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고등학교는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활동으로 교과 융합 탐구 수업 운영했다. 이번 교과 융합교육주간에 1학년은 ‘관계를 추구하는 교과 융합’을 대주제로 하여 ‘동물권과 인간권의 공존 가능성’, ‘국제사회의 평화 달성’, ‘앱을 이용한 친환경 15분 마을 디자인’, ‘미래 의료 돌봄을 위한 앱 개발’, ‘나로부터 시작하는 우리 마을 예술 길 만들기’ 강좌가 개설됐다. 2학년은 “자신만의 가치 기준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를 대주제로 하여 ‘우리 지역 숨은 장소 발굴 프로젝트: 다수의 평가가 항상 공정하고 객관적인가?’, ‘경계를 허무는 스포츠 창작 프로젝트: 경계를 허무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동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확립 프로젝트: 인간이 내리는 가치 평가가 생태계에 유의미한가?’, ‘에코 스타트업 창업 프로젝트: 인간이 현상을 규정하는가?, 현상이 인간을 규정하는가?’, ‘가치의 상대성 바라보기 프로그램: 고유함은 항상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인가?’, ‘제주 지역 못난이 농산물 활용 방안 탐구: 진정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귀일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뿌리 깊은 국어 시간을 활용하여 창작한 자작시를 엮어 한 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1학년 174명 전학생의 시를 모아 ‘나를 노래하는 별들’ 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시집은 2019년 이래 지속적으로 학년 시집을 발간하는 학교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집 안에는 학생들의 꿈, 희망, 고민, 우정, 목표 등 살아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생각들이 무지개처럼 빛나며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직원은 7월 18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故 서이초 교사 추모 공간을 방문하여 추모했다. 이번 추모 공간 방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부의장, 강충룡 부의장, 임정은 운영위원장, 오임수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이상봉 의장은 추모 공간에서 헌화하며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의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올바른 교권 아래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3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양영식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 선거구)이 ‘최근 도내 해수욕장 사망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행정에서는 대책이 미흡하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하여, 양 위원장은 “최근 5년간 도내 해수욕장 사망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도 1건, 2021년도 0건, 2022년도 0건, 2023년도 0건으로 최근 3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였으나, 올해 해수욕장 조기개장 후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고, 연이어 사고발생하고 있는데 이중 1명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중 1명은 해수욕장 안전요원이 새벽에 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운영에 빨강불이 켜졌다”고 밝히면서, “2020년도에 발생한 이호해수욕장 사망사고도 새벽에 인근 식당에서 식사 후 주취상태로 스스로 바다로 들어갔다가 주변인에 의해 구조된 후 사망한 사례가 있다”며, “그럼에도 행정에서는 해수욕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요원 교육 강화, 도내 전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 예찰주기 및 인원 보강하겠다고만 할뿐 긴급대책은 전혀 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30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한권 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 보고'와 관련하여,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하는 사업비보다 제주지역 내 경제파급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난 분석 결과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부실문제를 지적했다. 한권 의원 “제주지역의 1‧3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산업정책 방향에 적극 동의한다”며, “우주산업 육성의 설계도를 마련하는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졌으나, 그 내용은 부실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용역보고서에서 제시하는 전파 간섭과 공역 제한이 적다는 제주도의 지리적 이점이, 전국 최하위 수준의 R&D 역량과 과학기술 혁신 역량, 우주 분야 참여기관도 매우 빈약한 제주의 현재 여건을 어떻게 상쇄하여 제주에 우주산업 육성 가능성이 있는지를 분석한 내용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권 의원은 “특히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6년간(2024~2029) 4,074억원 투자할 계획을 밝혔지만, 투자로 발생할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2024년 7월 18일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현재 제주도에서 입법예고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에 곶자왈자연정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도민사회에 곶자왈 지역도 정원조성같은 인위적인 시설과 개발이 가능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걸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주차장이나 화장실등과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것은 곶자왈 원형보전이라는 가치에 맞지 않는다며 조례 제정안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우리 제주도는 국제보호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5개의 람사르습지 등 4개의 보호지역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지역으로 국제적으로는 제주도가 보호지역으로의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면서, 우리 제주의 자연환경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은 아주 긍정적으로 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도민들께서 우리 제주도의 자연환경 보호, 보전정책에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며, 우리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은 기본적으로 보호, 보전이 우선되어야 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0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안건심사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현 영주관 객주터에 영주관 정비사업을 한다는데, 영주관이 없다.”면서 영주관 복원과 정비를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목 관아 영주관 객사터 복원 및 정비사업은 제주시 북초등학교와 도로 등 관계자와의 충분한 논의없이 추진되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영주관 객사터를 중심으로 2023년 실시설계에 따라 2024년 1차공사로 산책로 조성과 벤치를 설치하고 있다. 2차공사는 2025년도에 계획하고 있으며 지반 및 담장 정비, 조경 및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된다. 본사업의 사업비는 1차 8천만원, 2차 7억5천만원 총 855백만원을 편성 및 확보한 상황이다. 양영수의원은 “오랫동안 영주관 복원을 고민하고 추진해왔던 사업이 영주관 객주터 핵심시설은 복원하지 않고 1차로 산책로 조성과 벤치를 설치하고, 영주관 없이 지반과 담장정비, 야간 경관조명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강하게 따져 물었다. “원도심내 공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도와 행정시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제주국제공항과 해수욕장, 물놀이시설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커피·주스 가맹점,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등 90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판매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며, 달걀 취급 시 주의요령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여름철 다소비 식품 13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지역축제 등 행사에 사용되는 식음료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지역축제 식중독 예방관리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순간 최대 인원 500명 이상 축제·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주관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시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표적인 모기매개감염병으로는 국내에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해외에서는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이 있다. 말라리아는 경기도 북부지역과 해외 동남아, 중남미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뎅기열은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도민들에게 여행전·중·후 예방수칙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❶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사전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해열제, 진통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❷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❸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하며 뎅기열 의심시 무료검사를 받고, 입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제45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산굴뚝나비의 보호와 생태 연구를 위한 자체 모니터링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한라산 아고산 지역 생태계와 그 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생물종을 파악하고, 산굴뚝나비의 생활사 및 생태 특성을 체계적인 연구하는 것과 함께 이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분포지역의 특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산굴뚝나비는 한국에서는 오직 한라산에서만 서식하는 특별한 종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 지정에 이어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됐다. 더불어 2019년에는 구상나무와 함께 한라산을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선정돼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산굴뚝나비 출현시기는 6월 하순 ~ 9월 상순으로 연 1회 발생하며, 한라산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한반도에는 함경북도 일부 지역(개마고원)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탐방객들에게 산굴뚝나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