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명장들과 청년창업가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7일 마옥천‧안유성 대한민국 명장들을 초청해 ‘명장 성공 특강’을 개최했다. 마옥천 명장(제과‧제빵분야, 베비에르 대표)은 ‘느리게, 정성스럽게’라는 주제로 골목빵집 창업에서부터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명성을 뛰어넘은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마 명장은 “처음 빵집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가장 늦게 닫는 가게가 되겠다고 다짐했으며, 그 성실함이 지금의 베비에르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마 명장은 ‘무등산빵’, ‘고흥유자빵’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사람을 키우는 제과점’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대통령의 초밥요리사로 알려진 안유성 명장은 ‘K-푸드의 세계화’를 주제로 성공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안 명장은 “1990년부터 40여 년간 한 길만을 걸어왔다”며 “7번째 ‘대한민국 명장’ 타이틀을 따낸 것처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성공의 큰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5월 2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가 제안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건의안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왜곡과 폄훼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서 “5·18은 특정지역·세대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역사다”면서 “헌법 전문에 5·18의 숭고한 정신을 수록하면 온 국민이 배우고 기억하는 가치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무창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함께 뜻을 모아준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야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와 5월 30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22대 국회는 조속히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가결된 건의안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대통령실 및 국회 등으로 전달되어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대폭 확대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1일 폐지수집 어르신을 지원하는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가 개정, 시행한다. 폐지 수집 어르신이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에 참여할 경우 경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우선 광주시는 자치구별 전수조사 명단을 바탕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폭염기간 ‘자원재생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사업 참여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주 2회,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총 16시간)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서 재활용품 선별작업 등을 수행하고 경비 20만원을 받는다. 단 예산 중복지원을 피하기 위해 현재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보건복지부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전수조사를 벌였다. 확보된 명단은 ‘행복e음’에 입력해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와 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추가 지원분은 1025대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조기폐차 지원 공고 이후 2900여대를 선정했으나, 지난해 12월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시민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국·시비 17억원을 확보했다.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온라인(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자동차등록을 유지하고 ▲자동차 정기검사 관능검사 적합 판정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통보받은 후 차량 상태 점검 때 정상가동 판정된 차량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5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원, 3.5t 이상 최대 3000만원, 4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설기계는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청정한 대기환경 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년들에게 오월정신이 쓸모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오월보험을 팔고자 합니다. 오월정신은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든든한 보험입니다. 이 오월정신이라는 보험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그 보험료는 우리 청년세대의 관심과 기억입니다.”(장민성, ‘오월을 팝니다’) 광주, 서울, 부산 등 5·18을 겪지 않은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5·18’을 나누는 난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지난 25일 교육관 대강의실에서 ‘5·18청년강연대회’를 열고, ‘오월을 팝니다’를 주제로 강연한 장민성 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 씨는 “슬프고 무거운 5·18이라는 역사를 청년들에게 설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5·18은 대한민국의 보험이자 민주주의의 보험”이라고 역설했다. 최우수상에는 ‘끝까지 가야 할 때’를 강연한 임채빈 씨가 차지했다. 임채빈 씨는 “시민군이 총을 내려놨다면 계엄군은 물러났겠지만, 이전과는 같은 광주, 대한민국을 마주할 수 없었을 것이기에, 그들은 무기를 들고 끝까지 갔던 것”이라며 “나 또한 나만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간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상징물인 슬로건, 엠블럼, 마스코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상징물은 ▲꿈을 향한 선수들의 도전과 화합의 장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빛나는 광주의 내일을 위한 도약 ▲인류가 바라는 평화를 향한 희망 등 대회의 핵심 가치를 담아 개발했으며 시민·전문가 등의 참여를 통해 선호도 조사 후보안을 압축했다. 상징물 후보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는 광주광역시 누리집 선호도 조사 배너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참가하거나, 네이버 설문 폼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5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평화를 향해(Shoot for peace) ▲평화의 울림(Echo of the peace) ▲미래를 향해, 평화를 향해(Shoot for future, Aim for peace) 등 3개 안이 후보에 올랐다. 엠블럼은 ▲화합을 상징하는 두 개의 원과 평화를 향해가는 화살을 담아낸 디자인 ▲광주시 상징컬러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전략사업인 인공지능(AI)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학생 등 서로 교류가 없어 잘 몰랐던 자신들의 애로사항과 바람을 공유하고, 광주시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아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동구 ‘인공지능사관학교 AI카페’에서 38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이날 월요대화는 광주시가 인공지능 사업 2단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월요대화에는 광주시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있는 기업 대표, 직장인, 학생 등이 참여했다. 특히 광주 창업 기업, 서울에서 광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졸업 후 광주와 대전에 취업한 직장인 등은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에 필요한 것과 자신의 목표 등을 털어놨다. 먼저 인공지능(AI) 기업들은 광주에서 필요한 것으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간 교류, 팀장급 개발 인력 등을 꼽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이 오는 7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관내 소재 초‧중‧고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관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면서 정서 안정화와 운동 효과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승마를 즐기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사업비 8,960만원을 투입해 청소년 400명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재 광주지역 소재 승마장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서를 받고 있다. 승마 체험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모집 기간에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부모 또는 본인 명의로 회원가입을 완료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승마 체험을 위해서는 보호자 동의와 함께 강습 시작 전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참여자 선정은 자동 추첨 방식에 의해 결정하며, 오는 7월 5일에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7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광역시와 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4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광산구는 세무2과 진달래 주무관이 ‘사업 형태 다양화로 사업소 재정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업소 정의를 재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세 체계를 개선해 더 많은 사업체가 공평하게 세금을 부담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자치구 재정 자립도 및 공평성 제고 노력의 하나로 연구를 진행해 온 진달래 주무관은 “주민세 사업소분의 과세 대상을 현실에 맞게 재정의하고 확대해 지방세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방향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실질적인 세제 개편으로 이어져 광산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방세 수입 증대 및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지역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 및 능동적인 세정업무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0일부터 5일간 이어진 ‘우즈베키스탄 교사 초청 교육 교류’ 광주방문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은 5일 간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와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초청받은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은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광주과학고등학교(과학교육분야) ▲광주예술고등학교(문화예술교육분야) ▲하남중앙초등학교(한국어교육분야) ▲조선대학교(대학교육분야)를 방문하는 동안 광주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공정한 교육 기회와 뛰어난 교사의 역량, 우수한 교육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조선대학교 방문은 시교육청이 지역대학과 연계해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과 조선대학교는 지난해부터 ▲한국어학급 교원 대상 러시아어 연수 ▲중학생 대상 진로특강을 추진 중이며 이번 우즈베키스탄 교육 교류는 글로벌 분야로 협력을 확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 교류 사업으로 ▲양국간 온라인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