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은 11월까지 시청각실에서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개 기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문화 체험‘도서관 애(愛) 영화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은 지난 4월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장애인보호시설 3곳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상영은 평소 장애인들이 문화시설을 이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돕고자 독립된 공간에서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영화 상영은 지난 5일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 12명이 남부도서관을 찾아 애니메이션 ‘토토’를 관람했다. 다가오는 20일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별’, 26일에는 한마음주간보호센터에서 도서관을 방문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오영순 원장(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그동안 낯선 환경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는데 주위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장마,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교육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직속 기관 등 297교(기관) 1,277개 교육시설과 사립유치원 100개 원 건축물·시설물이다. 이번 안전 점검은 오는 28일까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로 진행한다. 재해 취약시설로 지정된 구조위험시설(D·E등급), 기숙사, 옹벽, 사면, 청소년 수련시설, 신·증축 공사 현장 등은 민간 전문가, 민간인과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관리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5일까지 교육시설 관리주체인 단위 학교(기관)에서 모든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해 자체 점검을 진행했다. 자체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있는 시설물은 오는 28일까지 울산시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4명을 한 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직접 현장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해 완료하도록 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은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다.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6월 19일 오전 10시 상북119지역대(상북면 길천산업로 129)에서 마을 이장단을 초청해 주택용소방시설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마을 내 주택화재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이장 및 서울주소방서장 등 15명이 참석한다. 서울주소방서는 9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을 활용해 마을 내 화재취약 239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 방문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시설 사용교육 및 주택용소방시설 인식조사도 병행해 진행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의 경우 타 화재보다 인명피해 발생률이 매우 높으며, 이미 인명피해 감소 효과가 검증된 주택용소방시설을 적극 보급·설치 지원하여 인명피해 감소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6월 19일 오전 10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도매동 2층 교육장에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의 전문성 제고 및 시장환경 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매시장 법인 임직원, 경매사, 중도매인, 소매동 유통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강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문 강사가 ‘도매시장 정책과 유통종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매시장 정부 정책, 도매시장 종사자 역할, 수산물 소비 환경의 변화 등에 대해 교육한다. 아울러, 도매시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유통 종사자들의 소양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유통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6월 19일 오후 2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화로 만나는 인권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인권정책연구소 소속 배희은 강사가 ‘세상을 바꾼 변호인’ 영화를 보며 진행한다. 영화는 성차별이 만연하던 시대에 하버드대학교 출신 여성 변호사가 남성의 역차별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우리 사회에 당연시되던 편견에 의문을 던진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으로 ‘인권’에 ‘행정’을 더해 인권친화적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의 인권의식에 따라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공직자 인권교육을 통해 행정에 인권이 스며들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 울산시 인권교육 추진계획’에 따라 공직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다양한 분야별‧대상별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12일 울산지역(울주군 청량읍)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8일보다 4일 늦게 확인됐으며 채집된 모기를 검사한 결과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황열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은 검출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로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환자의 20 ~ 30%가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드린다”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6월 19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건립 방법 개선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주택 사업 추진에 따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공동주택 관련 공무원, 울산광역시 건축사회 회원, 공동주택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 울산시 공동주택 관련 주요 시책 홍보,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 용역 사전 의견수렴 및 건의 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축사회와 구군에서 건의한 △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에 대한 용적률 특전(인센티브) △ 시가지경관지구 공동주택 심의 방법 개선 △ 지역주택조합 추가 분담금 검증 관련 개선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울산시는 토론을 통해 당장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개선하고, 관계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를 홍보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올해도 비밀의 정원 회야댐 생태습지가 한 달간 개방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는 연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탐방행사는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269-67(웅촌면 통천리 249번지)에서 생태습지까지 왕복 3km 구간을 3시간 정도 걸으며 진행된다.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숲이 우거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모된 모습, 수질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 등을 볼 수 있다. 회야댐 생태습지 내 경관 전망대에서 연꽃을 가까이 볼 수 있으며, 수생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원리를 체험할 수도 있다. 탐방 인원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 수질보호를 위해 1일 140명 이내, 견학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로 제한된다. 특히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타도시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탐방 신청은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과 경남 지역사회가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공동추진기관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울산시의장, 최만림 경남 행정부지사,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 임영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부사장, 최해주 에이치디(HD)현대미포 상무, 이길노 엘지(LG)전자 상무, 김남호 엘지(LG)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9개 공동추진기관과 21개* 공동협력기관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글로컬대학 이상(비전) 설명, 공동추진기관 업무협약, 공동협력 선언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홍래 총장은 연합대학을 대표해 이상(비전) 설명에서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추진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눈부신 성장을 이끈 현대와 엘지(LG)가 가진 도전의 디엔에이(DNA)와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6월 19일 오전 10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에서 소방헬기를 활용한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하천과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구조대원들의 수난 인명구조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방헬기 1대, 구조대원 10여 명을 동원하여, 피서객이 물놀이 중 수난사고를 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익수자 발견 및 신고 ▲구조대원 헬기드롭 ▲수난구조장비 활용 ▲호이스트 이용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조시트 및 구조낭 등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과 헬기에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수난사고 발생 시 직접 물속에 들어가 구조하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하고 주위에 뜰 수 있는 물건 등을 던져 구조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