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이 28일 제28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 인구전략부 신설 등 인구가족과 대응 방안 제시’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경애 의원은 “정부는 지난 7월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를 총괄할 전담 부처로써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인구전략기획부는 인구 관련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사회부총리를 겸임하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에게 관련 사업에 대한 관련 예산 사전심의 권한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처의 인구위기대응정책을 수립·총괄·조정·평가하고 환류하는 등 강력한 기획·조정 권한을 부여해서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서 전망한 2024년도 연간 합계출산율은 0.68명에 그칠 것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예측되는 가운데, 이번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이 인구정책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한 전국의 지자체가 지역 소멸의 두려움과 전쟁을 벌이는 동안 완주군은 단 두 명(팀장 1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28일 제28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은 폐기물매립장 사태 해결,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규성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 보은의 예외적 매립시설에 매립된 고화처리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됐던 감사원 감사 이후 구성됐던 완주군 공론화위원회가 16개월 간 활동을 마무리했다”라며 “보은 폐기물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권고문이 완주군 집행부에 제출된지 만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도 지금껏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전처리시설을 가동·운영하고, 보은매립장 시설 유지관리에 들어간 비용만 하더라도 올해 말이면 약 132억 원에 달한다 ”고 설명했다. 실제,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상에 도출됐던 보은매립장 이전 및 사업장폐기물 시설 건립비용 약 1,100억 원의 10%가 넘는 주민의 혈세가 이미 운영 관리비로 지출됐다. 김 의원은 “명확한 목표 지점 없이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면 몇 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가 28일 완주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유의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자지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된 ‘완주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자치분권과 민주주의의 강화 차원에서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방자치, 자치분권의 핵심은 바로 주민자치”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는 예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편성하는 재정민주주의와 더불어 행정의 권한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는 참여민주주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보은 폐기물매립장 사태의 해법도 주민자치에 있다며, 정확한 정보와 군의 재정적·발전적 방향성을 제시해 주민들 스스로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집행부와 의회의 책무이자,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장은 “다른 어떤 사업이나 정책보다 주민자치 1번지로서 완주가 선도적으로 앞서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완주군의회는 완주 역사문화의 고유성과 가치를 발굴해서 완주전주통합 논란의 해결 방안으로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28일 완주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군 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완주군 발전위원회 설치 목적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사항과 완주군수의 행정통합에 관한 생각에 대해 명확히 하고, 통합과 관련해 완주군민 다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언하고자 한다고 군정질문의 목적을 제시했다. 본 질의에 들어간 이주갑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무산된 소식을 들었냐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묻고, 현재 완주군에서 설치한 완주군 발전위원회 설치를 직접 지시했는지 질의했다. 유희태 군수는 “여러가지 협의과정에 최선의 방법을 찾았다”고 답하고, “지시라고는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후 완주군 발전위원회 설치 목적 및 운영방향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묻고,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를 다르게 된다면 위원들의 객관성을 담보해 추진할 수 있는 지 물었다. 이어, 해당 위원회 위원들을 위촉은 부적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우리 지역의 발전을 논의하고 있는데, 전주사람이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28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이순덕 의원은 “최근 인구 고령화, 핵가족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펫미족’, ‘딩펫족’ 등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범주는 계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국내 한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약 1,262만 명에 달하며, 양육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를 차지했다”며,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도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시장이 오는 2027년에는 1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기준, 완주군에 등록되어 있는 반려동물은 총 4,861마리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민관 농정거버넌스 기구인 희망농정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7일 북부청사 강당에서 희망농정위원회 위원 30여 명과 지역 농민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비해 일본의 선진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인 단체·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농정거버넌스 기구로 105명의 위원이 농업 정책 등 9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송춘호 전북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대한 일본의 농업경영소득안정 정책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농업인 경영·소득안정에 대한 일본의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농업인의 농산물 개방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참가자들과 함께 농업 경영·소득안정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유원향 바이오농정국장은 "우리시 농업정책은 농업인과 함께 추진하는 만큼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농업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강영석 부시장이 28일 'CCTV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정보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 부시장은 센터의 내·외부를 직접 살피며 각종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시연이 진행됐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으로 객체를 인식하고 분석해 침입, 배회, 쓰러짐 등 사건·사고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한다. 해당 영상을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표출해 위급 상황을 관제요원이 모니터링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3,200대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감시·운용하고 있으며, 12명의 관제요원이 3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교통정보센터'는 13명이 근무하며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170대의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 다이로움 버스콜센터를 운영해 익산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익 증진에 힘쓰고 있다. 강영석 부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정보센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익산을 만드는 파수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와 ㈜하림계열사인 NS홈쇼핑이 공동 주관하는 NS푸드페스타가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함열읍 익산 제4산업단지 하림퍼스트키친에서 펼쳐진다.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민간기업, 학술단체,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 축제다. 식품산업을 매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식품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축제에는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전국 최대 요리 경연을 비롯해 조리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영셰프 챌린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식품 전공 대학생들이 요리 경연을 펼치는 프레쉬박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식품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식품기업 분석대회,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식품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이 분야에 꿈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젊은 참가자 비중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내부행사장(돔텐트) 규모를 확대하고 해당 공간에 상생식품관을 기획했다. 익산시 대표 농특산물을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훼손지 복원사업인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지난해 5월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대상구역을 구체화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도하는 자연환경복원사업은 훼손된 자연환경의 생태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생태습지·생태숲, 전망시설, 탐방로, 주차장 등이 조성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앞서 환경부는 시급성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대상지 179만㎡를 자연환경복원사업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왕궁정착농원은 1948년 국가의 강제격리 정책에 따라 한센인들이 대거 왕궁으로 이주하며 생겨났다. 당시 정부는 이들의 생계를 위해 축산업을 장려했고, 무분별한 축산 확장으로 인해 수질·토양오염, 악취 등 환경훼손이 심각해졌다. 한참의 세월이 지난 후인 2010년. 왕궁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선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부 등과 함께 축사매입을 시작했고, 10여 년 만인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반딧불축제 기념 제28회 무주사진가협회 관광홍보사진전이 오는 9월 30일까지 무주상상반디숲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28일 시작된 전시회는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진에 담은 아름다운 명소들을 보여주고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덕유산 설경_이윤승”을 비롯해 “갈골 운문산반딧불이_맹갑상”, “내도의 아침_변윤섭”, “구천동 인월담_이강우”, “설천봉 민들레_김광웅”, “덕유산의 봄_김덕성” 등 무주사진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무주사진가협회 이윤승 회장은 “회원들이 무주 곳곳을 다니며 담은 자연경관과 국가유산, 관광명소 등 다양한 작품들과 만나실 수 있다”라며 “올해는 전시를 보시면서 새로 개원한 무주상상반디숲과 반딧불축제까지 1석 3조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무주사진가협회는 1997년에 창립해 활동 중으로 매해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정기 회원전과 지역 교류전 등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가족사진 찍어주기”와 “반딧불 꿈나무 어울마당”, “어린이날 기념 무료 사진 촬영 및 인화” 등의 재능기부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