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7일 오후 작업자 및 관리감독자 15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작업 현장 조성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목적 및 배경, 법 적용 대상, 다양한 중대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법 준수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절차를 이해하고,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의 근로감독관을 초빙해 전문성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안전은 최선의 과제로,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모든 작업자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년부터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심사대가 도입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7일 제주를 찾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출입국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한 데에 대한 정부의 긍정적 응답으로, 2025년부터 강정항에 출입국심사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날 서귀포 강정항을 방문한 최상목 부총리에게 크루즈 기항관광의 특성을 반영한 국제여객터미널 출국 보안검색 면제를 건의했다. 현재 국제 크루즈 관광객의 제주 평균 체류시간은 8시간으로 집계되나 실제로는 입국심사에 2시간, 출국 보안검색에 1~2시간이 소요돼 실질적인 체류시간은 4~5시간에 달하는 실정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강정항은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입항이 증가 중이며 최근 국제크루즈선의 대형화 추세로 승선객도 크게 증가해 입출국 심사 및 보안검색 시간이 더욱 늘어나 실제 체류시간은 더욱 감소하고 있다. 크루즈관광객은 출국 시 국제크루즈 터미널과 크루즈 선박에서 이중으로 보안검색을 받아야 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낮은 걷기 실천율 개선과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위해 30일 오후 2시 제주 썬호텔에서'도민 원탁회의 - 걷자! 제주'를 개최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도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걷기 실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탁회의는 건강실천 분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도민참여단의 주도적인 역할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도민의 참여와 협력이 건강한 제주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는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제주도의 걷기실천율은 41.0%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47.4%와 서울 64.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로, 제주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다. 원탁회의에 앞서 도민 참여단을 22일까지 모집한다. 15세 이상 제주도민 누구나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할 계획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분향소를 찾아 순직 1주년을 추모했다. 이날 분향소 방문에는 제주도청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꿈꾸었던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스승 존경 풍토 확산을 위해 범도민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도교육청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회복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분향소에는 동료 교사들과 도민 등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방명록에는 ‘선생님의 뜻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여 다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세요.’, ‘이제 저희가 노력해서 바꾸겠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이초 교사 제주지역 분향소는 17~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故) 서이초 순직 교사 1주기를 맞아 도교육청 별관 앞에 마련한 추모 공간을 찾아 헌화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도교육청 실·국과장들도 함께하여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고(故) 서이초 순직 교사 1주기를 맞이하여 도교육청과 6개 교원단체(제주교사노동조합,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좋은교사운동,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제주실천교사모임)는 도교육청 별관 앞에 추모공간을 조성하여 2024.7.17~19 기간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故) 서이초 순직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활동 피해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법과 제도 개선,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0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성읍민속마을 종합정비계획 투자실적의 50%도 안되는 계획이 무색한 실적, 제대로된 3차 정비계획 ”을 주문했다. 