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7월 26일까지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2024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기획됐으며 공모전 대상 도서는 2024 ‘올해의 책’ 선정 도서(10권)이다. 부문별로 유아도서는 ‘노란 길을 지켜줘’(박선영), ‘강물과 나는’(나태주 시·문도연 그림), 어린이 도서는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안미란), ‘리보와 앤’(어윤정) 등이다. 청소년 도서는 ‘고요한 우연’(김수빈), ‘노 휴먼스 랜드’(김정), ‘소금 아이’(이희영)이며, 성인 도서는 ‘눈부신 안부’(백수린), ‘단 한 사람’(최진영), ‘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박정훈) 등이다. 공모는 ‘올해의 책’ 독후감(개인),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체) 2개 부문에 대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올해의 책’ 10권 중 해당 부문 도서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A4 1~2매 분량)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001’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국제표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게 수여된다. 공단은 생활·대형폐기물 수집 운반과 문화·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의 시설관리 업무를 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0월 출범했고, 특히 사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활·대형폐기물 수집 운반사업은 오랜 기간 민간에서 수행해온 사업으로 공단은 공공성, 책임성을 강화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단은 특히 조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부패발생 ZERO’를 목표로 부패방지 방침 및 매뉴얼을 제정하는 등 지속적인 직원교육과 부패방지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 부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심사에서 공단은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윤리경영 추진 의지, 사업 추진 시 사전 검토시스템 구축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학교시설 BTL(임대형민자사업)사업 운영비지급에 셀프평가 방식 등 구조적인 문제점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은 10일 교육청 소관 시정질문에서 20개 학교가 운영중인 BTL사업방식 운용방식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2008년부터 시작해 20년간 임대료와 운영비를 사업시행자에게 지급해오고 있는 BTL사업이 운영비 산정을 위한 성과평가위원회 구성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시행자 측 인사 3명이 들어오는 것은 학생이 본인 성적평가를 위해 채점에 스스로 참여하는 ‘셀프 평가’와 같은 상황으로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이 지역 BTL운영학교는 성과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공정성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 의원은 “BTL사업 협약기간 중 인수도 불가한 만큼 관련 예산이 매년 상향 투입되는 구조임에도 협약서 내용이 부실해 예산 절감 방법이 원천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광주시교육청을 질타했다. “교육시설이 사업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학교시설 사업에 있어 BTL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년부터 학교교실에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AI디지털교과서와 스마트기기보급 사업 등 학교미래교육이 시정질문 도마에 올랐다. 임미란 의원은 “최근 디지털 관련 교육환경이 막대한 예산 투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빠르기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시범학교 운영으로 인한 상대적 불이익을 받고 있는 제도를 고쳐 특정 학년의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입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원들의 디지털 활용 격차로 인한 학생 학습권의 불균형적인 요소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전국적으로 교육부의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으로 각종 문제점과 예산낭비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다. 스마트기기에 접목시킬 활용 콘텐츠도 마땅하지 않아 준비에 비해 보급사업이 과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임 의원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의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1차 추경에서 학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한다. 광주광역시는 도로파임으로 훼손된 도로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사업비 30억7000만원을 추가 편성, 민원 다수 발생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겨울부터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도로파임(포트홀) 신고 1만1793건 중 1만1409건을 신속 복구, 96.7%를 완료했다. 특히 5월 말까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하남진곡산단로 등 12개 노선의 심각한 노후구간을 선별, 절삭 덧씌우기 등을 통해 71건의 도로재포장을 진행했다. 광주지역 도로파임 신고 1만1793건은 전년도 같은 기간 5201건보다 무려 226% 급증한 것이다. 이는 지난 겨울 기록적인 강수량과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도로파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24시간 언제든 상황 발생 때 도로정비에 신속 투입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도로 임시복구자재인 포대아스콘 3000포를 확보하는 한편 긴급도로보수 장비 13대(종합건설본부 직영장비 7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가 세계 청년들이 화합하고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축제의 도시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4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000여 명이 늘어난 1만5000여 명이 광주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 댄스를 관람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에 성공한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광주관광의 새로운 재미요소로 급부상하며, 광주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꿀잼도시 광주’의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달성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올해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인 ‘배틀라인업9’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던 만큼 축제 기간을 지난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배틀라인업9 1대 1 댄스배틀 경연종목에 ‘락킹’ 장르를 추가하고, 5‧18민주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장덕도서관, 첨단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 등 3개 구립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서관 1곳당 1,0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장덕도서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문 강연‧탐방 ‘꿈꾸는 우리, 도서관을 만나다’를 10회 운영한다. 첨단도서관은 7월부터 8월까지 취업준비생 및 경력 단절 성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는 ‘인디언~밥!(인문으로 AI‧디지털 리터러시를 언제든지 내 밥처럼 생활화)’을 10회 진행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7월부터 9월까지 초등학생 3~4학년이 광주‧전남지역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발도장 쿵쿵! 역사를 담은 남도 여행’을 11회 운영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부터 초등학교 2개교 대상으로 ‘언어교육 활성화 협력학교’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언어교육 활성화 협력학교’는 지난 2022년 시교육청과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준비한 사업이다. 대상 학교에는 오는 12월까지 언어재활사가 파견돼 학생들의 언어교육 및 언어치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학생 대상 언어 진단검사 실시 ▲교사와 언어재활사가 함께하는 수업 운영 ▲방과후·방학중 언어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전교생 대상 언어사용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와 언어재활사가 협력해 학생 맞춤형 언어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언어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은 직접 치료기관을 방문해야 했지만, 협력학교 대상 학교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손쉽게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이은경 협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 파견되는 언어재활사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 1기분 자동차세를 다음달 1일까지 꼭 납부하시고, 보훈보상 대상자께서는 올해부터 취득세 및 자동차세 50% 감면됩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상으로 관내 등록 자동차 3만5,294대에 46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차량 소유자에게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를 보유한 기간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경차와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6월 1일 기준 관내 등록 자동차는 9만6,996대로, 부과 대상은 올해 1월과 3월에 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한 5만7,149대와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이 보유한 비과세‧감면 차량 4,553대를 제외한 3만5,294대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보훈보상 대상자는 구청 세무 부서에 감면신청을 하면 취득세와 자동차세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미처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이후에도 감면신청을 통해 소급해 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 50명에게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0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평생교육을 통해 관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평생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교육 분야 국정과제로 선정, 바우처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중심에서 모든 국민까지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그동안 교육부에서 직접 사업으로 추진했던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전환, 공모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사업 진행 방식을 개선했다. 남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에 나서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구비를 포함해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