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 패혈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해수 온도가 높은 5~10월에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약 50% 정도로 높은 중증 질병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세균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로 해수, 갯벌 등 해양 환경에서 서식한다.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은 경우, 그리고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 감염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긴다.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출혈성)을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넓어지며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은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반드시 85도 이상에서 익혀 먹기 ▲어패류 5도 이하 저온보관 및 취급시 장갑 착용 ▲요리한 칼이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3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휴가철로 인해 참여자 감소에 따른 것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을 확보하고 지역 사회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12시~13시 점심시간) 보건소 주차장과 강진군청 앞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실시하며, 헌혈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만 16세 이상 만 69세 미만으로 몸무게는 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하며, 전날 음주를 삼가해야 하고 또한 예방접종과 약물복용, 시술 등 헌혈 불가 사유가 없어야 가능하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혈액은 현대의학으로 생산이 불가능해 헌혈만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인 만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귀한 나눔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헌혈자는 간 기능 검사와 B형·C형 간염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령군보건소는 연말 건강검진 수검자 쏠림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함을 예방하고자 이번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해 미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1전화독려, 안내문자 발송 등 검진 홍보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6대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 위암(만 40세 이상, 2년 주기) ▲ 대장암(만 50세 이상, 1년 주기) ▲ 간암(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 유방암(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폐암(만 54~74세 고위험군 대상, 2년 주기) 등이 해당한다. 검진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희망하는 암 검진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필수로 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기관에 방문하여서 검진받으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이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발생이 최근 크게 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유행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 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곳)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 4주 차 기준 감염자는 63명이었지만 이달 7월 3주 차에는 225명으로 3주 새 3.57배 급증했다. 또한 코로나19 증가 추세와 함께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도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최근 확산 중이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수도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담양군은 요양시설 등과 같은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발생위험이 높은 여름철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담양군보건소는 코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군민들의 생활 속 개인위생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희석된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자주 접촉하는 장소(손잡이 난간 문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군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콜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소견서·의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10월부터는 복지로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 이내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8월 9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을 공개 모집한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그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는 마을이다. 군은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한 마을 중 주민의 적극성,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 교육장소 확보 등을 고려해 최종 1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평군에는 현재 청평면 하천1리가 2018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돼 운영 중인데, 지난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면 △치매인식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 안전 환경 조성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뒤따른다. 정연표 가평군보건소장은 “이번 모집에서 선정된 치매안심마을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배출된 균이 공기를 통해 타인에게 전파되는 질병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받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결핵환자의 57.9%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동부보건소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결핵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11개 보건진료소에서‘기억 키움 색칠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여름철 폭염경보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치매예방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에게 보건진료소와 마을 경로당을 활용하여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과 일대일로 ▲폭염 대응 건강 수칙 안내 ▲자석 퍼즐 및 컬러링 북을 활용한 인지 강화 활동 ▲치매 예방 수칙 3·3·3 및 치매예방 관리교육 ▲치매인지선별검사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보건진료소 관할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보건진료소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마을 경로당에서는 주 2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색칠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최근 관내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를 예방하고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현재 유행 중인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의 비말(기침, 재채기, 콧물 등)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잠복기는 5일부터 21일(평균 7일부터 10일)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은 편이고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7월 29일 기준 14,658명으로 작년 한 해 292명에 비해 약 5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양산시 발생 환자는 지금까지 32명으로 전국 유행 추세 대비 감염율은 낮은 편이나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고, 특히 최근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국으로 활동 반경이 커짐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로 환자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백일해 확진 시에는 항생제 복용 시점부터 5일까지 격리 치료가 필요하며 항생제 복용이 불가능할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한 3주 이상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 일정에 맞춘 예방 접종(Tdap)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미추홀구 주안8동은 지난 26일, 29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장과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동은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필요한 맞춤형 급여 신청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주거·의료 등 분야별 공공·민간 서비스 자원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간호직공무원이 건강상담을 통해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다양한 건강교육 안내문을 제공해 주민의 건강 돌봄 욕구 해결에 앞장섰다. 동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선제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의 건강 인지능력 제고 및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