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서비스원은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광주사회서비스원 개원 4주년을 맞아 ‘시민의 복지를 선도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전문기관’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대삼 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합 광주사회서비스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시민의 복지를 선도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존중’, ‘소통’, ‘책임’을 3대 핵심가치로 삼아 ▲안녕과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미래를 변화시키는 사회서비스 ▲자원을 연계한 사회서비스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의 4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발표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특히 행정·공공·민간·학계 등 21개 관련기관이 참여한 ‘사회서비스 공공정책 네트워크’를 구성, 유기적으로 협력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광주시민 누구나 질 높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혼자가 아닌 광주만들기-고립된 존재와 세상을 잇는 사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12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사이버범죄 예방 강연 및 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대상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예방, 큐싱(Qshing), 딥페이크(Deepfake)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 예방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강의는 구체적 사례와 실질적 대응 방법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쉽게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강연 후 특별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효과를 더했다. 스토리텔링과 함께 사이버범죄 예방 사례를 따뜻한 흙으로 표현하는 예술적 요소를 더했다. 학생들은 공연으로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행사로 장애학생들이 사이버범죄의 위험을 잘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6~11월 교원 수업·연구 문화 활성화를 위해 초등교원 80명이 참여하는 초등 교사공동체 실천 사례 연구대회를 개최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교사공동체 실천 사례 연구대회’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대회로, 교사들의 효과적인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연구를 지원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초등 교원연구회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교수학습모델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회는 연구회 공개행사 현장 방문을 통해 이뤄지는 현장연구활동 심사와 교실 수업에서 실천가능한 결과물 심사로 구성된다. 현장심사는 연구 실천 능력, 연구 내용 활용, 연구 활동 공유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이어 보고서 심사는 연구 수행계획의 우수성, 연구 방법의 적절성, 연구 내용의 참신성, 현장교육 활동 등 실제적 기여도 등으로 연구 결과를 평가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표창이 주어질 예정이며, 연구 활동 결과가 우수한 연구회는 향후 초등 교원연구회 선정 시 예산 추가 지원과 관련 연수 강사로 추천한다. 또 입상작은 연구대회 네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2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관내 중학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권 골든벨’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광주광역시와 함께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누리자 인권! 울리자 골든벨!’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친숙한 ‘도전 골든벨’ 운영 방식을 활용해 청소년이 인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인권골든벨은 총 3라운드로 펼쳐졌다. 1라운드는 사전에 학생들에게 안내된 예시 문제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라운드는 시교육청, 시청, 광주인권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인권정책과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됐다. 참가한 모든 청소년은 탈락 없이 높은 호응 속에서 3라운드 마지막 문제까지 참여했다. 참가팀 중 최종 다득점 5팀이 선정돼, 3팀에게는 교육감상이 주어졌으며, 나머지 2팀에게는 국가인권위원장상과 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 모든 참가자는 실버벨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2라운드가 끝나고 미션 수행을 위해 5·18민주화 운동 사적지를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을 통해 체험하고, 5·18민주화운동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2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인권협의기구인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광산구의 제안으로 한국인권도시협의회가 마련한 ‘역사 정의’ 성금 1,000만 원을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사장 이국언)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2024년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국가가 챙기지 못한 인권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시민의 권리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출범했다. 현재 전국 1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대‧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안건 논의에 앞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해결과 ‘역사 정의’ 실현에 동참한다는 뜻으로 성금 1,000만 원을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지난해부터 피해자들의 투쟁을 응원하는 시민모금 운동을 진행 중으로, 이날 성금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승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 내 승강 설비의 대대적인 개량에 나섰다. 공사는 오는 25일 금남로4가역 엘리베이터를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4개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총 9대의 안전 부품을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자동구출운전수단’ 등 신규 안전장치를 한층 보강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각 승강기별로 약 15일 가량 소요되며, 해당 기간동안 엘리베이터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공사 일정은 금남로4가역이 이달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양동시장역은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소태역은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농성역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다. 이와 함께 국·시비 확보를 통해, 하반기에는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65개소의 주브레이크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고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핸드레일)와 디딤발판이 같은 속도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핸드레일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이용자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내에서 가장 연장이 길고 층고가 높은 금남로4가역과 문화전당역의 에스컬레이터 6대는 첨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12일 2024 광주시립미술관 여름특별전을 방문하여 전시회 진행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작품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제325회 광주광역시의회 정례회 일정의 일환으로 교육문화위원회 소관 광주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여름특별전 현장방문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신수정위원장을 비롯한 심철의, 이귀순, 서임석, 심창욱, 박희율 의원과 교육문화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전시프로그램, 전시진행상황, 애로사항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관람객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에 대해 점검했다.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은 “이번 여름특별전은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작을 만나고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 예술작품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향후 이러한 수준 높은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를 시민들이 향유할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여름특별전은 지난 6월 5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예술가의 삶 속 수학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지역 초등학생이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활동을 펼친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안전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안전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총 10개 학교, 58명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앞으로 2년 동안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등 스스로 안전문화활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라며 “어린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광주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환의 시대, 지역 정책 방향은?’을 주제로 제5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기후 위기, 성장동력 저하, 사회적 양극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광주시의 정책 방향과 국회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은 ‘전환의 시대와 정치의 책임’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위기 진단과 광주 현안의 국회 지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기상이변, 사회 양극화, 공급망 대란, 국가 간 무력충돌 등 인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사회권 선진국 도약, 재생에너지 전환, 국가균형발전 등 우리나라에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과 국가데이터센터, 미래차산단 등을 뒷받침해 줄 에너지 기반시설(인프라)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 전환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일 제1회 ‘광산구 줍깅의 날(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을 맞아 21개 전체 동에서 주민, 사회단체가 걷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줍깅(줍다+‘조깅’)'은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지난해 8월 2023년도에 제정된 ‘광주광역시 광산구 줍깅 활성화에 관환 조례’에 따라 광산구는 매년 6월 첫 번째 주 수요일을 ‘줍깅의 날’로 지정했다. 첫 줍깅의 날을 맞아 광산구 21개 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시민, 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상습 불법투기 지역을 다니며 쓰레기를 치웠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 회원 30여 명과 황룡친수공원에서 줍깅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주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줍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줍깅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이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지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