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5월 31일 제주도교육청의 관계자, 학교 관리자, 담당교사, 마을활동가 26명을 대상으로 ‘앎과 삶을 이어 함께 성장하는 온마을이음학교 연수’를 실시했다. 2일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제주도 마을교육공동체 선진지 탐방’의 일환이다. 광주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마을교육공동체 단위사업 현황과 지자체-민-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온마을이음학교 구축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과정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소개 ▲광주광역시 마을교육공동체 현황 공유 ▲온마을이음학교 거버넌스 구축 성공 사례 ▲나도쌤프로젝트 ▲찾아가는마을쌤 ▲각 지자체 별 지역교육과정 우수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시민협치 차원의 이번 연수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주 마을교육공동체를 제주형 온마을이음학교에 적용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수에 참석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양미지 장학관은 “이번 온마을이음학교 연수로 제주에서도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교육 주체의 관심을 높이고 확장 방안을 구상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오는 8월까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위해 관내 초·중·고 대상 ‘2024 The 좋은 회복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The 좋은 회복 교실’은 학생 간 갈등 중재와 평화로운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해 ▲굿네이버스 광주 전남지부 ▲광주 마음의 숲 심리상담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전문 상담가가 개입하여 학급 내 개인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1교를 포함한 총 34학급을 대상으로 기본 3회차가 진행된다. 또 필요에 따라 최대 2회까지 추가 운영될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급 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신뢰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교장 자체해결제’ 안착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교육적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정초등학교 학생은 “현재 기분과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자유롭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광주교육 대토론회’가 지난 5월 31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최됐다. 2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동부교육지원청과 광주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제로화’라는 주제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민·관·학계 전문가, 학교 현장의 교원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짚어보며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남부대학교 정병곤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해서 사회의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돼 문제해결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교 내 학교폭력 분쟁조정위원회의 의무적 설치와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 NGO 시민재단 정영일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이 진행됐다. 정영일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의 토론자는 학교 폭력의 본질과 근본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안의 필요성을 토론했다. 또 가·피해자 간 관계 회복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분쟁조정위원회의 필요성에 관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NCS기반 공공기관 직무능력 제고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관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채용 경향을 분석해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공업계열은 지난 5월28일~5월30일 진행돼 완료됐으며, 2차 농상가사계열은 오는 6월3일~6월5일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NCS 기반 서류와 필기 ▲공기업·공공기관 면접 유형별(발표, 상황, 토론, 경험) 질문과 모범 답변 등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면접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하고 취업 준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이강민 학생은 "NCS 기반 교육과 공공기관 필기전형 분석을 통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면접 준비와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 교육은 학생들의 직무 역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월 31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학생·교직원 등 7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 희망 스포츠 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야구장 가는 날’ 행사는 광주시교육청이 사제동행 및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 친구·사제 간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KIA-KT전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올랐고, 광주선광학교 고등학교 2학년 우태경 학생이 시타자로 타석에 섰다. 또 광주방림초 학생 12명이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클리닝타임에는 야구 명문 광주무등중의 치어리딩 동아리 ‘무등궤도’가 KIA의 승리를 바라는 응원 공연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야구장 입구에는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인생네컷을 남길 수 있도록 ‘광주교육은 너의 꿈과 도전을 응원해’ 포토존을 설치하여 행사의 재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문학관은 지난 1일 광주문학관에서 ‘건설근로자 가족과 함께하는 문학놀이터’를 진행했다. 광주문학관과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는 지난 4월 문학을 통한 복지 증진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협업사업의 하나로 건설근로자 가족을 위한 놀이·체험·공연 등을 결합한 기획프로그램 ‘문학놀이터’를 선보였다. 이날 문학놀이터에 참여한 광주·전남지역 건설근로자 가족들은 구연동화극 ‘줄줄이 꿴 호랑이’를 감상한데 이어 버나·죽방울놀이·딱지치기 등 전통연희놀이를 체험했다. 또 버나·딱지 등 도구에 삼행시 등 글쓰기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문학관은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 각화청소년문화센터와 협업하며 직무연수 등 다양한 문학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이번 협약 사업으로 지역 내 건설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학을 통해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들이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이자 근린공원인 국군광주병원 옛터가 녹색 휴식공간인 화정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해 광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화정근린공원은 도시공원일몰제를 앞두고 지켜낸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광주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재정공원 15곳 가운데 두 번째로 준공됐다. 광주광역시는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를 새롭게 도시공원인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화정근린공원은 기존 공원에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 등 9만6803㎡를 새로 편입해 총 10만7268㎡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로 산책로 위주로 이용하던 공간을 치유의 숲, 추모의 길,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춘 도시공원으로 17년 만에 완성했다. 광주시는 5·18사적지로 지정된 병원 본관 등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건물 5개동을 보존하고, 기존 수림 등 자연 원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기존 건물 철거부지 등 훼손된 구간은 치유의 숲, 추모의 길 등을 설치해 역사의 기억과 상처를 품에 안은 ‘치유·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국가폭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조국 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호국보훈의식과 애국정신의 함양을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를 위해 6일 오전 10시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강기정 시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연다. 추념식은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추모공연, 현충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현충일 당일 광주백범기념관에서는 ‘#고맙습니다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백범기념관은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 70여명을 대상으로 현충일 특별해설, 독립운동가 의상체험, 활동지 체험, 백화마을 에코백 만들기, 태극팽이 만들기, 김구 인형과 포토타임 체험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74주년을 맞는 6·25전쟁 기념식은 25일 오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하는 서구형 스마트돌봄이 정부로부터 성공사례로 평가받으며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의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 30여 명은 31일 지역돌봄법 시행에 따른 선진 통합돌봄 계획 구축을 위해 서구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서구가 2019년부터 5년간 일선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사람 중심의 스마트돌봄 정책에 대한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서구만의 특징인 전담조직 설치, 75세 이상 의무방문, 매일 사례회의를 통한 체계적인 사례관리, 재택의료센터와 협업시스템, 스마트돌봄정보센터 운영으로 접근성 강화, 전국 유일 고령자 스마트케어 시스템 구축, AI스마트 돌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은 돌봄의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그 책임을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에서 행복한 삶을 유지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화 모형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서구의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 등 노하우를 공유받는 뜻깊은 자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동 주민들이 장수천을 생태하천으로 살리기 위한 운동에 나섰다. 31일 하남동에 따르면, 마을 주민, 기관 ·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장수천 살리기 운동본부’는 이날 산정동 장수천근린공원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본부 설립 취지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 흙공 던지기,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하남동 도심하천인 장수천의 건강한 생태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진호 운동본부장은 “하남동의 중심 하천인 장수천이 생태계가 살아있는 쾌적한 명품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