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도내 415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북형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개념으로,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학교안과 학교밖 모두를 따뜻한 늘봄의 장(場)으로 확대해 늘봄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전북형 늘봄학교의 특징이다. 전북형 늘봄은 기본적으로 학교 안에서 최대 오후 6시까지, 학교밖에서 최대 오후 8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희망하는 초1 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별 수요조사 결과 초1 학생 1만1,178명 중 1만479명(93.7%)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 학교별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이나 공간 등을 최대한 확보해 희망 학생 모두를 수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매일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전북교육청은 2학기 전면 시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초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는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하반기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해 신나는 방학을 보냈다. 하루 평균 420여 명이 방문해 놀이기지에서 또래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창작기지에서 자신만의 창작 작품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이후 가을에도 시민들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집시를 입은 클래식’을 주제로 디네트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디네트’는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All of me △효자동 소년 △책속의 사랑 등의 다양한 곡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클래식 기타 등의 악기로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고 시민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특별감찰 및 점검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전주시 감사담당관실은 추석 명절을 앞둔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추석명절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특별감찰’과 ‘추석명절 대비 건설공사 현장 기동감찰 및 시민불편사항 점검’ 등 특별감찰 및 점검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장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시민불편사항 점검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시민불편사항 점검은 △차와 사람의 왕래가 많은 도로 및 인도 △추석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다수 이용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포트홀과 시설물 파손, 안전 준수 사항 미비 등 시민불편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부서 및 시설관리자와 협업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있다. 또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없애기 위해 기동 감찰도 병행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가을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식품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지역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228곳이다.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30명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 기간 중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조리 ․ 판매업소 등 영업자의 기본위생 수칙 준수 여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준수 여부 등을 분야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아이스크림과 과자·빵·음료·분식 등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 영업 △성분명·함량 등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기호식품이 발견되면 즉시 수거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주민 독서문화공간이자 마을공동체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시는 오는 29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작은도서관 홍보사례’를 주제로 3분기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날 교육에는 이선미 작은도서관caru 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기관 운영자가 생각하는 홍보와 기획의 실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에 맞는 홍보와 기획 △실제 홍보 및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에는 박미숙 책놀이터 작은도서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작은도서관, 무엇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 및 타 지역의 우수 작은도서관 관장들을 초청해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3분기 도서관학교에 이어 오는 11월 8일과 15일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4분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에 총 2만6000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21일 동안 운영된 전주월드컵광장 일대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이 성공적으로 폐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료로 운영된 올해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에는 하루 평균 1200여 명, 하루 최대 2300명 이상이 다녀가 연인원 2만6000명 이상이 방문해 도심 속 물놀이를 즐겼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일 2회로 나누어 운영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3시간 이용하고,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중간 수질 및 시설물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관리했다. 지난해 물놀이장 운영 결과, 보완사항으로 도출된 물놀이장 통합 운영 및 일부 미흡사항을 대폭 개선하고자 올해에는 물놀이장을 2개소에서 1개소로 통합하여 물놀이 시설물을 다양화 및 대형화하고, 그늘막 대폭 설치 등 민원 발생을 최소화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10월 한 달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전주페스타 2024’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주 맛을 알리는 축제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전주페스타 2024’에서 전주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10월 첫 주에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전주비빔밥축제가 비빔패밀리존, 명품음식존, 풍류음식존, 세계비빔존, 청년셰프존 등 총 다섯 가지의 테마로 찾아온다.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손꼽히는 다양한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세계비빔존을 제외한 모든 테마에는 지역 자생 단체와 외식업소, 막걸리·가맥업소, 대학생 등 전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전주 향토음식과 국내외 유명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주차와 3주차에는 전주시 주요 봉사단체들로 구성된 ‘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이 축제장의 맛을 책임진다. 구체적으로, 2주차에는 잔치국수와 파전 등 잔칫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맛잔치’가 운영되며, 3주차 ‘맛자랑’에서는 오직 전주페스타에서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3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군산과 함께한 화교의 공간ㆍ음식, 그리고 신앙의 세계’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박물관과 한국화교화인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군산지역 화교의 역사와 관련된 세미나로, 펜데믹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되었던 2020년 ‘군산화교 다시읽기’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 이후 군산에 정착한 화교의 생활공간 및 경제활동을 분석하고, 기독교 공동체와 중국음식점의 형성과정을 고찰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에 문화적 다양성을 제공한 화교의 삶과 그 정착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김종호 박사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개항기 화교 공동체의 형성과정과 경제 · 사회활동, 2부는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화교의 공동체 형성과 중국음식점의 발전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개항기 군산 각국 공동 거류지 형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지은 강사는 군산 각국 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28일 시청으로 아주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주인공은 군산 진포초등학교 6학년 4반 담임교사와 학생들.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군산시청 공무원들에게 학생들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전달하면서 소중한 인연이 시작됐다. 시청을 방문한 담임교사와 학생 26명은 먼저 시장실과 재난종합상황실, 시의회 본회의장 등 군산시 청사를 견학했다. 시장실에서 손님들을 맞은 강임준 군산시장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어린 학생들을 반겼다. 촬영 후엔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들을 직접 물어보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서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본 일행은 시의회의 역할 및 기능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군산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 현장 화면을 직접 보면서 재난 상황 발생 시 군산시의 전파체계 및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교과서로 배운 내용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시장님도 직접 만나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축제의 계절 가을이다. 폭염으로 주춤했던 지역 축제들이 9월 들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되는 축제가 있다면, 대한민국 환경축제를 대표하고 있는‘새로보미축제’가 아닐까 싶다. 지난해 첫 포문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새로보미 축제가 올해는 9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진행되면서 작년에 비해 행사규모가 2배 이상 커졌고, 그 만큼 프로그램이 이색적이고 다양해짐에 따라 새로보미축제만의 특별한 매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제시는 28일 관람객들이 새로보미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보미축제 100배 즐기기 위한 꿀팁 7가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1. 새로존 ⇒ 보미존 ⇒ 노리존을 순서대로 즐긴다. 축제장은 크게 새로존과 보미존, 그리고 노리존으로 구성된다. 새로존에서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보미존에서는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노리존에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놀이문화로 승화시켜 관람객들이 재미와 흥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방문에 앞서 행사장 배치