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4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 정책과 1학기 우선시행 학교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 기반 조성에도 목적을 뒀다. 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에서 2학기 늘봄학교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업무를 전담할 늘봄실무사를 전체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 전 늘봄실무사의 역랑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교육부 ‘늘봄허브’ 연계 및 지역대학과 함께 다양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학기 늘봄학교 우선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해 늘봄학교 운영상 나타날 수 있는 현장의 어려운 점 등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안정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의정과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9대 의회 후반기(2024년 7월~2026년 6월)에 활동할 의정모니터 40명을 공개모집한다. 의정모니터단의 주요활동은 시·의정에 대한 현장 여론이나 의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개선·건의사항 등을 제시하고, 본회의·상임위를 방청하여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제출된 의견은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시 교육청에서 소관사항을 검토 후 의정과 시정활동에 반영되고,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보상금과 우수단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신청 접수기간은 6월 18일부터 28일까지로,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 광주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의정모니터 선정은 의정 또는 시정 참여 실적, 관심분야 관련 경력 등을 기준으로, 자치구·연령 등을 고려하여 안배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금년 7월부터 제9대 의회 후반기가 끝나는 2026년 6월 말까지이다. 김정민 홍보소통담당관은 “의정모니터단은 의회의 시민소통 창구로서 의원들의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광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이번 후반기 의정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손옥수 복지건강국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대한노인회 신동이 동구지회장과 나각균 남구지회장,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노인인식개선 사진공모전 시상,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옹호를 위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8명이 광주시장상을 수상했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최한 노인인식개선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총 10명의 수상자들이 상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노인인식 개선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입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한편, 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23년 한 해 동안 접수한 신고 현황과 학대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광주지역 노인학대신고 건수는 470건으로, 2022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초당적 국회 협력에 나섰다. 강 시장은 또 제22대 국회 개원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법률 제·개정 및 국비예산 확보를 향한 ‘광폭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강 시장은 특히 우 의장에게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원순석 (재)5·18기념재단 이사장의 공동 명의다. 강 시장은 “5·18정신은 4·19정신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다”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5·18민주화운동의 헌법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5·18 왜곡과 폄훼를 막는 근본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난 대선과 총선의 여야 공통공약이자, 투표로 확인된 국민의 명령이다”며 “오월 광주는 5·18정신이 우리 국민의 민주·인권·평화를 지켜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13일~14일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상무 국민체육센터(농구), 광주시체육회관(스쿼시), 광주여대(배드민턴), 염주 파크골프장(파크골프) 등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선수단 264명(광주132, 대구132)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 가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도시 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포츠 교류대회는, 광주시와 대구시가 체결한 달빛동맹의 공동협력사업 중 스포츠 분야도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영호남 체육인들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의 주춧돌 역할을 했다. 광주 우산초와 대구 칠곡초, 문화중학교와 침산중학교, 일반부, 농구 경기를 비롯하여 30대부터 60대까지 배드민턴 경기, 생활과 전문체육이 어우러진 스쿼시 경기, 일반부 파크골프까지 양 도시의 체육인들은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기량을 뽐내었다. 더불어 12일부터 16까지 남부대학교에서 진행중인 ‘제3회 광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4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산구 도시공원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대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도시공원은 도시의 허파 역할뿐 아니라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기능하는데, 광주시의 1인당 공원면적 평균이 12.9㎡인데 비해 광산구는 9.76㎡에 불과한 실정이다. 먼저 공원 시설 및 산책로의 지속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윤혜영 의원은 “시민들은 걷기와 운동을 위해 도시공원을 찾고 산책로가 잘 조성된 곳의 이용률이 높은데, 광산구의 도시공원 정비사업 예산 및 사업 건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조명·CCTV·화장실·벤치 등의 안전·편의시설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주장했다. 윤혜영 의원은 “공원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출·입구 개방성, 주차장 시설 및 다양한 교통수단 확대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예로 산책코스별 컬러산책유도선으로 쉬운 공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4일 제288회 제1차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약속했지만 얼마 전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 언급조차 하지 않고 알맹이 없는 내용으로 유가족과 광주시민을 우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외쳤고 오늘날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밑거름이 됐다”며 “5·18의 역사를 헌법전문에 수록한다는 것은 단순한 기록의 의미를 넘어 그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18의 역사가 오랫동안 폄훼·왜곡되어 왔고, 지역갈등으로 반사이익을 얻는 일부 정치인들로 인해 확대·재생산되어 왔다”며 “이 같은 문제는 5·18과 함께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4·19혁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성토했다. 또한 “모두가 하나됐던 ‘5·18정신’을 본받아 보수와 진보를 떠나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 그 가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구의회에서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차량, 장애인전용주차장 이용 허용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서구의회는 14일 열린 제32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당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 국회의장, 보건복지부장관, 전국 시·도, 시·군·구의회 사무국, 광주서구청 등에 보낸다고 밝혔다. 서구의원 일동은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고용안정과 적정 수가 보장이 절실하다. 또한 재가노인복지시설 차량의 장애인주차구역 주차를 허용하는 등 요양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김수영 부의장은 “고령사회의 빠른 진입과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가족과 지역이 수행하던 돌봄의 기능이 약화되어 돌봄인력의 확보가 중요한 사회적 숙제가 됐다.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와 사회적 시각과 인식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돌봄공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업무 효율화를 위한 환경조성으로 예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고 고령친화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이로써 품격있는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 지원2동은 최근 경로당 어르신과 소통을 위한 점심 식사 무료 제공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미관 식당의 후원을 받아 관내 위치한 삼태경로당와 삼태부녀경로당 이용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대접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 대처법,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방법, 경로당 운영 애로사항 청취, 지원2동 노인복지 사업 안내 등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홀로 집에서 끼니를 대충 해결했는데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친한 이웃도 생겨 만족스럽다”면서 “일상 회복 이후 자주 경로당을 방문했는데 올해 여름에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매일 찾아 이웃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곤 지원2동장은 “동구 관내 경로당 중 상당 수가 지원2동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의미가 남달랐기에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에 아낌없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관 후원으로 마련된 점심 식사 나눔 행사는 지원2동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 중이며 앞서 소통경로당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7월까지 운영되는 예비 부모 교실 ‘나도 부모는 처음이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예비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응용 가능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모두 참여하는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작된 예비부모교실은 오는 7월 3일까지 2주 간격으로 3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후우울증 이해와 극복, 신생아 돌보기, 이유식 만들기 등 예비 부모에게 실제 필요한 내용을 제공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예비 부모에게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예비 부모의 자신감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