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자동차부품제조업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로환경을 개선해 자동차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 자동차부품제조업 근로자 복지 향상을 꾀한다. 이 공모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간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원‧하청 간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광주시는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자동차부품제조업과 협약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복지와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중점 지원, 인력난 완화에 나선다. 먼저 15세 이상 59세 이하 신규 근로자(정규직)에게 기간별 근속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35세 이상 59세 이하 근로자(정규직)를 채용한 기업에게는 월 60만원, 연 최대 72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기숙사(월세) 월 30만원, 건강검진비 연 30만원을 지원하고, 공용이용시설 개‧보수 등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 대표산업인 자동차부품제조업 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5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4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자리에는 참가학생과 인솔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발대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과 인솔교사가 운영 목적을 함께 공유하고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국외 현장 체험활동 중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안전한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안전교육과 분과별 사전교육 역시 진행했다. 발대식은 ▲사물놀이와 K-pop공연(사전 축하공연) ▲단복 착용식 및 선서 ▲발대식 퍼포먼스 ▲학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안내(한 바퀴 프로그램 둘러보기) ▲학생이 진행하는 talk concert(세계로! 미래로! 글로벌 talk 한 바퀴) ▲안전교육(안전 Yes! 학교폭력, 성폭력 No!!)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내외빈과 함께 안전하고 의미 있는 해외 현장체험활동을 기원하며 풍등을 날리기도 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재미와 의미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학생 글로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4일 ‘2024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청소년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이날 광산구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열화상카메라로 육안 점검이 어려운 시설의 안전 상태를 살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무인기(드론)로 산월배수문 안전 점검을 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집중안전점검 기간(2024년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후‧고위험시설 122개소에 대해 분야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를 사칭한 청년정책 허위광고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광역시는 5일 “광주시를 사칭해 허위사실로 현혹하는 청년정책 관련 광고가 적발됐다.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 게재된 ‘광주광역시 청년드림주택’이란 사업은 광주시 사업이 아니다”며 “시와 정부의 청년정책 명칭에 ‘드림’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허위광고는 ‘광주광역시 청년드림주택, 지원대상, 근로여부, 소득여부, 선정 인원’ 등이 작성돼 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다. 광주시는 해당 허위광고와 관련,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 또 이에 따른 전세사기 등 피해사실이 확인될 경우 피해자 구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 청년정책 관련 정보는 광주시와 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주시는 “광주시 누리집이나 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모아놓은 ‘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사업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능나눔형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재능나눔 프로젝트 가치업고(Up-Go)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선배 기업의 전문기술과 경험을 특정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에 전수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물 제작, 제품 디자인, 로고(BI·CI) 개발, 브랜딩, 영상 제작·편집과 일반경영 분야, 경영·재무·자금 관리, 인사 관리 등 전문역량을 나누고자 하는 기업(나눔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3년 이내의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수혜기업)의 신청을 받아 매칭 및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재능나눔을 통한 광주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 모범사례를 제시해 기업 간 사회공헌활동의 마중물 역할 확대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이를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측히 나눔기업에는 사회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2동(동장 이재은)이 내‧외국인이 함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곡2동은 5일 동 행정복지센터 3층 ‘광산형 구독오피스’에서 지역 이주배경‧한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세계시민학당을 열었다. 아이들이 문화‧언어적 차이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본부, 민태홍 월드드림랜드 대표가 사업을 후원했다. 교육 과정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주민이 많은 동 특성을 고려해 러시아어 교육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매주 1회 러시아어 교육과 문화교육을 진행하고, 매월 한 차례는 요리교실, 고려인마을 탐방 등 체험형 교육을 운영한다. 또 8일부턴 광산구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성인 외국인주민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선주민이주민 배움교실’을 연다. 배움교실은 고려인마을 인근에 있는 교육시설인 사랑의 배움터(산정로 33-9)와 협력해 11월까지 주 1회, 주말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시민학당, 배움교실 모두 ‘이중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광주형 평생교육바우처 기반연구' 착수보고회를 5일 개최했다. ‘평생교육바우처’는 학습자가 자유롭게 학습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공하는 평생교육 지원금을 뜻한다. 평생교육 이용권이라고도 불린다.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은 평생교육 취약계층 성인의 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했다. 2021년 6월 평생교육법이 개정되면서 평생교육 바우처 발급대상이 저소득층에서 모든 국민으로 확대됐고, 국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용권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 지역 특성에 부합한 바우처 지원 대상 선정, 지원 규모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졌다. 진흥원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광주형 평생교육 바우처 기반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전남대학교 차성현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광주 평생교육 바우처 인식(요구) 분석, 광주형 평생교육 바우처 모델 개발, 광주형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추진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한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방소멸에 대응한 초광역메가시티 구상과 광주 자치구 경계조정 등 광주전남 행정대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필순 광주시의원은 5일 제325회 제1차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강기정 시장에 대한 질문을 통해 “충청, TK, PK 등 전국적으로 메가시티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그러나 광주전남 메가시티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자 간 협의의 핵심인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는 2022년 7월 이후 중단된 상태”라며 “군 공항 문제로 갈등 일변도인 광주전남 통합 논의를 다시 미래를 위한 행정개혁으로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광주 내부적으로는 자치구 경계조정 문제가 10여년 째 답보 상태”라며 “개선이 시급한 만큼 시장의 책임 있는 행정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필순 의원은 그러면서 초광역메가시티와 자치구 경계조정 등을 아우르는 ‘광주권 행정대개편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광주 내부 행정개편도, 지역소멸에 대응한 미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전통시장 체험 교육’의 규모를 확대해 6~7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경제교육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초·중·고·특수 33교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남광주시장,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봉선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 산수시장 등을 찾아 장보기 등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NH농협광주본부를 비롯해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광주상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뜻을 같이하는 기관과 연계해 체험 교육의 의미를 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교육은 전통시장 체험활동과 함께전문강사 경제·금융 사전교육, 전통시장 장보기 방법 안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체험, 소감 정리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내실있는 경제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5일 남광주시장에서 광주수피아여중 1학년 1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남광주시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각 동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2동은 지난 3일 광주보훈요양원을 찾아 시설에 입소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기억하고 감사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지혜숲어린이집 아이들의 율동, ‘킹하모니’ 합주단의 연주 등 공연과 함께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헌정 편지 ’낭독이 진행됐다. 지혜숲어린이집이 수제 쿠키, 두유 등으로 구성해 준비한 ‘정성가득 행복꾸러미’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10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보조식품 등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첨단1동은 지역주민과 골목상권의 협업으로 매월 돌봄 이웃에게 든든한 한 끼를 지원하는 ‘선한식당’을 통해 보훈‧참전유공자를 위한 ‘밥상 나눔’을 진행했다. 네 번째 ‘선한식당’으로 참여한 예향정 광주첨단점과 함께 지난 3일 지역 보훈‧참전유공자 30여 명을 초청, 주메뉴인 두뤼기 쌈밥세트를 대접한 것. 이와 관련, ‘선한식당’은 첨단1동 지사협과 첨단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