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구미시장학재단은 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퇴임하는 이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본회의에서는 임원 임면, 지역정주형 인재 육성 중심의 장학생 선발제도 개선, 임원 임기 개정 등의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심의했다. 특히 재단은 올 하반기 공고 예정인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자격요건과 심사기준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지역 내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학력 우수자 중심의 장학제도를 지역 정착 지원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역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총 33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574명에게 총 41억 2,473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서울 구미학숙을 운영하여 수도권 대학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제252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9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제정과 ‘(가칭)한지-전통지식과 기술’의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하여, 안동시 한지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을 수정·보완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한지와 전통한지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고, 지원대상을 한지산업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전문인력양성, 국내외 홍보 및 국제교류 등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전통한지 수요처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홍보물과 임명·표창장, 중요기록물, 문화유산 보수사업, 한옥의 신축과 수선 등에 전통한지와 한지 제품의 우선 구매와 구매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한지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국가유산으로 세계 종이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해 왔으며, 한국이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강국이 되는 데에도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한지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평가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9일부터 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도 소속 직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 인권 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했다.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 확산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조직 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에 별도 운영했던 인권 교육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통합해 진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에서는 인권 존중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특강과 연극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인권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KBS개그맨 출신 정철규 강사는 ‘인권,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 등을 인권 감수성 내용과 연결해 인권이라는 개념에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더큰컴퍼니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연극’은 조직 내 세대 간‧직위 간 인식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괴롭힘 사례들을 연극으로 풀어내 직장 내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괴롭힘 유형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줬다. 인권 존중 문화 정착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2024년 경상북도 인권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수(親水)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먼저 치수(治水)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9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현 의원은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관내 하천 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촉구하고,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등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안동은 낙동강이 도심의 중심부를 통과하고, 반변천, 길안천, 송야천 등 크고 작은 하천들이 관내 대부분의 마을을 마주하며 흐르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도 물 관리 즉 치수사업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안동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길안천 묵계교 지점은 홍수경보가 발령됐고, 비가 조금만 더 왔다면 자칫 길안천이 범람했을 가능성이 컸다. 김창현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호우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요즘,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 대책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내년 우기가 도래하기 전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졸속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 신도청의 완성과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 방안 모색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안유안 의원은 지난 9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경북·대구의 행정통합의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으며, 이는 충분히 예견된 마땅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단체장의 의기투합으로 출발한 통합 논의는 △시도민의 의견수렴이 없었고 △청사 위치, 관할구역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으로 대립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관련된 중대사안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결과적으로 100일간 행정력 낭비와 시도민의 갈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통합 논의가 무산됐지만, 언제든 부활이 가능한 상황에서 기존 행정통합 논의의 완전한 중단과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행정구역 개편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가치를 담아내는 중앙-기초 지자체를 중심축으로 논의되어야 하고, 경상북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활권이 공유되는 대구 인근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9일 열린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여주희 의원은 이번 제정을 통해'수도법'에 따라 신축 건물 및 물 사용이 많은 업종에 대하여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이행사항을 명확히 해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절수설비 등 물 절약 시설의 연차별 시행계획이 포함된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 △절수설비 설치 대상시설 및 이행책임 확인 △물 절약을 위한 지원 등이다. 한편, 여주희 의원은“댐 용수 분배 그리고 상수원 보호지역 문제 등 상수원을 중심으로 한 갈등 안에서 물 공급 불균형 해소와 물 수요자의 다양한 가치 충족을 위한 정책 대안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이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 8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성인지감수성 향상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들이 다양한 성별과 정체성을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성별 관련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프로그램은 ‘난 행복한 공존인, 성평등한 학교를 만드는 최고의 성평등 리더’,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감의 마인드’ 등을 주제로, 교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폭력 예방에 대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존중하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와 담당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관리자․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학교의 역할 △경북교육청 대응 현황 △향후 대응 계획 등에 대한 안내와 논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예방 교육 기간’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고,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보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 경북경찰청이 주최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 간담회’에 참석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철문 경북경찰청장과 배성훈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9월 4일부터 13일까지를 딥페이크 예방 특별교육 기간으로 지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TF를 운영하며 성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경찰청과 경북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더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임”을 강조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가 9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준비상황보고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위원,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계획의 보고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들이 논의됐고, 각 부문별 준비 사항이 점검됐다. 이와 함께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방안과 풍기인삼 판매 확대 방안 모색, 안전 관리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풍기인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축제 기간 풍기인삼의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