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복리 증진분야 16건 △취약주민‧청소년 지원분야 6건 등 기금사업으로 발굴된 총 28건에 대한 부서별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장성군은 보고회 논의사항을 토대로 발굴 안건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제안, 군민 및 기부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에는 첫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효용성에 중점을 둔 내년도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신규시책 보고회는 올해 시책 전반에 대한 분석에 따른 관행적인 시책 구조조정, 체감도가 높은 시책 강화 등을 위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선 각 부서에서 발굴한 총 90건의 신규시책 중 국·소·실별 자체 평가를 통해 대표시책을 발굴·공유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나주시 우수 조달물품 지정등록 컨설팅 지원’, ‘원도심 상가 제휴 할인 이벤트 지원’, ‘읍면동 소규모 축제 발굴’, ‘상가 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매일 수거제’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소박하지만 알찬 공공 작은 결혼식’, ‘자연마을 및 주요 시설물 알림 노면표시 설치사업’,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권 카드형 전환 지급’, ‘1회용 테이크아웃 컵 회수 활성화 추진’ 등 시민 일상에서 체감도 높은 시책도 다양했다. 윤병태 시장은 부서별 시책에 대한 보완 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4일 삼계면 내계1리에서 마을주민 40여 명과 함께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은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주민 주도로 관리와 확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장성군은 지금까지 9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제공했다. 올해는 삼계‧북일면 소재 8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에 이어 노상기 내계1리 마을이장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며 “의료비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해 농촌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 ‘화사로와, 화순’의 2차 사전 신청을 오는 9월 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화사로와’는 고향을 다시 찾은 출향인들에게 여행경비의 50%를 선물꾸러미(웰컴키트)와 화순팜 쿠폰으로 돌려주는 지원 방식의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이다. 사업명 ‘화사로와’는 '‘화사로’로 와~'와 '따뜻하고 화사롭다'라는 두 가지 뜻이 함축된 합성어이다. 여기서 ‘화사로’는 화순의 새로운 이야기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선물꾸러미 웰컴키트는 화순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 화순팜·화순군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지역 제조업체의 제품을 엄선하여 구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했고, 여행 필수품인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여행 가방(트레블 레디백)’으로 최근 유행의 추세(트렌드)를 반영했다. 1차 사전 신청은 8월 25일 마감되었으나. 이후 1차 신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단은 사업 내용을 일부 재정비했다. 당초 5일이었던 사전 신청 기간을 여행 3일 전으로 바꿔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은 지난 9월 4일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인구청년이민국장을 향해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서대현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권 이민청을 유치를 통해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여 전남의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청이 유치되면 △ 경제활성화 △일자리 증가 △ 인구유입 △공공기관 상징성 등 엄청한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이민청을 유치하기 위해 용역, 설명회 등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는 반면 전남도는 탄탄한 준비가 되고 있지 않다”며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지고 있는 이민청을 전남도가 유치할 수 있게 목숨을 걸어야 하지 않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남도가 획기적인 전략을 제시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전남도의 인구정책에 모든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정요건을 갖춘 외국인력이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여건이 어려운 자영업자도 반드시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김명신 인구청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9월 20일까지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시민 글판 글귀를 공모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일부터 시작했으며 네이퍼 폼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광양시를 생활권으로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나 ▲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글 ▲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공표된 글 ▲ 광고성 혹은 상업성 글귀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독창성, 확장(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최종 선정작(1점)과 가작(10점), 총 11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은 대형 현수막과 배너로 제작해 10월 1일부터 광양읍 예술창고 미디어 A동 외벽과 광양시청 및 시의회, 각 주민자치센터 등 광양시 곳곳에 게시할 방침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시민 글판 글귀 공모는 ‘공감’이 중심되는 문화사업으로, AI도 흉내 내기 어려운 공감이야말로 지극히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능력이다”라며 “친구에게 전하는 말 한마디로 보는 이의 미소가 절로 지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광양시 선수단이 종합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24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는 전남 농아인 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영광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광양시 선수단은 9개 종목 중 6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볼링, 슐런, 다트, 타겟)에 2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광양시는 ▲슐런 여자 3인조 1위 ▲탁구 남자 개인전 1위(최승곤 선수), 여자 개인전 3위(전연정 선수), 혼합복식 2위 ▲볼링 여자 3위(정미연 선수), 혼합복식 2위 ▲당구 2위(전영수 선수) ▲배드민턴 혼합복식 3위 등을 기록하며 총점 580점을 획득해 종합 4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농아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대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9월 27일 오전 11시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육아에 지친 시민 약 130명을 대상으로 육아 힐링 개그 토크쇼인 ‘투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맘쇼’는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등 총 5명의 희극인이 가사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개그 토크쇼로, 유머와 공감으로 채운 진솔한 육아 이야기를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육아에 지친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지며 육아 스트레스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책을 선물하는 순서, 희극인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순서가 예정돼 있어 유익함과 특별함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맘쇼’ 참여 신청은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 부모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육아에 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운동연합이 9월 5일 발표한 전국 공공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률 후속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광양시의 입장 인원 대비 일회용 컵 사용률은 7월 34.4%에서 8월 5.3%로 감소해 모니터링 대상 37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양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시청(1청사) 건물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는 등 ‘일회용 컵 없는 광양시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렸다. 광양시는 우선 다회용 컵 대여 및 세척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모두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층별로 다회용 컵 대여 및 반납함을 비치했으며 사용 후 반납하면 세척 후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하루 평균 200여 개의 다회용 컵이 사용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일회용품 폐기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회용기 사용 권장과 더불어 텀블러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1청사 1층 여자 화장실 옆에 텀블러 세척기가 설치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해 수출 1조 원을 돌파하며 K-푸드 열풍을 몰고 온 한국 김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전국 김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남에 ‘한국김공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의회운영위원장, 목포3)은 5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남 김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남에 한국김공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 김생산지로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물김 생산의 79.3%, 마른김 80.3%의 압도적인 생산량을 보이고 있으나, 김 수출 비중은 31.5%에 불과해 생산량 대비 수출실적이 부진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수출실적 또한 이상고온 피해로 절반으로 줄어든 일본 김 생산량에 따른 일시적 반사 이익 측면이 있다”며 “수출 급등으로 인한 국내 김 가격 폭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위기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김산업 진흥 계획을 발표했으나 김에 특화된 종합적 연구개발 육성이 매우 미흡하고, ‘김 산업의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