활용 방안 및 상품 개발·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들의 벤치마킹과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백금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백금 가공과 시장개척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 주얼리 관련 소상공인들이 선진지의 기술을 습득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주얼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우리 주얼리를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주얼리지원센터는 공모를 통해 지난 2022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공동기반시설으로 조성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응답하라! 1980! 릴레이 5분 자유발언’ 으로 시작해 윤석열 대통령 상대 ‘펼침막 시위’ 로 특위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위는 27일 ‘5·18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 회의를 마지막으로 6월 30일 모든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5·18특위는 347일의 활동 기간 동안 5차례의 특위 회의, 대외 간담회 14번, 토론회 7번, 현장방문 3번, 여론조사 2번, 업무협약 3번, 성명서 7번, 언론기고 9번 등 광폭활동을 했다. 5·18특위는 지난 2023년 5월 11일 5·18을 며칠 앞두고 다섯 명의 청년의원이 ‘릴레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18의 당사자주의, 행정과 정치의 책임, 관련 단체와 기관의 부실 운영 등 오월 문제를 지적하면서 태동되었다. 이후 5·18특위 구성결의안이 7월 19일 본회의서 통과되고 정다은 의원이 위원장을 명진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아 9명의 특위 위원이 시민 중심 토론회인 “오월의 대화”를 3차례 개최하면서 오월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데에 주저하지 않고 활동했다는 것이 시의회 안팎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사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맞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도시철도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 등을 펼치는 등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전문 정신상담을 비롯해 지속적인 건강 이력관리를 지원하고, 직종별 유해요인 관리와 직업병 예방 프로그램 등을 펼쳐 도시철도 운행의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시민 건강상담과 금연 캠페인 등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함께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도시철도 안전 운행과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위해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도시철도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