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내 소재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위생·청결, 친절·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주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62개소(재신청 19개소, 신규 43개소)를 선정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318개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행정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공고문 확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인 경우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 미만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는 11월 중 현장평가단을 통해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가격(50점), 위생·청결(25점), 서비스·만족도(20점), 공공성(5점) 등을 평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내 개인 정화조시설의 운영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선다. 9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내 개인 정화조시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제주지역은 생활용수와 농업, 관광산업에 필요한 물 자원의 대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하는 가운데, 정화조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오수가 방류될 경우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인 정화조는 건축물의 수세식 변기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현재 하수처리구역 내 일부 지역에서만 합류식 하수관을 통해 설치가 허용되며, 대부분은 공공하수관을 사용한다.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서는 개인오수처리시설만 가능하다.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로 정화조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공공하수관 연결 후 폐쇄된 정화조 중 미신고, 방치, 주소불명 등으로 실제 운영하지 않는 시설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도는 개인 정화조시설 자료를 체계화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지하수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온열질환 피해 예방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행복치안센터는 폭염에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의 농경지, 오름,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제주 테크노파크의 생수 지원을 받아 농업인과 오름 탐방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휴식을 권유했다. 예방 활동은 다각도로 이뤄졌다. ▲관내 경로당 6곳 대상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문안 순찰 강화 ▲폭염 특보 발령 시 마을방송을 통한 야외 영농 활동 자제 요청 등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온열질환 예방 활동 종료 시점까지 도민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감귤분야 핵심기술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7.3%의 교육생 만족도를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 지역의 특성에 맞춰 만감류 Ⅰ반(한라봉, 천혜향)·Ⅱ반(레드향, 황금향), 노지감귤 각 100명씩 총 3개 과정 3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품목별 월별 핵심 재배기술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 농약 안전사용, 농작업 안전교육, 감귤 신품종 소개 및 선도농업인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과정당 4회씩 운영했다. 교육을 마무리하며 실시한 설문조사에 교육생 177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교육 만족도는 87.3%를 나타냈다. 특히 노지감귤 핵심기술교육 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89.6%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로는 교과 편성 만족도 86.0%, 교육 운영 만족도 86.6%, 직원 친절도는 89.6%였으며,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88.3%로 전체 교육만족도 87.3%보다 높았다. 특히 교육에서는 올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보호구역 인식증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오조리 마을회와 ㈔생태관광협회가 오는 10월 3일 오조리 마을에서 ‘갯것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갯것이’는 조간대나 바다에서 나는 물건을 뜻하는 제주어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연안습지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갯것이 영화제는 10월 3일 오후 6시 오조리 갯벌(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로 80번길 47)에서 야외 상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조리 갯벌은 2023년 12월 습지보호구역(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상영작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거나 주제로 삼은 총 6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길게는 40분, 짧게는 10분 내외 길이의 단편영화들로, 다큐멘터리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늦은 오후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캠핑 의자, 돗자리, 담요 등을 지참하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습지보호구역인 오조리 갯벌은 주민들이 중심이 돼 연안습지를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농업법인 3,07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법인 설립요건 미준수 및 비목적 사업 영위 등 비정상적인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 2에 근거한 것으로,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2023년 말 법인등기부등본 기준으로 등기가 유효하고 도내에 주사업장을 둔 농업법인이다. 설립 후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없는 법인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농업법인 설립요건 충족 여부와 운영 현황, 사업범위 준수 여부 등이다.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고 현장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 수 또는 비농업인의 출자한도 등 설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법인에는 시정명령을, 사업범위를 위반한 법인에는 법원에 해산명령 청구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업법인의 사업 범위는 농업 경영, 농산물의 출하·유통·가공 판매 및 수출, 농작업 대행, 농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문학관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의 신화’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과 문학풍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문학관 북카페와 문학살롱에서 진행되며,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김순이 명예관장의 저서 ‘제주신화’를 바탕으로 한 저자 직강으로 이뤄진다. 우리 민족 고대 신화의 원형이 살아 있는 제주도를 ‘일만팔천 신들의 고향’으로 조명하며, 제주 신화의 특별함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우리 민족 고대 신화의 원형이 오롯이 보존된 곳이다. 신성한 존재에 관한 이야기인 신화는 제주에서 대부분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형성됐으며, 굿판에서 심방들이 구전으로 전하는 ‘본풀이’를 통해 세대를 거쳐 이어져왔다. 특히 제주문학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특강과 함께 진행되는 문학풍류마당에서는 시어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어 스탬프 파우치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하늘, 바람, 반딧불 등 시적 영감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스탬프로 표현해 나만의 시어 파우치를 제작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명사초청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농기계의 활용을 통한 농업인들의 편의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제정된“제주특별자치도 농기계 경작로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근거로 맹지 토지주들간의 합심을 통해 만들어진 애월리“새완이”농기계 경작로가 개설되어 9. 24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고태민 의원은“오늘 개통되는‘애월이 새완이’지역은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맹지로서 그 동안 수십년에 걸쳐 맹지 토지주들끼리 농경로 개설을 추진한 바 있으나, 그 과정에서 법적분쟁, 토지주 들간의 갈등 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지난해 본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기계 경작로 설치 및 관리 조례”제정으로 경작로 폭 5.9m, 경작로 전장 516m의 농기계 경작로가 생기면서, 이 지역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갖게 되어 보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오늘의 개통식을 갖게됨은“홍세록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애월읍장을 비롯한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결실로 맺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해서 지역 농업인들이 기계화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3일 일도2동에 소재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의 일일 명예 점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김 시장은 기부받은 물품을 진열대에 직접 정리하며, 방문자들에게 물품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매장 방문이 어려운 재가 대상자의 집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며 명예 점장으로의 활동을 이어갔다.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기업, 소매점, 개인 등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부 문의는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로 하면 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명예 점장 활동으로 제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제주사회서비스원과 한라대 LINC 3.0 사업단은 23일 제주사회서비스원 1층 희망나눔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지역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공급기반 혁신 ▲헬스케어 기반 사회서비스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연계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서비스 공급기반 혁신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문적인 지역 인재 양성으로 사회서비스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