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 한영석발효연구소의 ‘한영석 백수환동주’가 202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며, 해마다 전국의 전통주 명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395개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주류 전문가와 전문 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개 부문에서 1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영석발효연구소가 출품한 ‘백수환동주’는 약·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백수환동주’는 맑은 물과 찹쌀, 한영석 명인이 직접 디딘 누룩으로 빚어낸 프리미엄 약주로, 과거 문헌을 존중하면서도 명인의 손길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술맛은 입에 머금었을 때 삼키기 아까울 정도로 깊고 보익한 맛을 자랑하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nb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정읍시는 지난 2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정읍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250여 명의 선수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출정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최용훈 교육장, 최규철 시 체육회장 등이 함께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열악한 환경과 무더위 속에서도 대회 출전을 위해 애써주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참가 선수 모두 안전사고 없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전지훈련 및 전국규모 대회 개최 등 시민 여러분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질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체육복지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해 체육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37개 종목에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워크온과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가 9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선착순 1500명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또한, ‘치매안심가맹점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치매안심가맹점을 방문하고, 현판과 함께 사진을 찍어 치매극복 희망 메시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45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9월 24일에는 시립요양병원과 연계해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치매 상담, 등록, 기초 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안전한 벌초 작업을 위해 오는 9월 13일까지 ‘예취기 특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예취기를 소지한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본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점검과 정비를 받을 수 있으며, 안전 사용 요령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예취기 연간 사용이 적어 자가 보유를 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해 본소를 비롯한 북부, 서남권, 동부, 서부 등 5개 권역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총 60대의 예취기를 분산 배치해 임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취기 임대는 1일 5000원의 비용으로 가능하며, 임대를 원하는 시민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회원가입 시에는 신분증과 함께 농업인 안전공제 또는 개인실손보험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예취기는 손쉬운 조작법으로 벌초 작업이나 논두렁 풀 제거에 유용하지만, 고속으로 회전하는 칼날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기계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예취기 사고는 칼날이 돌 등에 부딪치면서 다치는 경우가 37.5%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의 주요 원인은 작업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산외면 상습 침수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외면 동곡리 일원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비가 내릴 때마다 지방하천인 동곡천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범람과 배수 불량으로 저지대 가옥, 농경지, 도로의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6월 동곡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고,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역 주민과 편입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은 2026년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48억원(국비 74억원, 지방비 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곡천 L=1.67km 및 교량재가설 5개소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용두마을과 동곡마을의 침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도로 이용 차량의 통행 편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평생학습관이 구 정읍시 교육지원청사 자리(충정로 93)로 이전해 오는 9월 6일 새롭게 개관한다. 학습관 이전은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학습관은 2007년 개관 이래로 시민의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격증 취득과 인문·교양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이전한 학습관은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시민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개관식은 9월 6일 오전 10시에 학습관 앞에서 열리며,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새 학습관은 3층 규모의 본관과 2층 규모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철저하게 설계됐다. 1층에는 강의실, 다목적실,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에는 인재양성과와 추가 강의실, 3층에는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이 운영된다. 별관에는 도예, 목공, 디저트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학습 활동이 지원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9일 저녁 관내 영유아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여름밤에 놀(면서) 자(란다)!’ 야간행사를 진행했다. ‘여름밤에 놀(면서) 자(란다)!’ 행사 진행에는 여름밤에 볼 수 있는 빛나는 반딧불이의 주제로 했다. 공방체험(반딧불이 목걸이만들기), 요리체험(유부초밥 만들기), 아이뜰 놀이터(신나는 에어바운스), 포토존을 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약 80여명의 고창관내 영유아 및 양육자가 참여했다. 또한, 각 체험마다 지구를 위한 텀블러 사용하기, 요리용기 가져오기 등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 방법을 독려했다. ‘여름밤에 놀자’ 행사에 참여한 양육자는 “평일 저녁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실을 개방해주셔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선화 센터장은 “긴 무더위에 양육하느라 고생한 부모님들을 격려하고, 영유아 자녀는 부모님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양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가정양육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청소년외교관으로 위촉된 지역 고등학생들이 중국 현지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0일 고창군과 고창북고등학교(교장 정종석)에 따르면 북고 학생 16명이 26일부터 31일(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과 섬서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국제교류 수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고창군 청소년외교관으로 위촉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중국 현지 조장 제3중학 국제 교류반 학생들과 친구들을 만나 양국의 언어 문화에 관한 협력수업을 진행하며 각 나라와 도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창의 아이들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설명하며 소중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보존·활용의 중요성을 공유해하기도 했다. 중국 조장 3중학에 재학중인 한루야오 학생은 “참 아름다운 도시같다. 한국에 가게 되면 꼭 고창을 찾아 갯벌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고창북고 박주하 학생은 “내가 사는 곳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공부하게 됐다”며 “청소년 외교관 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보 요구는 단 한번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올해부터 시행한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행정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7월부터 한 달간 군민 1400명을 대상으로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군민 93%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군민들은 “사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했지만 최종 선정되지 못하면서 허탈감이 컸는데, 서류 간소화로 상실감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특히 “바쁜 영농철 복잡하고 방대한 구비서류로 인한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울러 ▲태블릿PC를 활용한 신청서류 전자화와 ▲서류간소화 행정서비스 시행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 행정서비스’는 관례적으로 제출했던 보조사업 포기각서, 농업경영체 확인서 등을 생략했다. 행정전산망 확인 가능한 서류는 사업 부서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한 자체 확인과 첨부토록 하여 신속하게 업무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멜론농사를 시작한 지 2년이 채 안된 고창군 청년농업인의 멜론이 전국 멜론 최고가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가락시장 멜론 경매에서 청년농업인 백규남(고창읍·38)씨가 생산한 멜론이 전국 최고 가격에 낙찰됐다. 백씨는 이날 첫 경매가 4수 8㎏ 1박스 기준으로 최고가 5만2000원을 기록하며 올 8월 출하된 멜론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백씨는 경기도 안산에서 거주하다 2022년 고창군청년농업인 영농정착 대상자로 선정돼 고창으로 전입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초기진입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의 청년농업인 현장 실습형컨설팅의 결과로 청년들의 재배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어 가고 있다. 백규남씨는 “연고도 없이 홀로 농업을 하다보니 재배기술의 미흡으로 막막했는데 재배하고 있는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늘려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