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곶자왈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7월 25일 화순곶자왈 일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숲을 지키는 JDC 레인저’ 활동을 펼쳤다. ‘숲을 지키는 JDC 레인저’ 활동은 JDC 이음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제주 환경생태 보존 활동으로, 최근 무성한 번식으로 곶자왈 생태계를 위협하는 왕도깨비가지, 비름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이다. 왕도깨비가지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로 화순곶자왈에도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어 자생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이날 유해식물의 대대적인 퇴치를 위해 JDC 임직원과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 외에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및 화순리 마을회가 한데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땅 속의 뿌리까지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충효 JDC 홍보협력실장은 “다양한 자생식물들로 아름다움을 뽐내던 화순곶자왈이 빠르게 번지는 왕도깨비가지와 같은 유해식물들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제주 숲의 청정가치와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JDC의 임직원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조성된 남원 파크골프장이 도내 중·장년 파크골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파크골프장은 지난 2022년 약 2만㎡ 18홀 규모로 약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부대시설로는 클럽하우스, 야외 화장실, 소형 75대, 대형 5대의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멀리보면 바다가 보이고 가까이 보면 숲이 보이는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파크골프장이다. 또한 인접한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추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총 36홀 규모로 국제 경기 유치에 적합한 경기장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3~4월 한달여 남짓 휴장 기간을 제외하고, 상반기 약 5개월 동안 28,200여명이 남원 파크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시설은 매주 월요일에 휴장하고, 07시에서 1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11월~2월, 08:00~17:00) 이용료는 무료이다. 시설 이용자 등에 의하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운동과 힐링이 가능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기회가 확대되어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나, 다만 대중교통 이용 접근이 다소 불편하여, 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26일 동부보건소 영양체험실에서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참여자 대상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동부지역 주민의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5월부터 7월까지 월1회씩 운영했다. “열량은 낮게, 영양소는 풍부하게 건강식단 만들기”를 주제로 지중해식 샐러드·소스, 비프스테이크, 두부바나나쉐이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체험형 영양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비만관리를 위해 해마다 운영중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는 BMI(체질량지수) 23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cm·여성 85cm 이상인 지역주민 중 6개월 동안 3kg 감량 또는 허리둘레 3cm 감소하여 9개월 동안 유지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참여인원은 433명이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부지역 비만율(자가보고)은 37.7%로 2022년 38.5%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제주도 36.1%, 전국 33.7%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6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마을대표 및 관계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공모 시행한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지원사업'에 서귀포시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오는 8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사업설명 및 시, 수행기관, 참여마을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크게 위축된 농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관광기업, 전문여행사 등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더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농촌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형식의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서귀포 농촌카름투어'라는 사업명으로 관내 8개 농촌마을(무릉2리, 위미리, 하례1리, 신례리, 한남리, 의귀리, 신흥2리, 하효 마을)과 함께 제주 자연과 농촌문화, 마을별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제주관광공사, 하나투어제주, 로컬 스타트업체를 공동협의체로 구성했으며, 12월까지 ▷단체·기업 대상 인센티브 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26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에 제안된 사업 중 ▲지역사업 141건 43.5억 원은 지난 6월 각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 추가 신청사업인 ▲지역참여사업 70건 41억 원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지역참여사업 결정을 위해 각 읍면동 담당자의 사업설명과 질의답변을 통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일주일간의 기간을 두고 평가표에 의한 개별심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시 조정협의회는 8월 13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조정협의회 심사 80%, 온라인 시민투표 20%를 합산해 33억 원 범위에서 사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여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제안된 사업 중 ▲시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철에도 활기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귀포시노인복지관 하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강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요일별로 △가요교실 △도구체조 △라인댄스 △실버요가 △웰빙댄스 5개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3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별 수강생 모집은 별도로 하지 않고 노인복지관 회원이라면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관 회원이 아닐 경우 신분증, 증명사진 1장을 지참하고 회원으로 등록 후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수강 외 노인복지관 회원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기바둑실, 정보화교육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기 쉬운 무더위에 댁에만 계시기 보다는 노인복지관의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방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함께 돌봄센터 4개소를 중심으로 초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의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돌봄 뿐 아니라 갑자기 아동을 맡길 곳이 없을 때 일시돌봄도 가능하다.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근하면서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학습지도 및 다양한 놀이· 특별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아동을 돌보고 있다. 이용료의 경우 프로그램비는 무료이고 급식·간식비는 수익자 부담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돌봄 수요를 고려하여 지역사회 기관(단체) 참여와 주민 의견수렴 등 협업을 통해 공간을 발굴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5개년(2021∼2025년) 추진계획에 따른 5개소 목표를 올해말 5호점 개소를 통해 조기달성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촘촘한 초등 방과후 돌봄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기반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특화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특화건강검진은 물질로 인한 질병 및 상해를 예방하고,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검사 등을 통한 해녀들의 조업활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고기압 종사자 기준 특수건강진단(1·2차)을 비롯해 방사능작업종사자 기준 방사선 검사, 골다공증, 류마티스 등이며, 특히 70세 이상 고령해녀가 65% 이상임을 감안해 1회 방문으로 모든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검진 기관은 제주한라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재)한국의학연구소제주의원으로 총 3개소이며, 특화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해녀는 소속 어촌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를 받은 어촌계에서는 제주시청 해양수산과에 명단을 제출한 뒤 검진 기관을 선택·예약하면 되고, 검진받을 해녀는 예약일에 신분증과 현직 해녀증을 가지고 방문해 검진을 진행하면 된다. 정성인 해양수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수국 꽃길을 조성한다. 절물생태관리소에서는 산수국 500여 본을 직접 양묘해 오는 9월에서 10월 식재를 목표로 꺾꽂이(삽목)를 이용한 자연 친화적 산수국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에 앞서 월 1회 전 직원 회의를 실시해 꽃길 조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으며, 방문객 응대를 위한 친절·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해 폐목재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업예산을 절감하고, 유대감 형성과 함께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힐링, 일상의 휴식을 제공해 국립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의 위상을 더 높이고, 밝고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5일 개막한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과 소통했다. 1994년부터 이어온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왕성한 창작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이다. 본 축제는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거꾸로프로젝트, 밴드 할락, 제주가온민속예술단 등 도내·외 문화예술단체 15개 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 여러분 모두 일상의 누적된 피로에서 벗어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