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유수율 85% 달성과 현대화된 관망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여수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의 노후화된 상수관망을 정비해 누수율을 저감하고, 효율적인 관망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돗물 수질 안정화와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관로 61.3km를 교체하고, 147km 구간에 대해 누수탐사를 실시하여 이상 발견 시 정비한다. 또한 시 전체 상수관로를 소구역으로 나눠 관리하는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0년도 환경부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57억 원을 확보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올해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 과정에서 단수·탁수 발생, 교통체증 등 불가피하게 야기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시민과 귀성·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정기명 시장 주재하에 ‘추석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분야별로 강도 높은 민생대책을 논의했으며, 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재난·안전 ▲도로·교통 ▲관광지 불편 ▲생활민원 ▲보건·진료 ▲물가안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해 535명을 투입하여 대책반을 편성했다. 명절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16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성수품인 과일·육류·수산물 등 16개 품목과 전통시장, 마트 등 유통업계 물가를 집중 관리·단속한다. 연휴 기간에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또한, 실시간 교통상황 감시(모니터링)로 교통사고 및 불법주정차를 사전 예방한다.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이하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이 큰 호응 속에 11시간 만에 판매 종료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카드형 상품권 60억 원 발행을 목표로 15% 할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예정된 물량이 당일 소진됐다. 이와 동시에 올해 카드형 상품권 할인 판매는 모두 종료됐으며, 지류형 상품권 7% 할인과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조기 완판된 것은 추석 성수품 구입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15% 할인 혜택에 대한 여수사랑상품권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할인 이후 전통시장 내 상품권 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 등록 문의가 폭증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상품권 할인 판매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9 부터 12월 이어지는 ‘2024 찾아가는 영암도기박물관’ 초등·중학생 교육 참여단체를 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거리·여건상 도기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교육생이 있는 곳으로 수업이 찾아간다. 참가비 무료인 교육에 참여할 단체는 교육생을 1개 반에 15명으로 편성해 신청하면 되고, 문화소외계층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에 우선권을 준다. 교육은 아이들이 영암 구림도기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알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첫 고온 유약 그릇인 구림도기 특성을 알고, 도기 모양틀에 석고와 향오일을 재료로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체험까지 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한 세부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 한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학생들이 구림도기의 우수성을 알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 지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3일 청사 본관 입구에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 청렴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나섰다. 캠페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공무원노조, 감사관실 직원들이 참여해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상 선물 상한액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직접적 직무 관련자 사이 일체 선물 수수 금지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의례 목적으로 선물은 5만 원까지,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상품권 포함)의 경우 평상시 15만 원, 명절 선물 기간 중 30만 원까지 가능 등이다. 또한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 공직자 부패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 명절 선물은 마음으로만 주고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청렴 실천 캠페인으로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전남특별자치도는 현실적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자방자치 권한 이양이 어려운 만큼 일정부분 특별한 권한을 받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통해 “현재는 무늬만 지방자치일 뿐 선출직 뽑는 거 외에는 변한 게 별로 없다. 실질적 권한을 지방에서 받아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와 달리 도지사의 발전사업 허가 권한이 3MW 미만으로 제한돼 있고, 김 수출 급증에 따른 양식장 확대 역시 정부에 끈질긴 건의 노력 결과 외해시험양식, 신규 김활성처리제 효능실험 등의 논리로 어렵게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지방산단을 개발하더라도 말이 지방산단이지 농지전용허가나 산지전용허가 등 국가권한에 많이 막혀있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반면 독일 연방상원제는 주 총리 및 장관 등 주 정부에서 파견한 대표로 구성돼 지방정부가 연방정부의 입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연방하원에서 다루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은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 58°’가 최근에 열린 ‘2024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풍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해 매년 전남지역 주조장에서 국내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 시판 중인 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진도홍주 58°’는 지초와 국산 쌀로 빚은 순곡주로 이번 품평회에서 전문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증류주 부문(리큐어)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 무형유산 제26호로 지정된 진도홍주는 고려 말기에 처음 빚기 시작해 조선시대에는 최고의 술로 인정받은 후 한국 전통주로 전승・보존되고 있다. 홍주의 주재료인 붉은 빛을 내는 지초는 시코닌과 프락토올리고당을 다량 함유해 △항비만・항암・항당뇨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력 강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해 진도홍주의 대중화와 판로의 확대 및 다양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거듭날 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도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귀농·귀촌 관련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여 농업의 최신 트렌드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진도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이사비 지원 등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전시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한, 9월 28일 부터 29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처음 열리는 ‘진도의 날 행사’ 홍보로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특히, 귀농・귀촌 성공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개인 상담자에게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여 방문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장은 “귀농・귀촌의 최적지인 진도를 알리고 도시민을 유치해 진도군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8월 30일과 9월 2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2025년도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담양군이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시책을 발굴해 담양군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과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로 발굴한 새로운 시책들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자농촌 구현,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 문화 및 관광산업 진흥,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일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시책들이 담양군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안된 시책들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시책들을 바탕으로 2025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과제들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책 발굴 과정에서 나온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 주민이 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광양용강도서관에서 최혜경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를 초청해 총 4회에 걸쳐 ‘마음 인문 약방’ 강연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최혜경 교수는 ‘치유의 고전 읽기’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치유의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수강생들은 강사와 소통하며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들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의 세부 주제는 ‘형상과 의미, 그 단일한 관계의 속임수’, ‘불통과 상처의 서사, 그 소통과 치유의 시작’, ‘오래된 가족 새로 배우기’, ‘대안, 사랑이 될 수 있을까’의 4가지다. 최혜경 교수는 4가지 주제와 고전(『반야심경』, 『도덕경』, 『자화상』, 『은수저』, 『어린 왕자』, 『무정』, 『오만과 편견』)을 흥미롭게 엮어 수강생들이 정서적 충족감을 느끼고 감정을 치유하며 깊이 있는 성찰에 이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강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강도서관에 전화로 신청 접수하거나 광양시립도서관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