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협의체 담당공무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대표를 선출했으며, ‘사회복지와 ESG 실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손순용 위원장의 특강과 올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공유,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로는 송희용 위원장이 선출됐으며, 대표위원장은 앞으로 담양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한다. 송희용 대표위원장은 “각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장님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담양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을 민관협력과 네트워크 기반으로 지역복지를 증진코자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의회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 전남도청 정문 앞에서 ‘영광군 해상풍력 송전선로 공동대응위원회’가 주관하여 120여 명이 참여한 집회에 참가해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경과를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그 뜻을 밝혔다. 이번 집회는 지난 7월 2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실시한 집회 이후 약 4개월 만에 개최된 집회로, 산업부의 주민 수용성 확보 요구에 대해 전라남도가 보완계획으로 추진하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제4차 민관협의회의 문제점을 규탄하고, 집적화단지 계획의 철회 및 원점에서의 재검토를 요구를 요구하고자 개최됐다. 전라남도에서 민관협의회 위원을 추천을 요청한 공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과지 지자체에서 각 2명(정부위원 1명, 민간위원 1명)을 추천하는데, 정부위원은 부단체장인 부군수로 미리 지정하고, 만약 위원을 추천하지 않을 시 포함하지 않고 제4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겠다는 명분으로 추진하려는 민관협의회의 기존 구성을 확인해보면 이미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의 이력과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영암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수상자 도리스 레싱부터, 한강까지 최근 18년 동안 노벨문학상 작가의 대표 도서를 볼 수 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 루이즈 글릭의 '야생 붓꽃' 등이다. 전시장에서는 영암 출신 또는 활동 등의 이력으로 ‘지역작가 은행제’에 이름을 올린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조정의 '그라시재라', 박춘임의 '인생, 그 아름다운 중독', 현의송의 '지방을 살리는 조용한 혁명' 등 12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나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책과 함께 맞이하는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북트리도 설치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국민들의 독서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서관에서 이번 전시를 보고 많은 분들이 책을 읽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가 19일 영암군민회관에서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과 지역 봉사 등 활동을 펼쳐온 한국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의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 미래 100년 with 생활개선회’를 주제로 영암 농업의 미래 가치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마당에서는 우수회원 시상, 생활개선회 활동보고, 여성리더십과 소통능력 향상 회원 교육 등이 이어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가꾸고 수확한 농산물, 과제교육 생활소품, 수의, 꽃차 등이 전시됐다. 이경자 회장은 “올 한 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들 덕분이다. 미래로 나아가는 영암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생활개선회원이 농촌의 주역으로서 앞장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동이 불편해 병원 퇴원 후가 걱정이었던 환자들의 집 생활을 영암군이 돌보고 있다. “오랜 병원 생활에 지쳐 집에 가고 싶었다. 아직 움직임 불편해서 제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영암군에서 의료에서 돌봄, 밑반찬까지 지원해 줘서 한시름 놨다.” 영암 도포면의 지체 하지 장애인 A 어르신은, 올해 대퇴부 골절로 3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얼마 전 퇴원했지만, 앞으로의 집 생활이 걱정이었다. 청력장애가 있는 아내에게 온전히 기대기에는 미안했기 때문이다. 걱정하는 A 어르신의 마음을 영암군이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달래주고 있다. A 어르신은 현재 영암효요양병원의 의료,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의 돌봄과 밑반찬 지원 등을 받으며 부담 없이 집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지역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주요 복지정책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은, 퇴원 후에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난달부터 재가의료급여사업에 돌입했고, A 어르신을 포함한 4명을 돌보고 있다.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성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9, 2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4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왕곡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전국 단위의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부총리배 학교예술 경연대회’로 확대 개최돼, 103개교, 3,2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 표준 오케스트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자유와 독립의 희망을 담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곡성군 청소년으로 구성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150여 명의 단원이 학년별 파트 연습과 전체 합주 등을 통해 연주 실력을 다져왔다. 협력 미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왕곡초등학교는 5, 6학년 학생 6명이 참여해 ‘우리의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점토로 숲을 지키는 정령을 형상화하고, 나뭇잎에 다채로운 색상의 물감을 칠해 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목포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심층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계선 학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명확한 법적 기준․정의가 없어 현황 파악이 어렵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심층 진단검사는 큰 의미가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학습 능력과 사회 적응력이 더디며, 타인과의 공감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조기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습 결손 및 정서적 어려움이 심화할 수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 심층 진단검사는 1차 전수 검사와 2차 심층 진단검사로 이뤄진다. 2차 심층 진단검사로 선별된 학생은 웩슬러 지능검사(K-WISC-V)와 학생 개인의 정서 발달 검사 등이 이뤄지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에서 3시간이다. 전남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해 교실 내, 학교 안, 학교 밖 등 세 단계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 수업 중 즉각적 보정 지도를 위한 협력수업(공존교실) 강화 ▲ 기초학력 향상학교, 두드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 보성2) 위원은 지난 11월 20일 보성군 복내면에 개소한 복내119지역대 준공식에 참석하여 소방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전남 보성군 복내면은 보성소방서와 차량으로 40분 내외 거리에 있으며, 벌교소방서와도 40분 거리에 있어 화재 대응 및 응급처치에 있어 지역대의 역할이 매우 큰 지역이다. 그러나 기존 복내119지역대 청사는 준공 후 30여 년이 경과되어 시설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이동현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22.7. 부터 24.6.)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복내면의 열악한 소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복내면 지역대 신청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 및 지원했다. 이동현 의원은 “복내119지역대는 복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신청사는 복내면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소방공무원에게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복내119지역대 뿐만 아니라 벌교천과 칠동천, 조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ㆍ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11월 21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ㆍ노인 등이 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보조기기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하여 이들의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을 위한 지원 사업 ▲비용 감면 ▲보조기기 관련 정보제공 ▲보조기기 서비스 홍보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전남도가 효율적인 보조기기 지원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보조기기센터를 설치ㆍ운영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광일 의원은 “보조기기는 장애인과 노인의 자립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남도가 보조기기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2월 5일 본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에 대한 불성실한 회계 관리에 대해 질타했다.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는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남의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1월부터 민간 업체에 위탁하는 형식을 취해 운영 중이며, 2024년 도비 6억7천여만 원이 투입되었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의 회계 관리가 전무한 점을 지적하고, 운영 결산 및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 절차가 없었던 점을 질타하며 날카로운 행정감시 역량을 보였다. 김 의원은 “도민들의 혈세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중간 회계 자료가 없어 그간 예산이 적절히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위탁 업무는 업체에 업무를 맡기는게 끝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 위탁 조례에 따라 사업별 결산서와 회계감사 등 소관 상임위원회와 소통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관리 부실이다.”고 질타했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