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철민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여수시 재정 낭비 관행’에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최근 몇 년 사이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관광 자원 다변화 실패로 관광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역의 기업, 많은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이런 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통한 경제 구조 다변화를 도모하려면 들어갈 재원이 한두 푼이 아닌데 매번 예산이 부족하다고만 한다”고 꼬집으며 “장기적인 재정 계획 수립 등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시정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고 따졌다. 김 의원이 시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 간 여수시 공용 차량 보험 가입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공용 차량을 관리하고 있는 회계과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총 576대의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그 중 565대(98%)가 특정 보험 회사와의 계약이었으며 이 상황에 대해 시정부는 “금액이 초과 되지 않는 선에서 수의계약 형식으로 진행된 사안으로 행정절차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홍현숙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청년과 더불어 노인에 대한 균형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국가소멸 도달 수준인 0.72명까지 떨어졌다”며 “이 수치가 지속될 경우 오늘날 부모 세대는 손자 세대의 아홉 배 수준으로 늘어 노동력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정부 재정 악화가 예견된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게다가 OECD는 2024년 한국경제보고서에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 및 구조 개혁 예산을 확대하고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홍 의원은 “복지와 돌봄의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는 노인 정책을 청년 정책과 연계해 효율성을 증대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관련 제안을 내놨다. 첫 번재로 노인돌봄일자리에 보다 젊은 청년층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방 도시에서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나 노인을 보살피는 돌봄지원인력이 ‘조금 더 젊은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행기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문수동 부영1단지 재건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문수동 부영1단지 임대 아파트 재건축이 2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이라며 “이제는 시가 직접 나서서 (주)부영의 재건축을 서두르도록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수동 부영1단지 임대 아파트는 1985년 5월 지하 1층, 지상 5층, 8개동 310세대를 전국 최초로 건축한 서민아파트였다. 그러나 (주)부영은 15층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을 추진하며 2004년 5개동, 2012년 나머지 3개동을 철거했으나 현재까지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방치하고 있다. 현재 재건축 부지는 차벽으로 둘러싸여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인 채 폐허인 상태로 주변 상권은 완전히 붕괴되고 공동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피해는 심각하고 문수 주택 단지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2014년 지구단위 계획변경 결정이 됐으나 인근 주민 54가구 편입보상 협의로 지연됐고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송하진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여수지역 내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송 의원에 따르면 여수 관내 잠수사 현황은 잠수기수협에 52명의 잠수사가 종사하고 있으며 여수시에 등록된 나잠 어업인(나잠인)은 6월 말 기준 262명으로 전남에서 제일 많다. 이 밖에 건설 회사, 레저 잠수사 등이 종사하고 있어 잠수와 관련된 사람들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계된다. 해양 및 수산 분야 종사자가 전남에서 가장 많은 여수시의 경우 감압병 등 각종 잠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기가 필요하지만 워낙 고가 장비이다 보니 일선 병원은 도입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잠수병뿐만 아니라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 당뇨병성 족부궤양, 방사선치료에 의한 골조직 손상 및 혈뇨성 방광염,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분야로 치료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전국에 불과 26개 병원만이 시설을 갖췄을 뿐이다. 송 의원은 “고압산소치료기는 여수에서도 현재 단 2곳만 운영되는데 잠수기수협에 조합원만 사용 가능한 5인용 챔버실이 있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최정필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여천권역 관광 산업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최 의원은 “여수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성장해 많은 분들께 사랑 받고 있다”면서도 “우리 시 관광 인프라와 자원은 주로 동부권, 특히 돌산권역과 이순신광장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며 지적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특정 지역에 몰리며 교통․불친절 문제로 관광 만족도가 감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도 하락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지역 갈등과 여천권역 관광 발전에 심각한 불균형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최 의원은 “여천권역의 선소․장도․망마공원․웅천친수해변 등 역사적․자연적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연계한다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그 중 선소 지역의 개발 전략을 내놨다. 먼저 선소를 중심으로 주변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성 중인 ‘선소테마공원’에 더해 선소대교 인근 해양에 음악 분수와 인공 파사드를 이용한 공연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영평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명예도로명 부여’를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가 아니지만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 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동안 설치할 수 있다. 2024년 8월 현재 주소정보누리집에 고시된 명예도로는 전국에 254개로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 용산구 ‘유관순길’이 있다. 2015년 10월 용산구는 이태원역사공원에 추모비를 세우고 비석 앞 도로를 유관순길로 지정해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또한 서울 종로구에는 전국노래자랑으로 잘 알려진 고(故) 송해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송해길’을 지정해 관광 진흥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2021년 ‘삼성중공업로’, 2023년 ‘한화오션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쓰인 사례가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이와 같이 전국에는 다양한 목적과 필요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있다”며 여수시에 몇 가지 제안을 내놨다. 먼저 우리 고장 출신 ‘윤형숙 열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는 8월 30일에 열린 제2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조속 개정과 기획단 개임 및 인력·예산 확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은 ‘여수․순천 10․19사건 및 여수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미경(위원장), 박성미(부위원장), 김행기, 정신출, 박영평, 진명숙, 김채경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결의문에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특별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제출한 ‘여순사건법 일부개정법률안’(주철현 의원 대표 발의)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 나설 것 △정부는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개임(단원 교체)과 보고서 직접 작성, 대폭적인 인력․예산 확보 방안 즉시 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회는 해당 결의문을 국회, 각 정당 및 정부 부처 등에 전달하는 등 후속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미경 의원은 “여순사건이 발발하고 76년이 지났고 여순사건법은 제정된 지 3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건에 대한 진상은 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제240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 5분 발언, 건의안․결의안․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일 상임위 회의에서는 각종 안건 심사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이 이뤄지며 9월 3일에는 각 위원회별 현장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9월 4일, 5일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진행한다. 시정 질문은 5명의 시의원이 △웅천지구 악취 문제 해결 방안 △여수시 청년 정책 실태와 문제점 △화양면 물량장 향후 활용 계획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 및 연계 사업 점검 △묘도 조명연합수군 테마 공원 조성 △경도 연륙교 건설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6일 4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는 종료된다. 8월 30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조속 개정과 기획단 개임 및 인력․예산 확보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잔디광장 행사장 일원에서 ‘2024 광양만권 상생소통 페스티벌’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전기·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교통‧소방‧시설‧전기 등 전문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특히, 순간 밀집 지점인 주무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난 차량, 구조 인력 등의 배치 현황을 검토하고 이동 동선을 살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은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전까지 보완사항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광양시는 축제 당일 응급상황 발생 시 사전에 수립한 폭염 및 돌풍 대비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유관기관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부상자를 장외로 신속하게 이송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 함평공영터미널, 함평군공립요양병원 등 3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함평군을 비롯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시설관리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의 균열 및 누수 등 결함 ▲소방·전기·가스시설의 관리 및 운영 상태 ▲비상구, 복도, 계단, 승강기 등 피난 통로의 상시 확보 여부 ▲시설 안전 및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으며,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응급조치를 취한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명절 기간에는 다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