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1~14일 한국철도공사 호남철도차량정비단과 함께 공업계열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8명 대상으로 ‘호남철도차량정비단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철도공사 호남철도차량정비단과 고졸 취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진로 목표 설정과 함께 재직자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정비단 소개, 안전교육 및 철도 기본이론 강의 등 이론 교육, 철도 첨단 유지보수 시설 등 현장 체험, 선배들로부터 취업 노하우와 경험담 등을 듣는 대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정비동 등을 견학하면서 공공기관 취업의 꿈을 키웠다. 이번 현장체험에 참여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3학년 김동훈 학생은 “인강이나 이론 교육 등 막연한 취업 준비만 하다가 실제 관심 있는 철도공사 현장 직무 체험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으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취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공무원 60명과 함께 드라마콘서트 방식의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객의 심리와 친절의 가치’라는 주제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사례를 연극 공연으로 기획한 것이다. 특히 민원인의 심리와 욕구, 민원인이 화내는 이유, 민원응대 태도 등을 담은 에피소드로 구성돼 직원들에게 높은 공감을 얻었다. 또 공무원들에게 친철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흥미로운 공연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친절한 민원 응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원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민원인에게 더 친절하게 다가가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 실천의 시작은 친절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직원 교육을 통해 모든 민원인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남구 취업상담센터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일자리 연결 통로가 되면서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특히 업종별 구직자 리스트 특별관리 등 맞춤 전략으로 2분기 만에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수가 지난해 전체 취업자의 79%에 이른 만큼 작년 성과를 월등히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취업상담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 발걸음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 센터에서 제공한 취업 상담 건수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월부터 6월 11일까지 무려 3,528건에 달한다. 남구 취업상담센터가 분주하게 움직인 만큼 올해 들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곳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 구직자는 49명이다. 지난해 전체 구직자 62명의 3/4 수준이다. 상반기 취업자 수가 많은 이유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보 시스템인 워크넷 분석을 통한 집중 알선업종 선정과 구직자 리스트 특별관리, 취업상담사의 맞춤형 상담 등이 주효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요양보호사와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문선화 의원이 2024년 6월 11일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주요국과 우리 정부의 ESG 관련 규제와 보고 기준 강화로 인해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포함한 기업과 공공기관이 이를 충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ESG 경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공공기관에 ESG 행정을 도입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기관에 대해 포상과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선화 의원은 “‘법은 정책을 담는 그릇’이며, 이번 조례안이 ‘우리 구의 ESG 경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담는 좋은 그릇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동구가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궁극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 평동 동산마을을 치매안심마을 제3호로 지정하고, 보건소장, 마을 주민, 보건소 직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산경로당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전망 구축 등의 환경개선 활동이 이뤄진다. 이날 광산구는 현판식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치매 예방 인지 활동 등을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는 자동차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설계 전문가인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초청, ‘걷고 싶은 도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 도시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700여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석해 ‘걷고 싶은 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광주시는 강연에 앞서 정석 교수를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을 총괄 설계하는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정 교수의 자문을 받아 도시설계에 대한 발상의 전환 등을 통해 광주시 도시재생의 중장기 철학과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은 ‘걷고 싶은 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진행됐다. 시민들에게 걷고 싶은 도시의 핵심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푸른길, 자전거, 접근성, 쾌적함, 편리성, 자연친화, 대자보 도시, 차 없는 거리, 무장애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도로는 자동차의 주행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주요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이후 처음 갖는 것으로, 법률 제‧개정과 시정 주요 현안 공유, 내년도 시급하고 중요한 국비 확보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광주시는 입법 지원 사항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윈회’ 구성‧추진, 인공지능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등 7건의 입법을 건의했다. 또 2028년 일몰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등 방향 설정이 필요한 지역현안 법안 3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시는 2026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국회 차원의 개헌특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13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마을공론장 ‘와글와글’을 운영했다. 공론장은 광주광역시 협치마을 고도화 시범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날 첨단2동 주민들은 골목상권 살리기, 도로교통‧안전, 영산강변‧무양공원, 지난 마을의제 둘러보기 총 4개 분야 의제를 논의했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공론장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총회를 열어 최종 마을의제를 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4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특히,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의제를 수행한 이전과 달리 올해는 공론장에서 논의된 의제별로 마을협의체를 구성해 접근 깊이와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광산구가 양성한 마을협력촉진자(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공론장 운영과 함께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주민자치 활성화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창현 첨단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공론장에 이어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모아 마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공론장에서 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3일 호남 최대의 종합 위락공원인 우치공원을 방문하여 시설점검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우치공원은 호남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이나 개장한 지 30년이 넘어가면서 기존 시설이 노후화되고, 새로운 어트랙션 구축에 소홀하면서 예전에 비해 행락객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시에서는 공원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위원들은 먼저 우치동물원을 방문했다. 우치동물원은 남구 사직공원에 있었던 동물원을 1991년에 이전하여 조성했으며, 부지가 넓은 만큼 많은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다. 동물원 이외에도 실내식물원과 광주 해양전시관 등의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지만 시설이 낡고 협소하여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위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곰사, 사슴사 등 2개소의 동물사 개선과, 운동시설 및 조경공간 개선 등에 29억 원을 투입했다. 위원들은 올해 계획 중인 동물원 방사 공사, 기타 동물사 보수 추진 현황을 청취했으며, 임미란 위원장은 “동물복지를 고려한 동물사로 개선하고 앞으로도 동물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3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원 552명을 대상으로 ‘2024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뮤지컬 인형극’을 상연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성 인권을 인식하고, 스스로 이를 보호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소중한 ’나와 너‘ 우리 함께 지켜요’란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음악과 함께한 인형극으로 이뤄졌다. 공연은 ▲1막 아저씨가 몰래 엉덩이를 만지는 것도 성폭력일까요? ▲2막 아저씨가 차에 타서 길을 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막 친구에게 스킨십을 하려는 행동도 성폭력일까요? ▲4막 아저씨가 예쁜 옷을 사줄 테니 같이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구성돼 성교육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은 위기에 처한 주인공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가는지 보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송정동초 서기철 특수교사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