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달서구가 7월 1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공원 28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한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음주폐해예방을 위해 주류접근성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음주규제를 권고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또한 공공장소의 음주문제 개선에 대한 국민요구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9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를 규제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달서구는 2024년 5월 13일'대구광역시달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금주구역 지정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달서구보건소는 행정예고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어린이공원 21개소, 근린공원 6개소, 수변공원 1개소 등 모두 28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달서구는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정해 금주구역 안내판 설치 및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금주구역 내 음주행위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조례에는 단속 규정을 담고 있지만, 단속보다는 주민 인식개선을 통해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5일 구청 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경제관련 2개 기관 4개 단체와 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결혼(출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가정의 소중함과 초저출생에 따른 국가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인구위기 극복 및 결혼(출산)장려 문화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관별로 청년의 결혼을 응원하는 등 결혼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달서경제인협의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대구지회 대표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우리 지역 기업인들이 인구위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등 지역 연대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 내용으로는 달서구가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안심 환경 조성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1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에 속한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자원봉사활동, 캠페인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제일약국, 예스런한우 대봉점, 예전배첩연구소 등 19개소이다. 이 중 17개소는 치매환자가 이용하기 편한 치매안심약국으로 종사자 모두가 치매 교육을 받아 치매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인 대봉2동과 남산4동에는 치매안심가맹점을 각각 3개소와 2개소를 신규지정해 치매안심마을 우수 유지 기준을 충족했다. 황석선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등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중구는 6일 복합문화공간 무영당에서 개최한 2024년 청년 팝업클래스 두 번째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중구 삼덕동에 기반을 둔 청년 창업 요식 브랜드 위코(WECO) 공동대표인 이재완과 이영환을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는 사전 신청한 40여 명을 대상으로 1인 청년 가구를 위한 간단한 요리 메뉴인 참치타코, 논알콜 메론 하이볼 등 쿠킹 체험을 진행했다. 또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을 공유하고 F&B 업계로의 창업 브랜딩 방법, 홍보 마케팅 전략 등 가감 없는 창업 토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클래스를 통해 무영당이라는 곳을 알게 됐고, 중구에서 청년들을 위한 이런 다양한 클래스를 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며 “다음 회차 클래스가 또 신청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팝업클래스에 참여한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로에서 만나는 2024년 청년 팝업클래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6월 27일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창업·기술전수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4 제3기 불로탁주아카데미(기초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불로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 및 불봉이집수리 협동조합 이사장, 불로봉무동장, 불로탁주아카데미 강사진,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불로탁주아카데미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불로전수소의 운영 인력을 발굴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 총 59명이 신청했고, 최종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불로탁주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전통주의 역사와 특징 및 효능, 주류의 정의 등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단양주와 이양주 빚기, 다양한 누룩을 활용한 막걸리 빚기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9월 열리는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심화과정은 수제 막걸리를 활용한 창업 교육으로 실시된다. 한편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탁주아카데미 3기 교육생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4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에서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온도주의’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선 치맥페스티벌 방문객들에게 실생활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부채)을 배부했다. 온도주의는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로 넛지디자인을 활용해 실내 적정온도(여름철 26℃, 겨울철 20℃) 준수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의 작은 변화가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 이번 캠페인이 우리 지역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미술관은 7월 10일 오전 10시, 리움미술관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 ‘에어로센 서울’에 참여한다. 리움미술관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은 생태적 전환을 주제 삼아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지점을 포착하는 것으로, 올해는 아르헨티나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와 함께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에어로센 백팩 워크숍’을 개최한다. 토마스 사라세노는 얼마 전 막을 내린 인류세,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을 주제로 한 전시인 대구미술관 2024년 대구포럼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참여 작가이다. 에어로센 백팩(Aerocene Backpack) 워크숍은 리움미술관이 지역과 국경을 넘어 에어로센의 비전과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광주, 경기, 대구, 대전, 부산, 수원, 제주 등 지역의 미술관과 협력하는 프로그램으로, 불평등한 생태 자본의 조건을 넘어 지역과 서울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공기를 매개로 한 느슨한 공동의 장을 마련한다. 대구미술관은 참여관 10개 중 7월 10일(수) 오전 10시 워크숍에 가장 먼저 참여한다. 에어로센 백팩은 헬륨, 수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4일 사장 및 안전관리처장 등이 수성구청역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노면수 유입 방지대책, 역사 주변 배수로 관리 및 집수정 관리상태, 차수판 등의 수방자재에 대해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1일에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기상 예보 상황, 분야별 안전대책 추진사항, 집중관리대상, 취약개소 및 수방 자재·장비 현황 정보 등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했으며 전 부서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등 우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5월 중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142건의 미비 사항을 도출해 모두 조치 완료했다. 여름철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기상특보에 따른 자체 위험경보 발령 및 단계별 상황근무자 편성, ‣강우 강도별 역사 차수판 설치 및 저지대 역사 특별 관리, ‣강풍 대비 열차 안전 운행 대책, ‣낙뢰 안전대책, ‣열차 증편 및 사고 구간 제외 비상 열차 운행 대책, ‣대시민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전방위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6일 오전 9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의국회 및 소셜 리빙랩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폴리스-틴(Teen)·키즈(Kids)는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뤄 생활 속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올해로 제4기를 맞이한 폴리스-틴·키즈는 지난 4월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11개 팀, 51명이 선발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사회 참여와 협력을 통해 치안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 전문가들이 모의국회와 소셜 리빙랩 활동을 지도해 청소년들의 미래 치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법안 발의 모의국회 체험 폴리스-틴·키즈 청소년들은 모의국회를 통해 직접 법안을 작성하고,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과정을 실연하며 입법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법을 익히며,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민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구식약청 및 5개 구·군과 함께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도시락을 제조해 집단급식소나 산업체에 운반·보급하는 형태의 식품제조업체를 중점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위생관리가 취약한 산업공단 주변 1식 50인 이상 배달(급식)음식점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대구시 주관으로 위생취약시설 19개소를 대구식약청, 구·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확인(태코미터 기록 등),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여부, ▲종사자 등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실시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위생취약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