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내 선생님의 교육력 향상으로 학령인구 감소를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전라남도교육청 2023년 교육통계 분석자료에 따르면 학생 수는 ▲ 2021년 204,291명 ▲ 2022년 200,333명 ▲ 2023년 195,876명 매년 5천 명 내외로 줄어들고 있다. 김정이 의원은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의 공직자 중에서도 자녀교육을 위해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며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은 일자리, 문화활동과 함께 주거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남도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자녀가 생기면 결국 교육여건을 고려하게 된다”며 “선생님의 교육력 향상과 지ㆍ덕ㆍ체ㆍ예ㆍ기 등 다양한 분야에 수월성 교육을 병행해 전남도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교육청에서도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며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1인당 태양광 보급량이 3㎾를 초과하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보급량을 기록해태양광보급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의 솔라분데스리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2019년을 시작으로 6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의 취지는 화석연료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의 전환 즉, 화석연료를 신재생에너지로 확대·보급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것이다. 이 대회 진행방식은 태양광발전 성과를 겨루는 것으로 신안군은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우수지자체 선정 기준은 정부의 2022년 확정 통계치를 바탕으로, 전체 보급용량, 1인당 보급용량, 면적당 보급용량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매긴다. 태양광에 이어 해상풍력을 선도하고 있는 신안군은 대한민국 솔라리그 개최 이후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023년 환경부 장관상에 이어 2024년에는 태양광보급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1인당 보급량이 3㎾가 넘어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보급량 기록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 신광면 왕눈이 보여리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5일 “전날 오후 대전시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농촌마을의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광역자치도 예선부터 중앙 현장평가의 세밀한 심사 과정을 통과한 마을만들기 7팀, 농촌만들기 8팀, 우수주민 9명, 농촌발전 유공자 4명을 포함하여, 관련 주민 및 지자체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함평군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신광면 왕눈이 보여리마을은 2019년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을 시작으로 마을만들기 관련, 여러 사업에 도전하고 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사)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한돈 546kg(6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형동 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한돈을 드시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돈협회의 따뜻한 정성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돼지고기 8,178kg(8천만 원 상당)을 기탁 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고흥군 드론센터에서 코딩 및 드론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케이티(KT)와 마린로보틱스의 후원으로 아동들이 디지털 기술의 기초를 배우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아동들은 드론의 기본 원리와 작동방식, 안전한 사용법을 배우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동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습득하는 기회를 얻으며,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코딩 및 드론 체험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미래의 다양한 분양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 드림스타트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2월 스마트팜 수확 체험을, 8월에는 나누리 희망제작소 후원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감염 취약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 취약 시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반복적인 교육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상시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요양시설은 3밀(밀폐, 밀집, 밀접)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하며, 발생 시에는 중증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양보호사들은 현장 최일선에서 개인위생과 간호 등 직접적인 노인 돌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이들의 관리가 적절하지 않으면 감염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감염관리 지침 숙지와 철저한 준수가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설 내 감염관리 필요성 및 기본개념 ▲개인보호구 착·탈의법 ▲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등을 주제로,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추세, 예방과 대응 방법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짜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녀가 돌아왔다, 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천경자 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한국 미술사에 독보적 발자취를 남긴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천경자 화백은 70여 년간의 열정적인 창작활동으로 ▲길례언니 ▲조부 ▲생태 ▲탱고가 흐르는 황혼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으며, 은관문화훈장과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녀의 고향 고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천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고흥과 천경자 화백의 예술을 연결하는 시각으로 다른 전시와의 차별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천경자 화백의 대표작 중 하나인 70년대 말의 ‘탱고가 흐르는 황혼’을 비롯해 채색화 40여 점, 드로잉 20여 점, 그간 전시되지 않았던 파리 시절의 유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1960~70년대에 유럽, 남태평양, 아프리카 등을 여행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5일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산지 쌀값은 17만 6천 원(80kg/′24.8.25.기준)으로 10개월째 추락세다. 최근 5년 평균가(19만 1천 원)보다 7.5%가량 낮은 가격이며, 올해 수확한 조생종벼 농협 수매가가 40㎏ 기준 5만 원대로 매입되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은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상황이다. 이에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정부가 작년도 공공비축 매입 물량을 축소하면서 지역농협들이 쌀 매입 물량을 늘렸고, 결국 과도한 산지 쌀 재고량이 쌀값 하락을 부추기고 농협보유 재고량(’24.8월말)을 43만여 톤까지 남기는 단초가 됐다고 꼬집었다. 김문수 농수산위원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현재의 쌀값은 여느 때보다 농업인에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작년도 벼 재고량 40만 톤과 올해 벼 과잉생산량 전부를 시장격리하는 등 보다 파격적인 쌀값 정상화 대책을 서둘러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농수산위원회 위원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9일부터 30일까지 ‘지혜누리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한 달간 청사 4층 지혜누리(행정자료실)에서는 ▲ 올해의 책 독서 퀴즈 ▲ 그림책 삽화 전시 ▲ 함께 읽고 나누기 ▲ 과월호 잡지 나눔 ▲ 책 속의 한 줄 ▲ 온라인 독서 인증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과 전남대학교가 함께하는 ‘2024년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선정 도서를 살펴보고, 퀴즈를 푸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혜누리 한 편에는 그림책 ‘네가 오니 좋구나’ 그림책 삽화 전시가 열려, 1907년 혼란한 역사 속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을 느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도서 관련 이벤트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수 행정과장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아 마음의 풍성한 양식을 쌓고 힐링의 시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로당 어르신들 무릎과 허리 펴고 편안하게 생활하세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경로당 객장소파 설치 시범사업을 마쳤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11개 읍·면 각 1곳의 마을 경로당에 객장소파가 설치됐다. 객장소파는 일반소파에 비해 부피가 작고 가벼운 무게로 좁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위치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좌식문화로 무릎과 허리 관절에 불편을 호소해 왔던 어르신들도 경로당에 들여진 객장소파에 만족감을 보였다. 영암군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별 수요조사를 거쳐 연차별 지원 계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의자를 포함한 입식 테이블 세트를 마을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광호 영암군 문화복지국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경로당이 마을공동체 생활의 거점, 어르신들의 쉼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