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기본계획’이 교육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전국 지자체 대표 모델로 발표됐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전국 135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4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김동현 교육정책관이 ‘광주시 라이즈(RISE) 정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하고 지역의 경제산업 분석, 대학 졸업자의 취업현황 분석 등 지역과 대학이 처한 상황을 진단한 결과, 라이즈를 통해 어떻게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것인지의 지향점을 찾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11월께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교육정책관은 광주시 라이즈 기본계획의 비전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업(UP) 그레이드’로 정하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창업과 실증의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 ▲대학의 직업·평생 교육 확대 등으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대비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첫 삽을 떴다. 지역필수의료시설로 꼽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에 지정되고 착공한 것은 국내 최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이수 조선대학교법인 이사장,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가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문병동 구축 지원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17년 8월 국내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조선대학교병원이 지정됐다.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물가 상승,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감염병전문병원의 확충 필요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18일 ‘사랑의 나눔 PC’ 10대를 사회복지법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증했다. ‘사랑의 나눔 PC 무상양여’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여건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내용연수가 지난 공무용 PC 본체와 모니터 각 10대를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드웨어를 교체하고 성능 향상을 위한 메모리 교체, 윈도우‧한컴오피스 등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 전달했다. 이날 소나무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동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이사장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PC’를 기증해 준 광주소방안전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준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활실장은 “사랑의 나눔 PC 보급 행사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PC 무상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7회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동현 교통안전시설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동현 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용해 수기대장으로 관리되던 광주시 교통안전시설물을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했다. 광주시는 국가 정보자원과 연계해 3만여개에 달하는 광주시 교통안전시설물과 보호구역 현황을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이를 통해 각종 통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분석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지휘본부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타 시도가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시스템보다 1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것이다. 윤 팀장은 또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해 광주 교통을 스마트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해묵은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 검증 등 문제해결에 앞장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과 광주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 윤동현 교통안전시설팀장은 “교통은 생명과 직결되고 시민이 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보안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안전보안관의 역할·안전신문고 신고요령 등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실시했던 것과 달리 화재 대피, 완강기 이용 탈출 훈련 등 호우·화재 체험형 교육을 추가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강화했다. 광주시에는 348명의 안전보안관이 불법행위 안전점검·안전신문고 앱 신고, 안전 예방 캠페인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를 활용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인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과 각종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발굴해 신고하고 있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실제 화재대피·완강기 이용 탈출 훈련을 교육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들의 적극적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서부경찰서(서장 장명본)와 악성민원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최근 급증하는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19일 서구청에서 ‘착한도시 서구, 악성민원 제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청 및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서부경찰서간 상호 긴밀한 연계 구축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비상벨 시설 활용 협조 ▲위법행위 악성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 등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무원 안전을 위협하는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며 “착한도시 서구에는 악성민원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명본 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 서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양 기관은 악성민원 발생 시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고 직원의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우산동,문흥1·2동,오치1·2동)이 지난 18일 실시한 2024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청의 폭염 및 한파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특정업체가 지난 5년간 독점해왔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북구청은 매년 한파 저감텐트 사업을 동별 수요와 상관없이 항상 2,000만 원 이내의 수의계약을 반복해 왔다”며 “5년 동안 공개입찰은 단 한 차례로 그 해를 제외하면 모두 특정업체 한 곳으로 일감을 몰아주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업체는 폭염 저감시설 설치사업도 독점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며, “지난 5년 동안 폭염 및 한파 저감시설로 해당 업체에 지급된 금액만 1억 7,500만 원 가량이 되는 상황인데도, 부서에서는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의 난맥상에 대해 질타했다. 또한 “북구청 계약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해당 업체의 주소에 직접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였으나 실제 사업장은 존재하지 않아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정황”을 지적하고, “부서 확인 결과 전남으로 3년 전 이전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이러한 점도 시스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19일 실시한 2024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지정 자연유산인 명승 환벽당에 대한 부실한 관리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북구 충효동의 광주호 상류 언덕 위에 있는 정자인 환벽당은 북구 소재 18개 국가지정유산 중 하나로, 환벽당 일원은 2013년에 국가지정 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가 환벽당 일원에 대한 관리주체임에도 환벽당의 기둥은 벌레로 인해 위태로운 상태이고, 2022년 신축된 관리동마저도 시공 부실로 습기가 올라와 바닥이 들뜬 상태”라며 “상황이 이런데도 관리주체가 인지조차 못하고 있었다는 것은 총체적인 관리 부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환벽당이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바로 옆에서는 신·증축 공사도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보존 지역 내 건축행위에 대해 부서에서 알고는 있었는지, 정당한 절차를 거쳤는지도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기본법 제15조에는 지방자치단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9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14개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이다. 정보경진과 e스포츠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애니메이티드 드로잉, 브랜드마크 등 다양한 학생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정보경진 분야의 아래한글, 동영상 제작(특수학교), 동영상제작(특수학급), 소프트웨어(SW)코딩, 스마트 검색 5개 종목과 e스포츠 분야, 닌텐도 스위치 배구, FC온라인,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택틱스 종목 4개 등 총 9개 종목이 운영됐다. 특히 ‘팀파이트택틱스’와 ‘모두의 마블’ 경기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이 돼 참여하는 경기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함께 연습해 온 팀워크를 발휘하며, 함께 우정을 키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은 오는 9월 3~4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는 8월18일까지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기획전시를 열고 있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이와 연계한 토크콘서트,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5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자 대통령비서실 연설문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과 글’을 주제로 말과 글로 민주주의를 실현한 김대중 대통령의 소통 방법론과 국민을 향한 대통령의 진심, 국정철학을 공유한다. 토크콘서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인터넷 예약(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과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민주주의를 위해 굴곡진 삶을 뚜벅뚜벅 걸어간 김대중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상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20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상영날짜 2주 전부터 인터넷 예약(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과 전화예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