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익산시가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에 대해서도 수량과 관계없이 공동주택과 마을 단위로 지정된 날짜에 배출하면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30일 밝혔다.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는 익산시와 이(e)-순환거버넌스가 협력해 폐가전제품을 정해진 날에 무상으로 방문 수거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37개 공동주택에서 이용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에서 중·소형 폐가전제품은 별도로 5개 이상 배출하거나 대형 폐가전제품과 함께 배출해야만 무상수거가 가능했다. 이에 익산시는 부적정한 배출을 막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중·소형 폐가전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중·소형 폐가전제품 1~2개를 배출하려면 배출 스티커 부착 등 처리비용을 부담해야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자원 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 이용은 공동주택, 마을단위로 신청서를 작성해 청소자원과에 팩스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영등시립도서관은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익산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독서의 달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 △마룡퀴즈 온더 북스(BOOKS) △드로잉 매직 얼라이브쇼 △힐링 가족음악회 △오감메이커 △중장년을 위한 반려식물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마룡퀴즈 온더 북스(BOOKS)'는 도서관 이용법과 독서에 관련된 퀴즈를 푸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도서관주간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다시 운영한다. 9월 20 부터 21일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에서 진행하며, 당일 도서관에 방문해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드로잉 매직 얼라이브쇼'는 팝아트드로잉 등 예술과 마술이 결합한 공연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7일 유천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힐링 가족음악회'는 애니메이션 OST 연주 공연이며 21일 영등도서관에서 열린다. '오감메이커'는 일일 체험으로 △마카롱 △아로마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에 발맞춰 미륵사지 방문객을 위한 문화·체험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축제 기간 수많은 관광객이 미륵사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제문화체험관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백제문화체험관 내 문화관광해설사도 오후 10시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백제의복 입어보기, 인생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아울러 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에 응대할 예정이다. 현재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주요 관광지인 국립 익산 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익산시는 관광객들의 해설 수요에 맞춰 주말 춘포역 해설을 추가했고, 함라면 삼부자집 해설을 위해 조해영 가옥 인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맞아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백제문화체험관 야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연구원은 9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더욱 철저히 강화하기 위해 농약 6항목을 추가하여 기존 339항목에서 345항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에 추가된 농약은 생산단계에서 부적합 이력이 높은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다성분 시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중점검사항목에 반영했다. 연구원은 강화된 검사에 대비해 사전 준비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여름철 안전관리 취약 농산물 520건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6~8월간 검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부적합 농산물 5건을 유통 차단했다. 검사 대상은 공영도매시장(전주,익산,정읍), 로컬푸드매장 등에 출하되고 있는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농산물로, 농약 허용 기준치 이상이 검출된 농산물은 전국 시도 행정기관 및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회수·폐기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은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터부포스, 이미시아포스 등 살충제 성분으로 최근 폭우가 쏟아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낚시어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 낚시어선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9월(22%)과 10월(21%)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어, 이 시기에 안전사고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와 시·군,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도내 전체 낚시어선 182*척 중 14%에 해당하는 25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승선정원이 13인 이상인 낚시어선, 2023년에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최근 2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어선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낚시어선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해상사고인 만큼, △구명조끼와 부명부환 등 구명설비의 적정수량 비치 여부 △통신기기와 선박자동식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재회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을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9월 중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20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수질 기준, 표시 기준, 유통기한 초과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유통매장을 직접 방문해 먹는샘물 표시 기준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각 생산업체와 제품별로 중복되지 않도록 샘플을 수거한다. 수거된 제품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총대장균군 등 50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할 계획이다. 만약, 검사 결과 표시 기준을 위반하거나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 전북자치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즉각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여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매장에는 수거검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3차 습지보전실천계획(2025~2029)”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약 5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내륙습지(318개소, 171㎢)를 대상으로 한다. ※2022년 기준, 국립생태원 생태공간정보서비스 현재 시행 중인 “제2차 습지보전실천계획(2020~2024)”을 바탕으로 국내‧외 습지정책, 국가습지기본계획(2023~2027), 국제협약 등 새로운 환경 여건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습지 보전·관리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국내외 습지 보전 정책 및 계획 분석 ▲습지환경 현황 및 관리여건 분석(SWOT) ▲중장기 목표 및 전략 수립 ▲단계별‧부문별 보전 시책 및 사업계획 발굴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과제들을 통해 습지 보전과 복원,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습지를 우선적으로 도출하고, 복원 및 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전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은 지역 주도 디지털 진흥을 위해 디지털 산업 진흥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육성, 제품 품질개선,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사업,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195억 원(국비 90억 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환을 내실화하고 있다.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사업’은 전북의 산업 역량 등 분석을 토대로 디지털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디지털 혁신 계획 수립하는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3억 원을 투입해 중장기(‘25~’27) 전북 디지털 산업 비전과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는 23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역량을 갖춘 IT·SW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SW 서비스 사업화 지원’, ‘지역 SW 선도기업 사업화 지원’, ‘디지털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전국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내실있는 지역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자치도는 14개 시군이 가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살린 우수 축제를 육성하여, 전북을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하반기 축제들은 8월 31일 무주반딧불축제(8.31~9.8)를 시작으로 레드푸드페스티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5~9.8), 군산우체통손편지축제(9.27~9.28) 등 다양한 축제들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 10~11월에는 김제지평선축제(10.2~9.6), 전주비빔밥축제(10.3~10.6),군산시간여행축제(10.3~10.6), 정읍구절초꽃축제(10.3~10.13), 진안홍삼축제(10.3~10.6), 임실N치츠축제(10.3~10.6), 남원흥부제(10.4~10.6),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10.4~10.6), 고창모양성제(10.9~10.13),순창장류축제(10.11~10.13) 등 10개 시군의 대표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각 지역의 맛과 멋, 풍성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8월 29일 목요일 오후 2시, 우석대학교 W-SKY 23에서 완주 문화브랜드화 세미나 ‘최초 비가비 광대, 권삼득 다시보다’가 주민, 문화예술인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완주군과 사단법인 완주예총, 완주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조선 최초 양반 광대이자 8대 명창으로 꼽히는 국창 권삼득의 생애와 덜렁제의 예술성을 재조명하고, 대중화 및 문화브랜드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되었다. ‘최초 비가비 광대, 권삼득 다시보다’는 좌장을 맡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유영대 원장의 기조발표로 문을 열었다. 유영대 원장은 우리나라 판소리사에서 최초의 비가비(학식 있는 상민으로서 판소리를 배우는 사람) 광대인 권삼득의 삶을 통해 조선 후기, 견고한 시대적 인식과 편견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나간 예인 권삼득을 소개했다. 이후 첫 번째 주제 발표를 진행한 유민희 한국음악작곡가는 ‘비가비 명창 권삼득의 생애와 덜렁제의 예술성’을 주제로 양반이 광대가 될 수 없던 시대, 금기를 넘어 최초로 광대가 되었던 양반 권삼득의 이야기를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