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재해예방 사업비 483억 원을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은 재해위험 요인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서 지역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산사태·하천·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개령면 광천 1리, 빗내농악전수관 일원으로 과거 태풍(12년, 19년도)에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집중 호우시 대규모 재산 및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김천시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23년 4월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했고,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을 신청, 사업발표 등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9월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 광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25년부터 28년까지(4개년) 총사업비 483억 규모의 정비사업으로 하천 정비 8.5㎞, 교량 10개소, 배수펌프장 증설, 산사태 위험지역 3개소, 고지 배수로 등의 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천시장 김충섭은 이번 사업으로 침수 피해 우려 지역에 산사태, 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월 ~ 9월 매주 토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6세~13세 이하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센터교육장 및 외부 장소에서 “우리동네 아빠교실”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종료했다. 이번 교육은 아빠와 자녀의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위한 체리 따기 체험, 라테 파파 성교육, 탄소중립 환경교육, 서식지 지역 문화탐방,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독서 활동으로 아빠쿵 아이짝 동화여행, 우리 가족 스크랩북 만들기, 하회 별신굿 탈춤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라떼파파 성교육에 참여한 권◯◯(남, 61세)씨는 “자녀가 성과 관련된 질문을 했을 때 곤란했었는데 이번 성교육을 통해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프로그램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또, 김◯◯, 김◯◯(여, 7세, 6세) 자매는 연년생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아빠와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예쁜 미소를 띠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적으로 저출생과의 전쟁이 선포된 만큼 “우리동네 아빠교실 같은 프로그램이 아빠와 자녀의 유대감과 친밀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9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대비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 5일부터 10일까지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일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 불편 제로’를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 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민원 해결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14일은 1회 수거하고, 15일은 오전에 완산공설시장 등 시가지 일대를 수거한다. 16일은 오전과 오후 2회 수거하고, 17일 추석 당일과 18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다만,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하고, 추석 당일에는 가급적 배출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명절 연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반으로 줄이기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춘자)은 영천청년회의소(회장 김재현)와 지난 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추석맞이 나눔 문화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 착한 가게 발굴 및 저출생 극복 기부금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겨울에 집중되는 나눔 문화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열매 봉사단원들은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춘자 나눔봉사단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철 복지정책과장은 “나눔 캠페인의 의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신 사랑의열매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7일, ‘제12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및 대축제’가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 주최로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일제 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영천아리랑은 영천아리랑을 사랑하는 시민들에 의해 전승·보존되고 있으며, 영천의 혼과 얼이 깃들어 있는 영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당일 새벽부터 대회 신청을 위해 전라북도, 경기도 등 전국 각 시군에서 신청자들이 모여들었으며, 명창부 8명, 일반부 20명, 단체부 10팀(55명) 등 많은 참가자들이 하루종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학생부(영상심사)는 올해부터 초등부(7팀 35명), 중등부(4팀 23명), 고등부(4팀 131명)로 나눠 심사해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했으며, 미래의 주역들에게 영천아리랑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저녁에 개최된 아리랑 대축제는 영천아리랑 경창대회 1부 시상식에 이어 2부 축하무대로 진행됐다. 영천아리랑을 여러 장단으로 재해석한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 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사천시와 남해군 일원에서 7급 및 8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소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소통공감 퀴즈쇼, 팀 빌딩,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 및 사기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리더십 소통교육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는 유연한 사고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업무는 잠시 동안 잊고, 유익한 경험들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 접수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센서스 100년을 맞이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등록센서스 주택통계의 품질제고를 위해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29명으로 조사원 지도를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3명, 조사지원 담당자 1명, 관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조사원 25명이며, 조사방식은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로 이뤄진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조사 가구에 직접 방문조사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이다. 인구주택총조사 등 통계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거주자를 우대 채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https://www.census.go.kr)에서 직접 하거나, 영천시 정책기획실 방문 또는 이메일(pho0124@korea.kr) 송부로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 부항면은 9월 추석을 앞두고, 고독사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명절 연휴 이후, 고독사가 특히나 증가하는 만큼 부항면에서는 질병과 외로움에 취약한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특별 대책으로 9월 한 달간 고독사 예방 캠페인 및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2월 기준 김천시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대비 46%에 달하며, 특히 부항면의 1인 가구 비율이 57.5%에 달하는 만큼 고독사에 대한 예방과 집중 관리가 시급하기에 부항면은 캠페인과 전담 창구 운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 곳곳에 숨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판단 도구를 이용한 위험군을 발굴하고 있다. 단순히 안부를 묻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 특성별 위기 상황을 파악하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항면은 행복기동대와 돌봄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막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 플러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플러그 사업은 전기량과 조도 변화를 감지하여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장비로, 가족 돌봄이 충분하지 않은 독거노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 오는 9월 10일 화요일부터 9월 14일 금요일까지 2024년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9월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시립도서관 본관, 율곡도서관, 작은도서관(7개소)에서 운영되며 모집 대상과 인원은 4~7세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총 780명이다. 어린이 대상 강좌는 독서토론논술, 동화책놀이터, 디베이트 논술 등의 독서 관련 강좌와 스피치, 주산‧암산, 한국사, 영어 등의 학습 교양 강좌와 보드게임, 바둑, 체스 등의 취미 강좌들로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그리고 청소년 대상 강좌로는 바이올린, 통기타 등 악기 강좌가 있으며 성인 대상 강좌는 어반스케치, 패브릭아트, 목공, 요가 등의 예술 ‧ 취미 강좌가 개설돼 있어 바쁜 일상 속의 취미 개발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gcl.go.kr)에서 강좌별 수강 나이와 강의계획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9월 10일(화)부터 9월 11일 수요일 까지는 도서관별로 1인 1강좌씩 신청할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와 청도군이 후원하는 ‘2024 경상북도 무형유산 풍류열전- 니판내판 재미난판”’이 7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청도 차산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청도 석빙고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무형유산전시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지역과 나이를 불문하고 무형유산 보유자부터 젊은 명인들까지 15명의 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과 신명이 넘쳐난 풍류 한판을 벌였다.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청도 차산농악부터 부산 아미농악 박종환 북춤, 전라북도 정읍의 설장구, 우도부포놀음, 경남 진주삼천포농악의 12발 상모, 경북의 예천 처인농요, 점촌 상여소리 등 영호남지방의 소리꾼과 춤꾼들이 모여 흥겨운 난장이 펼쳐졌다. 판소리, 농요, 상여소리부터 북춤, 농악까지 우리 가락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감탄과 호응소리로 공연장은 신명으로 들썩였다. 아이와 함께 공연을 즐긴 한 관람객은 “우리 국악이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청도읍성에서 만나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와 함께 이번 공연을 주최한 김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