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월 18일 민주주의 정상회의(3.18~20) 장관급 행사 참석차 방한한 휴 힐튼 토드(Hugh Hilton Todd) 가이아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문제, ⧍한-카리브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개발협력, 산림 및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2024-2025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과 가이아나가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안보리의 건설적 역할 수행에 기여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안보리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아이티 치안 안정을 위한 카리브공동체(CARICOM) 및 2024년 상반기 CARICOM 의장국인 가이아나의 노력을 평가했다. 또한, 한-CARICOM 협력기금 확대 등을 통해 카리브 지역과의 협력 다양화 및 역내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토드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며, 카리브 지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월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4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국무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협력, 북핵·북한 문제, 지역·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심도있고 전략적인 논의를 했다. 조 장관은 블링컨 장관이 장관급 회의에 직접 참석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화상 참여하는 등 미측이 금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데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한국이 미국에 이어 금번 정상회의를 주최한 것은 한미동맹이 자유, 민주주의, 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동맹’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미래세대 에게 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금일(3.18) 우리 정부가 민주주의 증진을 통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직전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고, 이러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미일과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강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질병관리청은 3월15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María Teresa Barán Wasilchuk) 장관과 양자 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바란 장관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 방안, 또 다른 감염병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감시 및 관리 대책, 그리고 바이러스성 간염, 결핵과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관리 전략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파라과이의 주요 관심 주제였던 항생제 내성과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양국간 경험 공유를 포함하여 후속적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 기관장은 항생제 내성 관리를 포함하여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대응하기 위해서는 원헬스적 접근법(One Health Approach)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번 질병관리청과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3월 15일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Radosław Sikorski)' 폴란드 외교장관*과 상호 취임 축하를 겸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폴 관계가 방산, 원전 등 전략적 분야에서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 만족을 표하고, 동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폴란드 신정부는 지난 정부의 계약을 존중하며 이를 지속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폴란드 정부의 관심 사항인 방산계약 금융 지원 관련 최근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을 대폭 상향하는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하고, 2차 이행계약이 신속히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또한 원전 분야에서도 한국이 공기와 예산에 맞는 시공능력을 갖춘 최선의 파트너임을 언급하고, 현재 진행 중인 원전 사업 관련 양국 간 협력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폴란드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한국의 우크라이나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김홍균 제1차관과의 업무 협의차 방한한 「토마스 바거(Thomas Bagger)」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3월 11일 접견하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바거 차관은 지난달 불가피한 국내 사정으로 연기된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국빈방문을 적절한 시기에 재추진하기로 하고, 지속적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고, 러북 군사협력 중단,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대화 복귀를 위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과 바거 차관은 동북아 정세, 인도-태평양 전략, 우크라이나 전쟁,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역동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환경 속에서, 지난 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중요 광물”에 관한2024핵심 광물 국제 포럼은 의미 있는 담론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의 주최로 이번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 관계자, 업계 지도자, 외교관 및 기타 관계자들이 모였다. 카자흐스탄 대표로 카나트 예루바예프 (Kanat Yerubayev)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지질위원회 부의장과 다우렌 아부어프 (Dauren Abuov) 타우켄 삼룩 (Tau-Ken Samruk) 부국장이 참석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의 오랜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하며 광물자원 분야의 상호 이익 가능성을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희토류 금속과 한국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세계 시장에 핵심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리튬, 니켈, 철, 구리, 텅스텐, 몰리브덴을 포함한 광범위
시민행정신문 이갑수 기자 | 지난 8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공동으로 지난 7일 ‘2024년 경제 전망 (2024 KGCCI Economic Outlook)’ 행사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정재계 인사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부회장인 스테판 스프로이엘링크링거코리아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부산시의 ‘투자유치 설명회’ ▲주한독일대사의 ‘정치상황 전망’ 발표 ▲코메르츠뱅크 ‘세계 경제 전망’ 발표 ▲독일무역투자진흥처의 ‘한국과 독일 무역 현황’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테판 스프로이 독일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과 독일 간의 경제적 유대 관계가 지속되고 있어 기쁘다”며 “최근 한독상의 기업 설문조사는 독일 기업들이 한국과의 협력 및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제공하는 기회를 조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치상황과 한독관계’에 대해 연설한 게오르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주한인도상공회의소(Indi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는 3월 8일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Tata consultancy services Asia Pacific Pte Ltd 한국 대표 라메시 비스와나트 아이어르 (Mr. Vishwanath Iyer)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ICCK회장으로서 대외적으로 소속 회원사들과 소속 단체를 대표하고 내부적으로 이사회를 주관하게 된다. 라메시 비스와나트 아이어르 (Mr. Vishwanath Iyer)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인도간 교역은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도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한국의 인도에 대한투자 시장개척등 활발한 경제활동이 있을 것” 이라며 “ICCK는 모든 회원사와 양국 교역 주체자들에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상호연계 (connectability)와 긍정적인 영향 (positive influence)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회장은 또한 “ICCK에 가입된 모든 소속기업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www.indochamkorea.org 라메시 비스와나트 아이어르 (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의 여성 리더십 단체 ‘Women In koRea’(WIR “위어”/독일어: 우리)는 지난 8일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2024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하는 행사를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표부 대사,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한국여성기자협회 김경희 회장을 비롯해 교보생명, 바이엘 코리아, 법무법인 율촌, 쉥커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 지멘스에너지, 퍼솔켈리코리아, 한국국제금융연수원, 헨켈코리아, BNP파리바 서울지점, LBBW 서울지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여성 경영진 및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 Inclusion)”라는 주제에 맞춰 포용의 중요성에 대해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조영미 중앙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조 위원장은 “여성들의 포용적인 리더십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커리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도상국 도시 대상 공적개발원조(ODA)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서울 ODA챌린지'를 실시한다.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전 세계로 확대한 ‘글로벌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이다. ‘서울 ODA챌린지’는 빠르게 압축성장해 온 서울시의 도시 개발 및 도시 운영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 도시들이 유사하게 겪고 있는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대표적인 개발도상국인 중남미 지역 페루의 수도 리마시와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시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기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현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서울의 성장경험과 도시정책 전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오세훈 시장의 의지가 담긴 사업이다. 주로 중앙정부나 다자개발은행의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의 기존 ODA 사업과는 달리,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가 직접 재원을 투입해 도시문제 해결을 원하는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수요를 발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모 대상은 개발도상국(OECD 개발원조위원회 수원국 기준) 지방정부들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