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직원 청렴의식 제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아 활동 중인 공무원과 공무직 노동조합 4개 단체와 ‘청렴 동구 노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임택 구청장과 자치행정국장 등 5명을 비롯해 안성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구지부장, 서기정 공공연대노동조합공공기관지부 동구지회 부위원장, 박문식 광주광역시 지역자치단체 노동조합 동구지부장, 오종명 광주지자체 노동조합 동구지부장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 청렴 향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최근 급증하는 악질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청렴은 조직 발전의 기본이며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것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면서 “상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안성환 동구지부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과 조직문화 개선, 특히 악질 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하기 위해 노조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결혼 문화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고 대안적인 결혼방식을 제안하기 위한 결혼식 행사를 지난 1일 미로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진행된 결혼식은 ‘순수의 결합_공예 인연을 만나다’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신랑·신부 한 쌍을 선정해 결혼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를 회복하고 대안적 해답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인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결혼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특별해지기도 하지만, 획일화된 결혼 문화는 그 의미를 퇴색시키기도 한다. 또한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1월 미로센터에서 선보인 ‘공예 전시회’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결혼식을 공예적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인공인 신랑·신부 한 쌍은 공모을 통해 선정하고, 예식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혼식 구성에 대해서는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롭게 제안했다. 야생화로 연출된 ‘미로 가든’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신랑·신부 및 양가 친지와 하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일반적이고 관습적인 예식의 틀을 벗어나 지역 공예가들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3일 동명동 행정복합센터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각계 내외빈과 동명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2020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1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동명동 행정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에 나섰다. 준공은 오는 2025년 12월 예정돼 있다. 동명동 행정복합센터 건축 연면적은 3,244.83㎡이며,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가 2층과 3층에는 주민건강센터와 동대본부·마을사랑채 등이 각각 들어선다. 동명동 행정복합센터 건립으로 지역주민에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 간 건강도 지키고 마음도 나누며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관광의 중심이 되는 동명동에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합공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을 위한 행정·문화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하반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 및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16기 ‘드림터’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고,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14일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장은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6월 말(6월 26일 예정) 선정·발표한다. ‘드림터’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광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협력 기구로, 올해 처음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중점사업 선정을 심의하고, 광산구 아동친화 정책‧사업, 아동권리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과 관련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 기본 정신을 실천해 모든 아동이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도시로, 유니세프가 관련 법, 아동 참여체계, 예산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위원들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아동친화 정책을 내실화하고, 조속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하자고 뜻을 모았다. 광산구는 연말 인증 획득을 목표로, 이르면 이달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기숙 부구청장은 “정기회의에서 제안된 좋은 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에 있는 한 의약품 유통기업이 경로당 내에서 안전사고 발생 때 어르신들께서 신속하게 응급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구급함 수백개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호 안성약품 대표는 최근 남구청을 방문, 김병내 구청장에게 750만원 상당의 구급함 256개를 전달했다. 해당 구급함은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256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안성약품은 지난 1995년 의약품 유통 분야에 뛰어든 기업으로, 병원 및 약국 800여곳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류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라는 기념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달호 대표는 “광주지역 자치구 중 어르신 공경과 효행 장려를 적극 권장하는 남구청의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경로당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생활 안전사고 발생시 어르신들께서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흔쾌히 구급함 수백개를 기부해 주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군분로 일대 등 관내 5곳을 신규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에 나선다. 4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지난 2021년에 1호로 지정한 백운 대성시장과 지난 2023년에 2번째로 문을 연 방림동 소재 용대로 상점가 2곳이다. 이번에 새롭게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추진되는 곳은 군분로 상점가를 비롯해 사직 통기타 거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봉선동 먹자골목, 백운동 먹자골목이다. 5곳이 추가로 기정되면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총 7곳으로 늘게 된다. 구청에서 골목형 상점가를 대규모로 늘리는 이유는 녹록지 않은 골목경제 상황에 새로운 신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 상황에서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전국 공통 현상으로 골목상권 위축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고, 허리 띠를 졸라맨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같은 위기 상황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관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7월 7일 수영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하여 ‘2024년 북구청장배 우산수영장 수영대회’가 열린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대회개최가 중단됐으나, 5년 만에 새로이 개최하게 됐다. ‘2024년 북구청장배 우산수영장 수영대회’는 우산수영장 수영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북구체육회와 북구수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용객 주도형 수영대회로, 수영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요 계획 수립과 진행에 이용객이 참여하여 대회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격은 광주광역시 지역주민으로, 선수등록을 한 적이 없는 자 및 전‧현역 지도자가 아닌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그룹은 ▴초등부(1~3그룹) ▴성인부(1~5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그룹별 남녀 모두 자유형‧배영‧평영‧접영 각 25M‧50M(초등부 1그룹은 25M) 등의 경기로 치러지며 1인 2종목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박병식 우산수영장 수영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금번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4일 오전 10시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복지 종사자 500여 명이 한데 모여 어울리는 ‘복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 한마당 행사는 지역 사회 민·관 복지 종사자들과 복지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종사자들 간 상호 격려와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여 마을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리며 북구 마을 복지계획의 공식 명칭인 ‘주민이 복지 피움’을 주제로 ▲기념식 ▲점심 나눔 ▲종사자 소통·화합의 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례대로 펼쳐진다. 먼저 기념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난타 공연 등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 3곳에서 준비한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행사 축하 상징의식 등이 진행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식사 나눔 자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협조 아래 후원받은 닭백숙 1000인분이 돌봄 이웃과 복지 종사자들에게 제공되고 오후 프로그램 소통·화합의 장은 복지 종사자 노고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한 공연,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특별한 노력으로 예산 절감 및 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총 440만 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한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 집행 방법이나 제도 개선으로 예산 절감이나 수입 증대에 기여한 자에게 절약 예산이나 증대 수입 일부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4건의 사업을 접수한 바 있다. 이후 4월 자체심사위원회, 5월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2건의 사업을 예산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대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 중 풍암중학교는 교직원 회의를 거쳐 학교 구성원 전체의 동참을 끌어낸 결과 학교 전기 사용을 효과적으로 통제해 ‘경상적 경비(전기요금)’을 연간 약 380만 원을 절감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파급효과와 지속 가능성이 높은 사례로 판단해 예산성과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농촌 소규모 학교 통학비 지원’은 기존에 일률적으로 운영됐던 통학버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통학 지원 다양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맞춤형 통학비를 지원함으로써 2022년 대비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