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3일 괴산군 수목관리사 이용규(69)씨가 괴산군 최초로 LG의인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8월 물놀이 사고로 위기에 처한 10세 여아를 맨몸으로 구조해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 사람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이웃 주민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계곡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이 씨는 10세 어린이가 빠르게 흐르는 물살에 휩쓸리는 것을 발견했고, 지체 없이 맨몸으로 계곡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조했다. 이 씨는 과거 해양경찰서 특공대원 출신으로 36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괴산군 수목관리사로 근무 중이다. 이 씨는 “아이가 구해달라고 외치는 소리에 본능적으로 물에 뛰어들었으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일 뿐이다“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5일 공공 공간 및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일관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없어 부서별로 개별적으로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지역만의 독창성을 살리지 못한 채 혼잡한 도시미관을 형성해 왔다. 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이번 진흥계획을 통해 공공디자인의 기본목표와 방향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 개정과 제도 개선, 새로운 사업발굴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수립이 시작되며, 2025년 9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획수립이 완료되면, 군은 먼저 공공디자인 현황과 실태조사를 진행해, 현재 공공디자인의 경쟁력과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과 도로 같은 공공 공간뿐 아니라 전광판, 관광안내판 등 공공 시각 매체, 버스 정류장과 펜스 같은 시설물에도 괴산군만의 특성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괴산군 공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4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충북 식품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군은 구인난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2024년 초부터 충청북도, 고용노동부, 진천군, 음성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역 공모사업으로 식품산업 이중구조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충북 내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의 임금 및 근로 환경 차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북 지역 대상 협력사 31개를 포함한 소규모 식품제조업체들의 인력확보, 근로자의 임금 향상과 복지 증진, 근로 여건과 환경 개선 등으로, 군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대상㈜ ESG경영실장, ㈜시즈너 등 3개 협력사와 진천, 괴산, 음성군 부군수 등이 참석해 충북도 식품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괴산군은 전체 기업의 30%가 식품 관련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돼 기업 경쟁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로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 국민불편 해결, 민간투자 유치 등 성과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지자체의 우수한 규제개선 사례 105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상위 10건의 지자체 우수사례에 대한 최종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군은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 탄소중립시대 로컬푸드 포문 열다'라는 제목으로, 농민들이 직접 제조한 가공품을 로컬푸드 직거래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사례에 대해 지역 특산물 활용과 얼굴이 보이는 농민 가공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탄소거리 단축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어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크다는 긍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 65세(59년생 이전) 이상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취약계층 등이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면역획득을 위해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8세)를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며 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의 경우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김보영내과, 보은성심의원 등 관내 16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만 70~74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만 65~69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등 시기를 구분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보은군 보건소에서는 11월 1일부터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50~64세 취약계층 접종을 시작한다.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의 결초보은 추모공원이 2022년 11월 개장 후 이용객이 계속해서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추모공원 내 안치 기수는 540기로 2023년 말 349기 대비 올해에만 54%가 증가했으며, 중가 원인으로 △조례 개정을 통한 사용자 범위 확대 △편의시설 확충 △편리한 접근성 등을 꼽았다. 군은 지난해 장사시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은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하여 사용자 범위를 확대했다. 거주기간을 1년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사망 당시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매장한 경우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30일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ㆍ매장된 배우자 및 직계존속ㆍ비속을 안치하려는 경우 등을 신설했다. 또한, 군은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게공간 7개소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1,550여 명이 방문해 올해 설 연휴 1,000여 명 대비 1.5배 이상 증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은 오는 28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와 고품격 문화예술공연 ‘One Fine Day’를 개최한다.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는 ‘평생학습으로 젋어지다. 결초보은의 활력 학습도시 보은!’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인식 확대와 평생학습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및 유공자 표창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평생학습 전시·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돼 평생학습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무용가 강민호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의 질주, 보은색소폰앙상블, 온새미로 퓨전장구, 아리랑 나들이 등 11개팀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해오름 라인댄스 등 그동안 평생학습으로 갈고닦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서는 전통공예 열쇠고리 체험, 우드버닝, 목공예 체험, 3D펜 공작소, 스마일 가방고리 만들기 체험 등 14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할뿐만 아니라 문해작품전시관, 우수작품 전시관도 운영된다. 이와 연계하여 오후 6시부터 고품격 문화예술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영양플러스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자 발굴 및 운영관리,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 식품공급 및 관리, 지역자원 활용 및 연계 등 2024년 영양플러스사업 수행 전반에 대한 우수사례를 평가해 12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옥천군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영양플러스사업 보충식품 공급 및 관리와 로컬푸드 등 지역생산 가공식품 및 친환경 농산물을 연계해 지역자원을 활용했다는 점과 네이버 카페 ‘옥천군 영양플러스’ 운영 등을 통해 대상자와의 양방향 소통으로 공급 보충 식품 관련 만족도 확인 및 투명성·신뢰성을 향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11월 1일 대전 ICC 컨벤션에서 열리는 ‘2024년 영양관리사업 및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사업 설명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옥천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한 품질의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수혜자와의 소통을 강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옥천군이 24일과 25일 2일간 관내 기업체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민생 현장 경제탐방으로 ‘기업하기 좋은 옥천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읍, 동이면, 이원면, 군북면에 있는 13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들과 소통 시간을 갖고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관내 기업체 방문은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옥천읍 서부기업인협의회 및 동이면 지역 기업체 방문에 이어 2번째 방문이다. 군은 관내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경제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활동 주체를 격려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해 민생 안정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하고자 경제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체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으로 인한 직원고용의 어려움으로 인력 부족 개선책 및 근로자 출·퇴근 버스 운행, 상수도 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옥천군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시책 추진 및 인력난 개선을 위한 일자리 지원 시책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쓰고,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과의 연계·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탄금공원 돔광장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EQ놀이 박람회를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EQ놀이 박람회는 ‘충주시 새싹 EQ능력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유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촉진하고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박람회에서는 목공놀이, 네일아트, 코딩놀이,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부스별로 운영될 계획이며,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부모 교육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영유아가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리기 대회가 오전 10시부터 함께 열려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미경 연합회장은 “지난 해 처음 열린 EQ놀이 박람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더 넓은 곳에서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초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탄금공원에서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주말에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