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안전 업무 담당자의 방사능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1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원격화상 연수(Zoom)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안전부장 교사와 안전 업무 담당 교사 29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방사선 위험성과 울산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 안내, 원전 거리별‧비상 구역별 지역주민‧학교 비상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금까지 방사선 사고 상황 메시지 부여, 재난 단계별 학교 건물 내 대피 훈련 위주였던 학교 훈련과 달리 실제 방사능 방재훈련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어 의미가 있다. 강사로는 울주군청 에너지정책과 공해열 주무관이 초청돼 방사능 사고 발생 때 대피 방법과 학교 대응조치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방사능 사고가 발생하면 학교에서는 ‘원전 안전(방사능 누출) 분야 위기 대응 실무설명서(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현장 조치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은 국내 최대 원전 도시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15시부터 강동 활어위판장 2층에서 지역주민과 관내 어업인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관내 주민과 어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취약계층의 고충을 듣고 각종 법률상담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시하고 포용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자세한 민원 서비스 제공 내용은 ▲선상낚시·수상레저 이용객 민원 상담 ▲각종 어로행위·해루질 등 찾아가는 법률 상담 ▲해양오염 예방·폐유처리 관련 민원 상담 ▲애로사항 및 여론 청취 등으로 다양한 분야별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폭염·태풍내습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자체 사고 예방 능력을 키우도록 해양 안전교육 및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통해 원거리 지역 어업인들이 직접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여 시간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으로 찾아가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구제 절차를 안내하여 어업 종사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종훈 의원(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은 6월 24일 오전 시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범서 척과천 일원 하천 정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척과리 이장 등 주민들과 울산시 맑은물정책과, 울주군 건설과 등 관련부서도 함께했다. 현장을 둘러본 범서 척과천(척과교~신천과교 구간)은 토사유입으로 하상이 높아진 상태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전에 준설 및 하상 정리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김의원은 "매년 기후변화로 집중호수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길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와 장애물을 제거하여 하천이 범람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척과교 부근은 현재 추진중인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LH)와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2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개최하는 2024년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시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과학영재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비롯하여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및 ‘저출생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관련 법규 개선 건의안’ 등 21개 안건을 심의했다. 안건 중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과학영재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은 지난 5월 16일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제출한 안건으로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울산, 대구·경북, 충남 등의 지역에 과학영재학교 설립 타당성 검토 예산을 각각 5억원씩 배정하여 울산과학기술원에서는 관련 절차를 진행 중임에도 법적 근거가 없어 향후 상황에 대비하고자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울산과학기술원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안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4일 김기현·서범수 의원이 '울산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여 현재 과학기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6월 24일 오전 8시부터 8시30분 사이에 서부초등학교에서 굿모닝 운동교실과 연계한 미니운동회를 개최했다. 굿모닝 운동교실은 동구보건소가 지역 청소년의 비만행태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교를 찾아가 수업을 시작하기 전인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요일별로 다양한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동구보건소가 이날 서부초등학교에서 개최한 ‘굿모닝 운동교실 미니운동회’를에는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학부모가 자녀의 아침운동에 참여하여, 함께 몸으로 부딪히는 신체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학생들은 부모의 정서적 지지를 통해 자기주도 건강관리와 체력증진의 동기부여의 시간이 됐다. 동구보건소는 미니운동회를 통해 학교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동참으로 가정까지 학생의 신체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지난 5월부터 울산광역시 중 처음으로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하여 10개 단체를 선정‧운영 중이다.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은 재직 중 활발하게 운영되는 동아리 활동이 퇴직 후 자연소멸 되는 것을 막고 신중년의 놀거리와 할거리를 지원하면서 사회참여의 기회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동구청은 3월부터 공고를 통해 참여 단체를 모집했으며, 각 단체별로 100만원에서 60만원까지 활동비와 모임공간으로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 내 커뮤니티룸을 지원하고 있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만들어진 커뮤니티 단체들은 각양각색의 목적을 가지고 구성됐다. ‘슬도사람들(슬기롭게 도우며 사는 사람들)’은 대왕암 공원 및 일산지 등 동구 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플로깅을 하고 있으며, 플로깅 활동 후 같은 장소를 방문하여 환경상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은 구청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동구 관광지 내 환경 개선 부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5060스마일’은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을 직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댄밖공원에서 대송동 ‘울산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에서 세번째로 개최하는 대송동 ‘울산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위주로 총 7개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으며, 이번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민간 기술자,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서비스 분야는 주민편익(화분 분갈이, 자전거 부분 수리, 칼갈이, 안경&귀금속 세척), 생활상담(구민고충상담), 주민체험(업사이클링 체험 - 양말목 크로바·꽃 키링 만들기), 건강관리(혈압·혈당관리, 구강관리, 치매 ·암 예방), 구정홍보(동구 관광기념품 및 관광 홍보), 생활안전(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 체험), 재능기부(비즈 팔찌 만들기)가 있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되는 행사인 만큼 주민들이 겪는 생활 불편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에 개최되는 대송동 ‘울산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구보건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65세 이상 주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하반기에 추가로 실시하기로 하고 7월 1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난 4월 1일 상반기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 실시 후 3일 만에 접종을 마칠 정도로 어르신의 호응이 높아 이번 하반기 대상포진 추가접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울산 동구에 65세 이상(1959년 12년 31일 이전 출생자) 주민 중 주민등록상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필수로 지참하여 동구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30개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052-209-4068)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훈 구청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여 경제적 부담 완화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품에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연구원의 곰팡이독소 검사 결과 현재까지 기준 부적합한 제품은 없었다. 곰팡이는 곡류, 두류, 견과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할 경우 발생하기 쉽고, 곰팡이가 핀 식품은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독소를 생성하여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을 제거하더라도 곰팡이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 있을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말고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빵·떡류, 면류, 즉석밥 등의 식품을 구입할 때에는 필요한 양만 포장 상태를 잘 살펴 구입하고, 껍질이 있는 땅콩, 옥수수 등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게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더위와 함께 곧 있을 장마로 높은 습도가 예상되는 만큼 식품의 구입과 보관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60일간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세 번째 전시 ‘최민영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일상 속 투영된 시간’이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과 작가가 유년 시절 느꼈던 핵심 감정을 투영한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작품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들이 한 화면 속에서 동일선상으로 나열되도록 표현했다. 찰나의 시간들이 모여 마치 4차원의 세계로 간듯한 이야기(스토리)와 색감의 조화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상호작용하면서 인간이 성찰하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말하는 듯하다.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묽게 사용하여 색감을 서서히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업 과정은 옅어졌던 과거의 순간을 점점 선명하게 떠올리게 되는 것과 닮아있다고 말했다. 최민영 작가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회화작가로 서울, 부산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여러 지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동양화의 기본재료인 광목천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대중예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