지난 제2차 종합정비세부실천계획에서 실행한 사업은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5개 가옥 실측조사와 상시 모니터링, 초가 이엉잇기, 식생정비사업인 환경부지정 생태계교란 및 위해식물 제저, 마을기반시설정비사업인 공동이용시설, 관광편의시설정비인 전통초가체험시설과 지중등 정도이고, 22개사업에서 7건이 실행된 상황이다. 제2차 종합정비계획 투자계회 대비 49% 실적에 멈추고 있다. 제3차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추진 중 자문회의에서 옛길, 기존 가옥 배치 등 1950년대, 1960년대 항공사진,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1/5만 지형도, 지적원도를 참고하여 앞으로 정비계획의 기본구상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분야별 세부실천계획을 단기, 중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청회를 통해 행정주도의 사업과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0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서귀포시 부시장을 상대로 “서귀포 K-POP 부활과 함께 문화·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정책 제시”를 주문했다.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을 비롯하여 서예가 현중화 선생님의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이 있고 서귀포시 예술의전당의 급수있는 공연 등 문화예술 도시의 입지를 다지며 발전하고 있다. 최근 도립예술단 합동공연이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을 주제로 서귀포시 예술의전당에서 펼친 바 있다. 또한 서귀포시 법정문화도시가 올해로 마중물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다져놓은 노지문화 자원발굴과 휴먼 라이브러리 아카이빙, 문화공유공간 조성으로 마련된 생활문화플랫폼과 악기도서관, 문화전문인력 96명 배출, 노지문화 축제와 박람회 개최 등 5년동안 서귀포시를 문화도시 반열에 올려놓았다. 문화도시사업이 마중물사업에서 그치지않도록 ‘문화도시팀’ 정식 직제화를 통한 문화도시 목표와 비전이 제시될 시점이다. 김대진의원은 먼저 “서귀포 K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0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도민의 한라산 탐방 욕구 해소 방안과 함께 우기시 탐방 예약부도에 대한 페널티 제외 방안”을 주문했다. 한라산탐방예약제는 2018년 용역을 통해 한라산 적정 수용성을 반영하여 한라산 정상까지 탐방할 수 있는 성판악코스 1,000명과 관음사코스 500명이 시간대별로 배분하여 예약받고 있는 제도이다. 탐방예약제가 도민과 관광객 구분없이 예약되기 때문에 정작 한라산 주인인 제주도민이 탐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최근 2023년도부터 한라산탐방 예약을 못한 관광객과 도민이 어리목과 영실코스로 몰리면서 성판악 235,430명과 관음사 107,069명에 비해 어리목코스 266,407명, 영실코스 311,060명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1100도로 교통마비가 유발됐고, 올해 6월까지 작년 탐방객의 절반을 넘어선 상황이다. 양영수의원은 “도민들이 제집 드나들 듯 오르던 한라산이 예약제 실시로 탐방이 어려워지면서 도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0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도립미술관장을 상대로 “제주비엔날레, 제주다운 정체성 제시”를 주문했다. 도립미술관은 2023년 말부터 《마티스·라울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특별전을 통해 32,480명이 관람했고, 올해 4월부터《이건희 콜렉션: 시대유감》이 전국 순회전 막바지임에도 불구하고 72일동안 46,723명 관람객을 기록했다. 앞으로 12월에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특별전이 저지 현대미술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도내에서도 굵직한 브랜드 특별전이 펼쳐지면서 관광객까지 합세하며 제주가 문화예술 목적관광 가능성까지 제시되고 있다. 또한 도립미술관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4회 제주비엔날레를 계획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제1회 제주비엔날레는 “다크 투어리즘”을 주제로 알뜨르 평화대공원 조성부지 격납고와 그 일대에 전시작품이 설치되면서 당시 90,239명 방문 중 가장 많은 35,835명이 대정을 찾은 바 있다. 지난 3회 제주비엔날레는 73,574명이 방문했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30회 임시회 상임위 1차 회의(24.7.17.)에서 “문화체육교육국의 문화예술분야 보조금 운용혁신(안) 제시에 따른 민선8기 문화예술홀대”가 재점화 됐다. 먼저, 강철남 의원은 “최근 6월, 문화체육교육국 주재 '2025년 문화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워크숍'에서 문화예술분야 보조금 운용혁신(안)이 제시되면서 문화예술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보조금 줄세우기 논란이 있었다.”라면서 “이 과정에서 문화체육교육국의 미흡한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수렴이 화근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철남 의원은 “문화정책과가 지난 23년8월 제주연구원에 요청한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체계 진단분석'연구 설문조사에서 문화예술단체 보다 공무원 중심의 조사가 이루어지며 행정편의주의 용역이라는 주장이 있다.”라면서 “문화예술분야 보조금 운용 혁신 계획을 확정하기 전,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보조금 줄세우기 논란과 갈등을 멈추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23. 8월 문화정책과가 제주연구원에 제안한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체계 진단분석'은 24.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