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재미있게 읽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책읽는청주 대표도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보다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대표도서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를 대상으로 ‘도깨비와 함께하는 흥 넘치는 책놀이’를 운영한다. 다음달 14일 청주시립도서관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에 오창호수‧금빛‧오송‧가로수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부문 프로그램으로는 대표도서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을 갖고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들이 살았던 역사적 배경과 도서의 내용을 연관지어 감상하는 느리게 읽기를 운영한다. 개강은 9월 13일 오후 7시이며, 10월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일정별 자세한 운영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4명, 위촉직 9명 등 총 13명의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이날 위촉식을 진행하고 청주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란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사회‧환경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포함한 전 인류가 이행해야하는 국제적 공동목표로, UN에서 2015년에 결의됐다. 2018년 한국형 K-SDGs가 발표된 후 광역지자체 위주로 운영돼오다가,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새롭게 제정되면서 모든 기초지자체까지 참여하게 됐다. 이에 청주시에서도 시정연구원 연구과제를 통해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추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하드웨어적인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 위원회는 심‧・자문이 주된 역할이며, 연말쯤 20년 단위 기본전략 및 5개년 추진계획 연구가 끝나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년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보수 및 정비가 필요한 관내 향토유적 12개소를 지정하고 9월부터 순차적으로 복구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억1천500만원이다. 시는 작년 하반기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향토유적 관리자에게서 사업신청을 접수하고, 접수한 향토유적을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와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2월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열고 훼손상태가 심각한 향토유적을 우선 적용하는 등 검토를 통해 보수대상을 심의, 12개소를 선정했다.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한 청주시유형유적 제26호 어서각의 경우, 사당의 단청을 도색하고, 이완된 삼문 지붕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해 지붕에 대해 전체적으로 기와고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청주시유형유적 제4호 기암서원 등 11개소의 지붕 보수, 부식 목부재의 교체, 단청 및 담장 보수 등을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토유적의 원형을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토유적은 국가유산으로 지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통합교육의 기틀을 강조하고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자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 일환인 '도전해볼까? 스쿠버다이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주 관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충북학생수영장 다이빙장에서 스쿠버다이빙 전문 강사와 1:1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특수교육원 교사 4명이 함께 하며, 다이빙 슈트 등 장비 착용 및 수심 1.5m 속에서 수중 호흡하기, 5m 이내의 깊은 물에서 수면 유영하기 등을 체험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몸활동 중심 도전 활동을 통하여 성취감을 고취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성 발달 촉진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쿠버다이빙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엔 무서웠는데 물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오후,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2024년 하반기 고위직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교육장 등 70여 명과 본청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청렴아카데미 박기경 원장의 진행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 ▲K-POP에서 배우는 청렴윤리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청렴 관련 내용을 쉽고 즐겁게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고위직공무원의 청렴 의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교육감부터 솔선수범할 것임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피해 확산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로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 범죄 등이 성인을 넘어 학생들 사이에서도 급증함에 따라, 피해 확산 및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 범죄의 피해 확산 및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신고센터와 피해시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충청북도경찰청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긴급신고 112 ▲방송통신위원회 1377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과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성착취 피해상담 채널 '디포유스', 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플랫폼 등이다. 특히,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 시 사례를 참고하여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당부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시 대응 요령에 대하여 피해 시 신고 방법 및 피해자 대상 상담, 법․의료지원, 자료삭제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제천여자중학교에서 '2024. '수문수답'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수문수답 콘서트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수석교사들은 자신의 수업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과학 토론수업 ‘딥페이크, 당신의 생각은?’ ▲질문이 있는 국어 수업 ▲깊이 있는 사회과 수업-평가 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움직이는 학급 운영 레시피 등 총 20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선보였고, 참여 교사들은 수석교사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자신의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얻는 기회가 됐다. 또한 수석교사와 일반교사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사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소속 학교를 넘어 다른 학교의 교사들과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됐다. 수문수답 콘서트에서 ‘딥페이크, 당신의 생각은?’강의를 담당한 성연동 수석교사(충주여고)는 “요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음료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유통 음료류에 대한 집중검사에 나섰으며 음료류 111건을 포함하여 유통식품 총 164건의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탄산음료, 침출차 및 액상차 등 음료류를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그 외 유통식품(캔디류, 소금 및 조미김)을 대상으로 했다. 중금속은 대부분 환경으로부터 비의도적으로 식품에 오염되고 식품 원료, 가공 및 조리 과정 등에서 식품 중에 오염되어 체내에 축적되며, 그중 납, 카드뮴은 장기간 과잉 섭취 시 배설이 어렵고 중추신경 및 신장 독성 등을 나타내는 유해 중금속이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체내 축적된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며, 금속 뒤집개 대신 실리콘 뒤집개를 사용하는 등의 조리기구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면서 환경 및 식생활의 다변화에 따라 중금속에 대한 노출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체계로 식품 안전성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올해부터 와인 원료인 포도 숙성 단계부터 판매 전까지 품질특성을 분석해 주는 와인 양조 이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인연구소는 매년 전국 국산 와인 200여 종의 5가지 주요 품질특성(당도(°Brix), 총산 함량(%), pH, 알코올 함량, 휘발산)을 분석해 주고 있지만 이전까지는 최종 상품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수행했다. 올해부터는 포도 숙성 단계부터 판매 전까지의 품질특성을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양조 중인 와인의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여 양조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국내 농가형 와이너리의 와인 품질은 안정화되고,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해 맛의 균일성도 증가시킬 수 있다. 기술원 와인연구소 윤동규 연구사는 “와인 양조 이력 서비스는 와인 품질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데이터 확보로 국산 와인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와이너리 농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는 9월 6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초‧중‧고등 학교주변 유해 환경 개선을 위해 부정‧불량식품 및 청소년보호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 단속은 충청북도 사회재난과 내 민생 6대 분야 단속을 위해 지명 받은 특별사법경찰이 단속에 나서며, 도내 학교주변에 있는 ▲음식점 및 식품제조가공업체 20개소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 41개소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의 주요내용으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허가‧등록‧신고 없이 식품 제조 및 유통‧판매하는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사용한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 시간 준수 여부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엄중하게 조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