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질적인 축산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시장 주재로 축산과, 환경관리과 등 축산·악취 소관 부서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민원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강력한 지도단속과 악취 저감 지원 사업을 병행한 실질적인 축사 환경 개선과 더불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둔 농가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시는 올해 축산 농가 환경 개선과 악취 개선을 위해 악취저감(플라즈마)시설 및 저감제, 살처분 가축처리시설 장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7월 도내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면서 이전보다 체계적인 민원 관리, 악취 단속에 나서며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공간정보시스템(GIS)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추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센터 개소 이전에는 일과 시간 이후 악취 관련 민원은 당직실 직원들이 익일 담당 부서 직원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노후된 경유차량 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4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추가 접수를 9월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차량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함평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차량의 차종, 연식, 형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함평군은 올해 현재까지 약 200대의 차량 폐차를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약 100대의 차량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9월 9일부터 군청 환경관리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부분을 확인하거나 함평군청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9월 5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완도-제주간 해상경계 분쟁과 관련된 권한쟁의 심판청구에 대해 전남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장수도(현 사수도)는 완도 소안도에서 남쪽으로 18.5㎞, 제주 하추자도에서 동쪽으로 28㎞ 떨어진 무인도로 완도군에 더 인접해 있다. 하지만 섬의 관할권과 관련해 1979년 제주도(당시 북제주군)가 완도군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28년이라는 긴 재판 끝에 2008년 완도군이 패소하며 ‘사수도는 제주도 관할’이라고 결정된 바 있다. 잠잠하던 관할권 분쟁은 지난해 완도군이 완도 소안면 남쪽 18㎞ 해상에 해상풍력 계측기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점사용 신청을 허가함에 따라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해당 해역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관리하는 공유수면이라 주장하며, 공유수면점・사용허가 무효 확인과 국가기본도에 표시된 경계선 남쪽은 제주도 관할구역 확인을 내용으로 하는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며 관할권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 이에 신 의원은 "장수도(현 사수도) 해역은 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년으로 4회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베엔날레 조직의 비연속성과 비전문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장흥2)은 9월 5일 전라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국제수묵비엔날레 직원은 모두 파견직원들로 구성된다”며 “때문에 비엔날레가 끝나면 조직이 해산되어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직원은 1명도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이렇게 조직이 매번 바뀌다보니 새로운 조직이 다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남아있는 백서나 서류를 통해서 인수인계하는 것은 설명서를 주고 수영을 배우라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또 “무엇보다 국제수묵비엔날레의 핵심은 행정이 아니라 ‘전시’인데 이런 역량을 갖춘 직원이 없어 전시 부분은 총괄대행사와 계약해 모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묵비엔날레가 국내에 명성을 얻고 미술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전시기획 인력 채용이 첫 시작이다”며 “작가와 전시작품에 대한 데이터 관리 등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비엔날레의 지속적인 발전을 구상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남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제263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소관 분야 현장방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9대 후반기 새롭게 개편된 상임위원회 구성에 따라, 소관 분야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행정복지위원회는 나주시 청년센터, 사회적 경제기업센터, 나주화순 광역자원화시설, 나주 근대역사기념관 조성 현장 등을 방문했다. 첫 일정인 나주시 청년센터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프로그램의 성과 분석을 통해 나주시만의 특화된 청년 사업 개발을 주문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청년 회원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바탕으로 청년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센터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서 나주 공익활동지원센터 내에 소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센터를 방문하여, 나주시 사회적 경제 조직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하면서, 지역의 공익활동 분야와 사회적경제 조직을 연계해 공익 분야의 활동 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나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캠페인 상징이다. 나주시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의 중점 대상은 2040세대로 20~40대의 비만과 건강 악화가 지속되어 50대 이상의 만성질환 비율이 증가하는 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인지율은 여전히 낮아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절실하다. 보건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기존 3040세대를 넘어 2040세대의 건강 관리에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 무인 홍보부스를 설치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도 벌여 시민들의 건강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일 광양읍 실내게이트볼장에서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게이트볼 클럽 교류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게이트볼 클럽 교류전은 2024 대통령배 전국 게이트볼대회를 대비하는 성격의 대회로 총 7개 팀이 참가해 풀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종합우승은 광양장애인게이트볼클럽 여성부, 준우승은 광양 성인부, 3위는 경남 고성클럽이 차지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장애인스포츠 지도자의 지도와 운영 요원들의 지원 속에 선수들과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장애 유형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9월 5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광양시가 관리하는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측 배후단지 입주기업 경영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대차 계약만료 입주기업 재계약 및 보증보험 갱신 ▲입주기업 실적평가 준비 철저 ▲입주기업 운영실태 점검 ▲입주기업 임대(전대) 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상세히 이뤄졌다. 광양시는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자유무역지역이면서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 등이 일반적인 절차와 다르므로 새로운 사업 추진 전 반드시 시와 사전 협의를 거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저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상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이에 대한 건의와 개선방안을 제기하는 등 시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입주기업과) 지속적 소통 관계를 유지하고 앞으로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자 올해 2월 개최했던 간담회에 이어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자치경찰사무 지원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5일 제30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내 유인도서로 경찰력이 신속하게 투입되기 어려운 실정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적시에 경찰 등이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민간선박 지원에 관한 내용’을 신설함으로써 보성경찰서장의 요청에 의해 유인도서로 운항되는 민간선박의 재정손실을 지원할 수 있는 조항 등이 삽입됐다. 임용민 의원은 “벌교 장도 등 관내 유인도서에 들어가는 정기 항선운행이 1일 2회로 제한되어 긴급상황이 발생 시, 경찰력이 신속하게 투입되기 어려운 실정이다”면서“경찰의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서라도 민간선박 운항에 따른 지원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의회 김경미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농산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일 제30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내 농산어촌 자원을 활용하여 체험관광 마을과 체험농장을 육성하고 농산어촌 체험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발의 됐다. 특히 농산어촌 체험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을정비 및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홍보 등을 위한 지원근거와 관내 청소년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경비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김경미 의원은 “농촌소멸의 위기감이 턱밑까지 다다른 현실에서 보성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사업의 발굴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기회로 체험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근거 마련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 등 농산어촌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