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폭언‧폭행‧성희롱 등 악성민원에 대해 ‘무관용 강력 대응’ 원칙을 내세웠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4일 오전 국‧과장 회의에서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직원들의 신상과 근무 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공무원 안전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이 홀로 피해를 감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전담인력 지정 및 전문대응단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서구는 경찰‧변호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언, 명예훼손, 성희롱, 폭행, 기물파손, 협박 등 위법행위와 반복형, 시간구속형, 부당한 요구 등 공무방해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서부경찰서와 상시협조를 통해 악성민원 신고 시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원경찰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순환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구는 악성민원으로 인해 상해를 입거나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공무원 1인당 연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4일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로부터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광주신세계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박흥철)가 지역의 안전·회복·돌봄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하는‘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구는 이번 후원금을 활용해 관내 돌봄 아동 및 청소년들이 여수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에서 해양지도사, 재난안전지도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꿈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신세계 가족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후원금으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7년 아동 식품패키지 사랑의 S-BOX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생필품 지원, 김장나눔, 사회복지시설 경로식당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총 8억5000여 만원을 서구에 후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난자동결 시술비를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난자동결 시술은 여성의 난자를 채취해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해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는 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상태의 난자를 보관해 가임력을 보존하는 수단이다. 광주지역 난자동결 시술 건수는 2021년 7건, 2022년 9건, 2023년 23건으로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통상적으로 400만~500만원 상당의 시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임신‧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난자를 동결하는 여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술비용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광주시 6개월 이상 거주 여성20~49세 ▲항뮬러관호르몬(AMH) 1.5ng/mL이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 스트릿컬쳐 페스타’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광주 연고의 스트리트댄스팀 빛고을댄서스가 주축이 돼 2014년부터 개최하던 ‘배틀라인업’을 광주시가 신활력 대표축제로 새단장한 것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여는 거리축제다. 올해 광주 스트릿컬쳐 페스타는 국내외 전문 스트리트댄서 1240명이 참가를 신청, 경연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호응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입장권이 수초만에 마감돼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일대일 댄스배틀은 올해도 역시 입장권이 일찌감치 마감되면서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팀 퍼포먼스 배틀은 현장에서 자유스럽게 관람할 수 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스우파2 우승자 바다를 비롯해 왁씨, 베이비슬릭이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힙합의 전설 헨리 링크, 팝핑의 황제 미스터 위글스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 밖에도 리듬게이트, 락커루, 마도키, 호진, 우태 등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 댄서와 코스믹 디플로, 아티스트릿, 마화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3일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유관 기관, 관계 공무원, 광산구의원 등 15명이 참여해 남성 육아휴직 지원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으로 육아휴직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사회 분위기상 남성은 육아휴직 사용을 어려워하는 실정이다”며 남성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할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체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0.2%이며 이중 여성이 70%인데 비해 남성은 6.8%에 그친다. 그러면서 정부가 정책적으로 남성 노동자들이 원활하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출산율이 상승하고, 노동 당사자들이 본인의 권리를 찾게 된 선진국의 사례에 주목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인천 남동구와 계양구가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회적가치’, ‘혁신’, ‘로컬’을 주제로 슬로건(구호) 공모전을 연다. 구호(슬로건)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부문의 혁신성과 지역성을 담은 35자 이내로, 구호 형태의 간결한 문구(한글, 영문, 기호 사용 가능)나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의 취지와 특성을 함축적으로 잘 나타내는 문구, 독창적이며 차별화된 내용으로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전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일 오후 3시까지 구글 폼 주소와 포스터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구호(슬로건)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명(에어팟 프로) ▲우수 2명(테이크파이브 드립백 커피 세트) ▲장려 5명(디자인숨 드립백 세트) 등 총 8명을 선정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올해 열리는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전국에서 많은 분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가치소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주만의 특색있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FC 홈 축구장과 비엔날레 광장을 체육과 문화가 만나는 스포테인먼트 현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9월부터는 시민이 많이 찾는 호수공원 등에서 야외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 계절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구성 시기별 다양한 장르의 공연 콘셉트를 선정해 공연을 추진하고 특히 광주비엔날레 기간에는 ‘GB! 판소리·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흥을 돋우고 미술작품을 보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9월에는 ‘빛! 젊음을 발산하자’를 주제로 엠제트(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스트리트댄스 공연이 열리고,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는 인디밴드 뮤직 페스티벌과 버스킹이 마련된다. 또 남구 노대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3일 무안군 현경면에서 ‘무안 민‧군 통합공항’ 관련, 세 번째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통합공항 캠페인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지난 5월 24일 무안읍시장을 시작으로, 29일 소음영향권 지역인 망운면을, 이날 현경면을 방문해 통합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영향과 지원 대책 등을 설명했다. 현경면은 공항 소음영향권 지역임을 감안해 공항 입지 단계부터 설계‧시공‧운용 단계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소음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군민들에게 강조했다. 또, 지역개발사업 지원금 1조원 등 이전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알리며 무안군민의 이해를 구했다. 현경면에서 만난 한 주민은 “공항 이전 문제는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 설득 활동에 속도를 낸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은 6월 11일 일로읍에서 직접 무안군민들을 만나 설득작업에 나선다. 광주시는 이어 13일 삼향면, 21일 해제면, 26일 운남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6월 19일까지 1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주시 및 시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안 6건, 조례안 22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안 1건, 규정안 1건, 보고안 14건을 포함 총 4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6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4일간 광주시 및 시교육청 현안에 대한 2024년도 첫 시정질문에 나설 예정이며, 4일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 박희율·신수정·이귀순 의원, 5일 제3차 본회의 임미란·박필순 의원, 7일 제4차 본회의 최지현·김나윤·안평환 의원, 10일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 시정질의 임미란·박필순·최지현·김나윤 의원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안건으로는 -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주 3·15의거 및 4·19혁명 기념사업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그린카진흥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3일) 전문가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촉된 전문가는 전남대학교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이천환 교수로 청문 대상 기관의 업무 분석과 함께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사특위는 전문가 위촉에 이어 그린카진흥원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후보자 인사검증에 필요한 업무를 사전에 파악했다. 특히, 인사특위 위원들은 미션과 비전의 명확한 설정과 업무추진, 광주광역시와 그린카진흥원과의 관계 재정립 등을 강조했으며 다음달 개최되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정확한 자료작성 등 성실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나윤 위원장은 “자동차산업 생태계조성과 기업지원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린카진흥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 며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 등과 연계하여 우리 광주가 제1의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해나가는데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분이 원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업무 전문성, 도덕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