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지역 내 첨단로봇을 활용한 제조업 및 농생명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과 첨단 제조로봇 실증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지능형 농생명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두 가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13억2천4백만원을 포함한 총 26억7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생명 분야와 자동차 전후방 산업에 첨단 로봇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업의 혁신과 공정 첨단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첨단 제조로봇 실증사업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자동차 전후방 산업 제조로봇 실증을 통한 공정 첨단화'를 목표로, 제조현장에 로봇을 도입하여 제조혁신과 공정 첨단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지역 중심의 실수요 기반 제조업 로봇공정 모델의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 전후방 분야 첨단 제조로봇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정책·전략 수립,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 재직자 교육 및 훈련, 세미나 개최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한국공법학회, 전북대학교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9일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새만금 관할 귀속 결정 제도의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과 시민, 김재광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매립지 귀속결정 제도에 관한 주요 법리적 쟁점에 대해 국내 최고의 법학자들이 모여 법제도적 검토와 논의를 통해 문제점과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조 발제를 맡은 명지대학교 선정원 교수는 “매립지 관할권을 둘러싼 오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귀속결정에 대한 형량요소를 명확하게 제시한 것은 민주적 헌법질서와 분권적 권리에서 조화와 균형을 찾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성규 교수가 ‘매립지 귀속결정제도의 법적 고찰’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은 본질적인 부분으로서 단순히 정치적, 정책적으로 논의될 문제가 아니며, 매립지에 대한 관할 결정에 있어서는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폭염 장기화와 제10호 태풍‘산산’의 북상에 대비하여 폭염 저감시설과 침수우려 취약도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이날 폭염 저감시설인 그린통합쉼터와 수해 취약지역의 자동차단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그린통합쉼터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한여름 동안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와이파이 및 스마트폰 충전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로 버스승강장을 대체하여 설치된 폭염 저감시설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그린통합쉼터의 냉방 시설 가동 상태와 실내 온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현재 도내에는 그린통합쉼터와 스마트 그늘막 등 총 1,534개소의 폭염 저감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시설들을 무더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폭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인프라로 삼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철저하게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이날 인근 침수우려 취약도로에 설치된 자동차단시설의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자동차단시설은 집중호우 시 실시간으로 침수 위험을 감지하고, 신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중국 칭다오에서 ‘찾아가는 전북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의회 김정기 의원, 김이재 의원이 현지를 방문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전북 14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도내 유일의 국제 항로인 석도국제훼리와 부안 크루즈 항로를 적극 홍보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약 221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전체 방한 관광객 중 28%를 차지하며, 방한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전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0만 명 중 중국 관광객은 5만 명에 달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전북자치도는 중국을 주요 타겟국가로 설정하고, 유치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중국 여행사와 협력하여 가을철 석도국제훼리를 활용한 전북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중국 관광객 모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사무소를 방문해 하반기 주요 행사와 마케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 주거취약계층 세대를 찾아 생활편의 등 주거환경을 꼼꼼하게 재점검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생필품 등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전북자치도 주택건축과는 29일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던 익산시 평화동 4인가구 이모씨(남, 41세) 세대를 방문해 불편 사항 유무 등을 재확인한 뒤 생필품 등이 담긴 ‘행복드림’ 꾸러미를 전달했다. 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은 지난 2006년 전북에서 최초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모범사례로, 단열재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화장실 및 주방 개보수 등 에너지 성능 개선 및 개보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 등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951억 원이 투입돼 도내 14개 시·군 28,334가구의 주택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올해도 도내 530가구에 32억 원을 투자될 예정이며, 8월 현재 429가구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장폐기물의 대량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선물세트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주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선물용품 과대포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포장 규칙 적용 대상 제품 중 제과, 잡화 등 선물 세트류를 중심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포장 공간 비율, 포장 횟수) 기준 준수 여부 △분리배출 도안 적정 표기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경우는 제조업체에 통보되며, 해당 업체에서는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은 후 검사 성적서를 점검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를 이행하지 않거나 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이지만 분리배출 도안이 잘못 표기되거나 표기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의무 대상이 아니더라도 분리배출 표시를 한국환경공단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표시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29일 장애인 복지·특화형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나아가 더 많은 장애인이 사회참여 할 수 있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특화형일자리사업은 전북장애인복지관과 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평화사회복지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총 6개의 수행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총 260여 명의 장애인이 사회복지관과 장애인단체 등에 근무하며 사무보조, 급식 보조, 디엔디케어, 문화예술활동(관현악 연주), 안마서비스,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등 다양한 유형별 일자리를 제공 받았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여 장애인과 함께 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가을철(9월 부터 11월), 농기계 화재가 증가하여 사용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204건을 분석한 결과 37.7%(77건)가 가을철에 발생했으며, 봄 34.8%(71건), 여름 18.1%(37건), 겨울 9.3%(19건) 순이었다. 가을철 농기계 화재는 추수에 사용되는 콤바인 화재가 59.7%(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18.2%(14건), 베일러 6.5%(5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요인으로는 엔진 등 주요장치의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62.3%(48건), 전기배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14.3%(11건), 소각 부주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10.4%(8건) 순이었다. 실제 작년 가을(10월) 김제시 연정동에서는 장시간 운행하던 콤바인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콤바인 1대가 전소되면서 1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에 소방본부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 화재를 예방하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9월 초에도 늦더위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DJ와 함께하는 물벼락 페스티벌’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막일인 8월 31일과 9월 1일, 7일, 8일 주말 4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무주읍 남대천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물벼락 페스티벌은 DJ 진행에 맞춰 댄스팀 퍼포먼스와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서로를 향해 날리는 물길이 한낮의 더위를 말끔히 식혀줄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물벼락 페스티벌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시원한 물총 싸움을 즐기면서 유난히 길고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갖가지 환경과 문화예술 체험과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권도의 고장 무주에서 ‘태권도와 소림무술’이 만난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맞아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8월 31일과 9월 1일 저녁 5시 30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된다. 31일에는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무주군 학생·실버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등봉시 소림사무술시범단 시범이 펼쳐진다. 9월 1일에는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팀과 소림무술단의 봉술과 취권 등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다.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꿈의 성지, 무주군이 소림무술의 고장, 중국 하남성 등봉시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올해는 영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획득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싸울아비’팀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는 기회이자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의 매력과 감동을 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 공연 외에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태권도 퍼포먼스들을 마련했으니 놓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