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구에서 발주한 공사와 용역 현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재해 발생이 우려될 경우 작업을 일시 정지하도록 조치한다. 최근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일 최고 체감기온이 40도에 다다르고 있어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구는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보건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작업 일시정지 등의 조치로 계약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태와 계약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폭염 관련 자치단체 계약 집행요령’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요령은 행정안전부에서 안내하는 폭염 대비 조치사항으로 ▲작업 일시정지 ▲작업시간 조정 ▲계약기간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폭염으로 현장 근로자의 작업이 곤란하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감독관이 현장 여건을 확인해 작업을 일시적으로 정지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계약의 특성상 일시 정지가 어려운 경우 폭염 발생 시간대를 피해 휴일과 야간으로 작업 시간을 변경하여 계약을 이행하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작업 일시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부터 소속 교육공무직원 약 15,500명(2024. 7. 1.기준)을 대상으로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직무와 관련된 갈등, 대인관계,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하여, 근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만족도 높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그동안 교육활동보호센터 심리상담지원(교원 대상)과 지방공무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일반직공무원 및 교육전문직원 대상)을 운영해 왔는데,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공무직원은 교원 및 지방공무원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해왔으나,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이나 직무 스트레스, 개인적으로 안고있는 각종 정서문제, 대인관계 등의 문제들에 대해 조직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 상담은 희망자가 직접 상담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구체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이달 7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공사 현장과 경로당을 방문했다. 먼저 폭염 속에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대륭포스트타워9차, 생각공장구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장의 안전 및 휴게시설 등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에게 현장 내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시간 준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후 개봉2동경로당, 행복주택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 안부를 묻고 경로당 시설 점검에 나섰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오늘 순찰에서 현장 근로자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관내 주민 및 근로자분들이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6일 서울시 자치구 소속의 환경공무관들로 조직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이대옥)을 방문해 위원장단과 25개 자치구 지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최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공무관이 하루라도 일을 안하면 깨끗한 도시, 서울의 아침은 오지 않는다”며 "서울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건 환경공무관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울시청노동조합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인연을 통해 작업환경 상 여러 위험에 노출된 환경공무관들의 어려움과 고단함을 알게 됐다"고 밝히며 "여러분의 근로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여러분의 일은 우리사회 발전과 안녕에 꼭 필요한 일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자긍심을 가지고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를 함께 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은 서울시 자치구에 소속된 환경공무관들로 조직된 노동단체로서, 환경공무관의 근무여건 개선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꺾이지 않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는 올여름도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확대 설치,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전방위적 폭염종합대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디어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구는 온열질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야외 무더위쉼터 13곳에서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 중이며, 이를 널리 알리고자 시원하고도 강력한 이벤트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은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성북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동아오츠카사의 N음료의 광고를 패러디해 경쾌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성북구청 직원의 열연으로 갈증 해소와 함께 청량감이 느껴진다. 풍성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는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8월 11일까지 이벤트 영상에 댓글을 달고 성북TV 구독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폼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채널 ‘성북TV’ 커뮤니티 게시물을 참조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1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론(10명), BBQ 황금올리브치킨+치즈볼+콜라(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복합적인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성북구 희망복지지원팀은 가족구조 변화, 주민 욕구 다양·복잡화 등 변화된 복지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정된 지역의 복지자원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분배해, 위기에 처한 가정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관내 복지사각지대 한부모 위기가구를 발굴해, 5개 기관 총 28명의 지역사회복지전문가가 힘을 합쳐 해당 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와 건강한 자립을 지원했다. 한부모 위기가구 A씨(45세)는 당장 7세 자녀와 함께 지낼 곳이 없었다. 구는 임시보호시설 입소부터 취업을 위한 임시거주지 전입과 아이 돌봄까지 체계적인 계획 하에 생활 밀착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A씨가 자립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을 적극 돕고, 자녀의 안정적인 돌봄을 위한 학습프로그램 연계, 법률지원, 경제적 지원 등 지역 내 민간 자원(750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구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회의를 주재한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 피해 상황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무더위쉼터 등 각종 폭염 저감시설물 운영사항을 점검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응급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구는 1,082명의 직원이 폭염경보 격상에 따른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근무중이다. 지난 6일 서울시가 폭염대응을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기존 5개반‧ 10개부서로 운영되던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체제에서 10개반‧18개부서의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조직을 재정비해 폭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무더위 그늘막 20개소를 추가 설치해 작년보다 50개소 늘어난 171개소로 확대했다. 야외 산책길에 마련된 무료 생수냉장고인 중랑옹달샘 운영 기간도 당초 8월 15일까지에서 19일로 연장했다. 또한, 주요 도로와 도심지에 물을 뿌려 직접적으로 온도를 낮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마약대응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서울시 마약류 관리 정책 워크숍’을 8월 9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이 함께 주최하며, 서울시 마약대응 정책을 돌아보고, 전문가와 토론자들의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발제는 ‘최신 마약류 현황 및 서울시의 마약류 대응방안 제언’으로 장옥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나선다. 장옥진 교수는 ‘한국의 마약류 문제는 최근 급격히 심각해졌으나 대응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거버넌스를 마련하여 마약류 대응을 지속적으로 논의 해야한다.’고 제언한다. 두 번째 ‘서울시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정책 추진방향’ 발제는 조성남 은평병원 중독치료 전문의가 발표한다. 조성남 전문의는 ‘청소년과 20대 마약사범의 급속한 증가와 중독문제가 심각하다. 마약류 중독환자 치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치료와 재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광복절 오전 보신각 일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이 진행된다. 광복의 기쁨을 공연으로 나누는 행사도 마련됐다. 광복절 전날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광복절 전야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 광복절 저녁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복 79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한편,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도 광복절 저녁 개장해 시민에게 광복절 관련 책들과 공연을 선보인다. 8월 15일 11시 30분, 보신각 일대에서 ‘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라는 주제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이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33회 타종과 함께 시 낭송, 합창, 연주 등으로 광복절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타종에는 故 김병현 선생의 자녀 김대하 氏를 포함한 광복회 추천 독립유공자 후손과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故 허석 의사의 내손(5대손)인 유도선수 허미미 등이 참여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올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자리잡으며 시민들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7월 1일부터는 기후동행카드의 본 사업이 시작되면서 서비스 확대와 편의 증진이 더욱 강력해졌다. 기존 30일권에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1·2·3·5·7일권)이 추가되고, 만 19~39세 청년들은 7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에게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0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과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구리시~서울시~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별내선 포함)은 모란역부터 별내역까지 24개 전체 역사에서 이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하차만 가능했던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 오남, 진접)에서도 승하차 할 수 있어, 4호선(진접선 포함) 역시 남태령역부터 진접역까지 29개 역사에서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