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이달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근무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고 초기에는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 증상을 보이다가 심하면 간부전, 섬망, 혼수 등 급성뇌증이 나타나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국내에선 주로 휴전선 접경 지역인 경기 북부, 강원도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인근 주민이나 군인들에게 발생하나 최근 위험지역에서 근무한 군인이 제대 후 거주지로 이동하여 말라리아가 발병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위험지역에서 근무한 제대군인(제대일로부터 최대 2년)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무료 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속진단키트의 경우 검사 후 30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연계하여 치료제 복약지도, 환자 거주지 주변 방제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하게 환자 추적 관리를 할 방침이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이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 음주조장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청소년의 음주예방 차원의 주류접근성을 제한하고 주민의식 개선을 통한 음주폐해 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음주문화 개선 홍보를 위한 모니터링단을 구성, 정선군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회의실에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조사표 작성 실습, 모니터링 내용 및 방법, 조사표 작성 방법 등 지역사회 음주조장환경 모니터링 교육을 마치고, 이달 21일까지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지역에 주류판매점, 교통수단 및 시설 등 100곳을 대상으로 홍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거점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물론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에 주류판매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주류 판매점, 교통수단 및 시설 등에 부착된 광고 기준 위반여무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위반 사항이 발생 시 모니터링 결과 데이터 입력 및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인식 개선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음주 문화 변화와 지역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테블릿을 활용해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디지털 브레인 헬스케어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평소 센터 접근성이 떨어져 인지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치매 어르신들의 각 가정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정보통신(ICT)을 이용한 디지털 브레인 헬스케어는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인 전산화 인지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시대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와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집중력, 지남력, 실행력 등 총 6가지로 구성되며 인지 자극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응용해 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모(74)씨는 “평소 스마트 기기와 친하지 않아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적응하니 어느 순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참여했다. 무엇보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ICT를 활용한 다양한 인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 감시기관 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 4주차 입원환자는 63명이었지만 7월 3주차에는 225명으로 3주 사이 3.5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와 더불어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등 호흡기질환이 전국적으로 크게 유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 2년간 국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살펴보면 2022년과 2023년에도 발생 규모의 차이는 있으나 동절기 유행 이후 5∼6월까지 발생이 감소하다가 7∼8월 경 소폭 증가한 바 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어 다양한 호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게 된다. 따라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말라리아 발생 증가에 따른 군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말라리아다.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인체에서 임상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는 약 14일이며, 대체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3일 간격으로 나타난다. 말라리아는 연중 발생하나 주로 5월에서 10월에 집중 발생하며,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총 387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로 북한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 주민 및 인근부대 군인에게 주로 발생하나 최근에는 서울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면서 서울 내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주요 수칙은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외출을 가능한 삼가고 △야외 활동 후 샤워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등이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8월부터 지나친 소금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트륨·당류섭취 저감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서는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한끼당 나트륨 일일 권장량(성인 기준 1일 2,000mg)의 50.6%를 섭취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형성 유도를 위해 ‘건강한 밥상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20명 선착순 접수하여 총 4회기로 운영되며 선정 된 대상자는 가정에서 조리한 국물을 소량(1/2컵) 담아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세부구성으로 ▲체성분·혈압·혈당 측정 ▲내 체중에 맞는 식이법 실천하기 ▲식품모형을 이용한 개별 건강밥상 차리기 실습 ▲뇨 염도 테스트를 통한 체내 염분 잔류량 알기 ▲국물 염도테스트(염도계)로 개인별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염도계 대여사업(3주간)과 연계하여 각 가정에서 나트륨·당류 과잉섭취 예방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연일 33도 안팎의 폭염과 높은 습도가 지속됨에 따라 노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야외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온열질환 예방과 환자 발생 시 조치 방법은 ▲규칙적인 수분 섭취 ▲초기증상 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휴식 ▲폭염주의보·경보 발령시 위험시간대(12시~17시) 야외활동을 줄이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착용하기 ▲환자 발생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것 등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9월30일까지 운영한다”며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보건지소, 진료소 등 보건기관을 무더위 쉼터로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통해 지난 7월 24일(30주차) 경남과 전남에서 채집모기의 50퍼센트(%)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퍼센트(%) 이상인 경우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하면 발령된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 대상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조기 검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다. 검진을 통해 혈액검사, 요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등 기본 검사와 성·연령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 가능하며, 가까운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보건소는 수검 독려를 위해 관련 내용을 1:1 유선 안내하고 있으며, 8월까지 수검하는 대상자들에게 선착순으로 건강꾸러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상자들이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관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남동에 위치한 기운찬연합의원과 ‘마음이음’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들의 정신건강 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네의원 마음이음, 마음청진기’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자 중 자살, 우울, 음주, 불안과 기타 정신질환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에게 정신건강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안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참여 및 확대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병‧의원과 협력해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전연호 기운찬연합의원 원장은 “사업 참여로 지역의 정신건강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기운찬연합의원 △제일가정의학과의원 △문연합의원 △바른정형외과의원 △미소진치과의원 △장헌상신경외과 △오페라연합의원 △햇살가정의학과의원 △서울신경외과의원 등 9곳이다. 마음이음 사업에 관심 있는 병·의원은 서원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